고독한 단벌신사(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소개하는 SSC 연재물로써, 원덕현 디렉터가 직접 단벌착장을 입고 평상시에 좋아하는 공간 혹은 가고 싶었던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그의 일상을 소소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테고리와 지역 등 상관없이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섯 번째 고독한 단벌신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서울숲에 위치한 '빵의 정석'이라는 빵집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고독한 단벌신사는 진정한 리얼리티를 추구하기 때문에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되더라도 그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꾸밈없이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정말 시작하겠습니다. 









'빵의 정석'은 2016년 3월에 오픈하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 빵을 맛보게 된 시기는 슬로우스테디클럽 서울숲점을 오픈하였던 올해 초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저는 이곳을 직접 가서 빵을 구매했다기 보다는 누군가가 사온 빵을 먹었는데 맛있어서 어디 빵인지 물어보면 '빵의 정석'이라고 말했고, 아니 좀 더 사실적으로 말하면 '빵정'이라고 들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빵정'이 '빵의 정석'인지는 몰랐었습니다. 

사실 과거에도 줄임말은 있었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다고 세종대왕님이 알면 좋아하지 않으실 거라는 말들을 농담반 진담반으로 하거나 보거나 듣게 되는데요. 그분의 의중을 알 수는 없지만, 한글을 만들기로 한 기획 의도가 모든 국민들이 쉽게 익히고 그것이 잘 사용하는 것에 있다면 줄임말이 실망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또 다른 진화로 즐겁게 혹은 어느 정도 받아들여 주실 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지나치다면 그것은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말이죠. 갑자기 시작하기도 전에 주제와 큰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무슨 이야기라도 계속하려고 하는 이유는 곧 밝혀질 일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럼 정말 시작하겠습니다!









촬영을 위해서 사전에 손님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으로 조율하고 방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부는 손님들이 끊임없이 내점하시면서 조금 기다리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빵의 정석' 손님들은 어떠한 유명세를 통해 방문하는 것보다는 먹어보신 분들이 맛있어서 지속적으로 방문하시거나 주변에서 추천하여 아름아름 가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게 외부의 파사드 디자인은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 골목을 지나가다가보면 한 번쯤은 무심코 들어가 보고 싶은 그런 느낌입니다. 매장 규모가 오히려 좀 더 컸다면 큰 회사에서 기획된 곳 처럼 느낄 수 있는데 2명 정도 들어가면 꽉차는 듯한 느낌이 오히려 이 곳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좀 전에 들어간 손님들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동선이 긴 공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5분 이상 계시는 것 같습니다. 괜히 불안합니다. 설마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불행하게도 살면서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많지 않아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저로서는 조금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먼 산을 보며 마음을 추스르는 사이 손님들이 나오셨고 이제 저희가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 그럼, 들어가겠습니다. 









'응...????'

들어가자마자 보인 남은 빵들을 보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불길한 기운이 왜 항상 틀리지 않는 거지라는 불만 섞인 생각도 잠시. 사실 지금 그런 걸 생각할 만한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정신을 다시 잡고 다른 날 다시 와서 촬영을 해야 하나 빠르게 고민 한 후에 이러한 돌발 상황도 우리에게 어울린다고 판단했고 그리고 어쩌면 이 상황이 얼마나 '빵의 정석'이 사랑받고 있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진짜 상황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촬영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가게의 내부는 약 12평 정도 되어 보이는데 주방이 약 7평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내부는 굉장히 오밀조밀한 동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협소한 것이 약점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약점이 없이 강점만 가득한 곳에는 감동이 없습니다. 창의력이나 응용력 등의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함으로써 오는 감동이 있는데 강점만 있다면 극복할 부분이 처음부터 없고 간절함에서 오는 그 무엇이 없는 완성품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분들을 항상 즐기는 편이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말이죠. 오늘도 마찬가지네요.









남은 이 빵들은 사실 먹어본 적이 없는 메뉴들이었습니다. 사실 직접 와서 사본적이 많이 없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밖에 기다리다가 결제 가능한 카드만 건네 준 경험이 몇 번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자연스럽게 처음 접해볼 수밖에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쇼콜라 후앙부아즈, 라우겐 크로와상, 사라다페츄 이렇게 3가지를 구매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빵의 정석' 측에서 촬영해주셔 감사드리고 빵의 종류가 많이 안 남아 촬영하는 것에 있어서 죄송하다며 그냥 드린다고 하셨는데, 사실 저희가 이것을 촬영한다고 가게 홍보가 될 거라는 생각도 안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이 고독함을 위해서라도 절대 무료로 받아먹을 수 없다라는 의견을 약 1분 정도 강력한 어필하며 너스레를 떤 결과, 어느 정도 조율하여 결국 커피만 무료로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커피 잘 마셨습니다.






절되어 찍을 수 없었던 '빵의 정석' 인스타그램 (@standard_of_bread) 에서 발췌한 커스터드 크로와상





커스터드 크로와상은 아마 여기서 가장 사랑받는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슈가파우더가 내려앉은 크로와상 안에 차갑고 묵직해 보이는 커스터드가 들어있습니다. 기존에 제가 알고 있는 커스터드보다는 슈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중간 정도의 밀도와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생크림을 좋아하지 않아서 생일 때도 케이크를 먹지 않거나 살짝 맛만 보는 정도의 취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반면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어느 정도 좋아하는 편이라 이 커스터드 크로와상은 저에게 하루에 1개 정도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주의할 점은 먹을 때 깔끔하게 먹는 사람을 본 적이 지금까지는 없었을 정도라 집에서 혼자 편히 즐기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썸을 타고 있거나 새내기 커플들이 한자리에서 함께 먹는 것은 그 짝의 운명을 테스트해보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테스트가 나쁘진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 부분은 숙지하신다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매한 빵 3개와 무료로 받은 커피 1잔을 들고 나와보니 오늘 촬영 잘 나올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글을 쓰는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래도 어느 콘텐츠들보다 꾸임 없고 어느 파워블로거보다 협찬 없이 진행하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고 계속 고독하게 연재해보겠습니다. 다소 아쉽거나 빈약한 부분들이 있다면 피드백을 주신다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핑계를 대자면 언론사도 아닌 파워블로거도 아닌 이 애매한 포지션의 연재물을 설명하기 어려워 섭외 또한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재미있게만 읽어주시고 실제로 소개한 곳들에 가셔서 그 시간을 즐겨주신다면 그걸로 저희는 만족합니다.









'빵의 정석'은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모두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걸어서 2분 거리에 서울숲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 좋은 환경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날씨가 좋지 않은 날들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사온 빵들 중에 뭔가 조금 더 탐스러워 보였던 쇼콜라 후앙부아즈를 골라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을 감고 있었다는 것을 지금 알았지만, 눈을 감고 맛을 음미했나 봅니다. 한 입 먹자마자 겉은 바삭했습니다. 그런데, 페스츄리 타입이다 보니 우수수 낙엽처럼 빵의 표면들이 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야외 공원에서 먹으니 무엇이 낙엽이고 무엇이 빵 부스러기인지 구별하는 것은 비둘기의 몫이 된 것만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식감이 좋았는데 페스츄리의 특유의 겉면에서 느껴지는 식감은 익숙했지만, 속이 층층이 쪼개지는 것이 건조한 느낌보다는 좀 더 쫀득하게 힘 있는 편이라 좀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숨어있던 초코와 딸기 혹은 포도 혹은 석류와 같은 맛이 함께 배어 나와 심심함을 달래줍니다. 알고 보니, 쇼콜라 후앙부아즈는 Chocolat Framboise라는 프랑스어인데, 쇼콜라는 익숙해서 초콜렛이라는 것은 쉽게 알수있었지만 Framboise(후랑부아즈)는 궁금해서 찾아보니 그것은 바로 산딸기었습니다. 초코렛과 산딸기 쨈의 조화가 꽤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다시 '빵의 정석'을 가게 된다면, 커스타드 크로와상을 먹을지 쇼콜라 후랑부아즈를 먹을지 고민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포만감을 느끼고 싶을 때는 커스타드 크로와상을 선택하고,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는 쇼콜라 후랑부아즈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편에서는 만드는 과정이라든지 다양한 메뉴들을 소개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어떤 돌발 상황을 맞이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꾸임 없이 느낀 그대로를 전달하고 가짜를 진짜라고 말하지 않는 그런 연재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소개하고 싶은 곳이 없을 때는 억지로 찾아 쥐어 짜내는 것보다는 조금 시간을 갖고 정보 전달이 아닌 진정한 공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제5화 '빵의 정석' 편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제6화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170cm/67kg)






DETAILED INFORMATION

연재물 : 고독한 단벌신사 (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

장소 : 빵의 정석 (Standard of Bread)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45


영업 : 11:30 - 19:00
휴무 : 월요일, 화요일

출연 : 원덕현
촬영 : 최아람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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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2009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ANDERSEN-ANDERSEN(안데르센-안데르센)은 부부인 Catherine Lundgren-Andersen과 Peter Kjaer-Andersen이 함께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덴마크의 풍부한 해양 역사로부터 영감을 받아 그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기능성과 내구성,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덴마크 선원의 스웨터를 재해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코펜하겐 패션위크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는데, 단 하나의 모델인 “Sailor Sweater”만을 선보이며 전 세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컬렉션에서 풀오버, 터틀넥 등을 출시하며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들이 지향하는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제작 과정만큼은 초기의 것을 고집하고 있는데요. 직접 개발한 메리노 양모를 사용하고 북부 이탈리아의 작은 방직공장에서 생산하며 특유의 탄성과 질감이 돋보이는 고품질의 니트웨어를 구현해내고 있습니다. 염색 과정 또한 화학 첨가제나 합성염료는 들어가지 않는 천연재료만으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에 새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 인디고 색상은 프랑스와 인도산 천연 인디고 잎을 사용하여 국제양모사무국에서 승인한 유일한 천연 염색 기술을 통해 염색됩니다. 


세일러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니트웨어를 전개하는 ANDERSEN-ANDERSEN (안데르센-안데르센)의 모든 제품들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안데르센 안데르센 (ANDERSEN-ANDERSEN)

국가 : 대한민국 (KOREA)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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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조미주

NEW BALANCE : M990FEB4

SECTION : FEATURES   2018.11.08 18:29





1982년 첫 출시된 이후 4세대에 걸쳐 발매된 뉴발란스(NEW BALANCE)의 990시리즈는 1000점 만점에 990점이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만큼,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시리즈입니다. 미국 내 제조를 원칙으로 시간과 비용보다는 품질을 우선으로 여기는 뉴발란스의 가치관이 잘 드러나는 제품입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M990 4세대의 마지막 모델인 M990FEB4 제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기존의 990 시리즈들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가죽 소재의 제품으로 캐주얼한 착장은 물론이고 셋업 등 포멀한 착장에 함께해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가죽의 특성상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하고 주름지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겉면은 프리미엄 소가죽을 부드럽게 무두질한 누버크로 만들어져 있으며 안감 또한 크림색의 가죽을 사용하여 마무리했습니다. 더불어 중창에 ENCAP(충격 흡수 쿠셔닝) 처리가 되어있어 타 990과 마찬가지로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소개해드린 M990FEB4은 뉴발란스 직영점 및 슬로우스테디클럽에만 공급되었으며, 타국에서도 일부의 상위 티어샵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뉴발란스(NEW BALANCE)의 M990FEB4 제품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뉴발란스 (NEW BALANCE)

국가 : 대한민국 (KOREA)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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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조미주

DOCUMENT : 2018 FALL/WINT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8.11.08 18:27





2015년 서울을 기반으로 시작한 DOCUMENT(도큐먼트)는 프랑스 철학자 Gilles Delezue(쥘 들뢰즈)의 ‘DIFFERENCE AND REPETITION(차이와 반복)’이라는 주제로, 제한된 색상과 좋은 품질의 원료를 바탕으로 하여 그 안에서 미묘한 차이를 반복하는 방식을 추구하는 브랜드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My Document’에서부터 시작된 도큐먼트는, 반복되는 경험과 경험이 쌓이는 과정은 그 나름의 특별함을 지니게 되며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각자의 소중한 기억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외관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집중함으로써 입었을 때 직접 발견할 수 있는 디테일과 집중된 컬러 팔레트를 통해 비슷해 보여도 입는 사람의 개성이 반영된 자신만의 My Document가 되는 것이죠. 


특별히 이번 시즌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의 익스클루시브 제품으로 ‘EXCLUSIVE ROBE COAT’가 출시되었는데요. 로브 코트는 도큐먼트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최고급 원단과 봉제 방식 그리고 높은 수준의 디테일을 가진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의 아우터입니다. 숄칼라 타입으로 머플러 위에 겹쳐 입어도 불편함이 없으며 대부분의 코트에 있는 벨트 고리를 제거하고 몸 판 안으로 통과하도록 하여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한 느낌입니다.


DOCUMENT(도큐먼트)의 2018 가을/겨울 컬렉션 제품 및 익스클루시브 제품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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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도큐먼트 (DOCUMENT)

국가 : 대한민국 (KOREA)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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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조미주

NANAMICA X NEW BALANCE

SECTION : FEATURES   2018.11.06 19:44





2003년 초 일본에서 디렉터 Homma Eiichiro (홈마 에이치로)에 의해 설립된 나나미카는,'바다를 통해 세계는 하나로 연결된다(ONE OCEAN, ALL LANDS)’는 가치관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세련된 외관의 디자인에 고성능의 원단을 접목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한 의류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주류를 따라가는 것을 경계하여 시간이 흘러도 지속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5년 전 브랜드가 출시된 이후부터 패션과 기능성을 결합한 브랜드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는 도쿄 다이칸야마를 넘어 30여 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18 F/W NANAMICA LOOKBOOK]


이번 가을 뉴발란스의 도쿄 디자인 스튜디오는 나나미카와 힘을 모아 특별한 컬렉션을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이 협업의 핵심은 “R_C1”모델입니다. 인기 모델인 ‘1300JP’ 와 같은 뿌리로부터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지만, 외관과 성능은 완전히 새로운 것입니다. 주 소재는 스웨이드를 사용했으며 사계절의 모든 기후 조건을 보완할 수 있도록 고어텍스(GORE-TEX ©)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강화하였습니다. 혁신 기술을 이용한 클래식한 복식스타일을 지향하는 나나미카의 방향성이 반영된 의류 시리즈 또한 고어텍스 소재와 쿨맥스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나나미카와 뉴발란스, 두 브랜드의 닮은 점은 아메리칸 스포츠 의류를 기초로 하는 동시에 수준 높은 기술적 진보를 추진하여 매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점입니다. 착용하는 사람이 편안한 것,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을 중요히 생각하는 두 브랜드의 협업 제품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나나미카 X 뉴발란스 (NANAMICA X NEWBALANCE) 컬렉션의 모든 제품들은 2018년 11월 10일 토요일 슬로우스테디클럽 단독 발매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발매 기념 행사로 슬로우스테디클럽 서울숲 매장에서 뉴발란스와 나나미카의 컬렉션을 전시할 예정이며 방문해주시는 고객님들께 한정 수량으로 룩북과 스티커를 증정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나나미카 (NANAMICA)뉴발란스 (NEWBALANCE)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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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조미주

NEITHERS : 2018 FALL/WINT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8.10.29 19:29





NEITHERS(네이더스)는 2013년 서울을 거점으로 시작한 캐주얼 의류 브랜드로써, 어떠한 부류로 구분되기 애매한 모호한 경계에 있는 인물이나 것 들이 그 분야의 전체를 대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것을 가장 대표하는 동물인 '범고래'라고 생각해 그것을 아플리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정신으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복식과 스타일을 좋은 소재와 봉제를 바탕으로 담백한 캐주얼 의류를 제안합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고품질의 원단을 공급하기 위해서 설립한 루츠스코프(ROOTSCOPE)의 코튼 원단을 주로 사용하여 기본적인 원단이지만 높은 퀄리티를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착장에 레이어드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들로 컬렉션을 채웠습니다. 베이지, 차콜 그레이, 블랙의 기초적인 색상들과 프렌치 네이비, 블랙 와치 등의 색상을 포인트로 사용하여 착용자에 따라 다양한 착장을 완성할 수 있는 컬렉션을 구성했습니다.

NEITHERS(네이더스)의 2018 가을/겨울 컬렉션의 모든 제품들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네이더스 (NEITHERS)

국가 : 대한민국 (KOREA)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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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조미주





고독한 단벌신사(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소개하는 SSC 연재물로써, 원덕현 디렉터가 직접 단벌착장을 입고 평상시에 좋아하는 공간 혹은 가고 싶었던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그의 일상을 소소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테고리와 지역 등 상관없이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네번째 고독한 단벌신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서울시 서울숲에 위치한 Mesh Coffee(메쉬 커피) 입니다. 이곳은 로스터 김현섭과 바리스타 김기훈이 운영하는 곳으로 브루잉 커피(Brewing Coffee)와 에스프레소 커피(Espresso Coffee)를 모두 좋은 가격에 편히 즐길 수 있는 커피숍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곳의 브루잉 커피는 에어로프레스(Aeropress)를 사용한다는 점인데요. 에어로프레스는 다른 브루잉 커피에 비해서 보다 쉽게 묵직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것을 사용하는 점이 제 생각에는 이곳의 캐릭터를 좀 더 분명하게 해준 도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조금 재미있는 것을 사용한다고 해서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어가면서 완성해 가는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 이유는 몇 번만 방문해본다면 의외로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느껴보기 전에 에어로프레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어로프레스의 프로모션 글이 아님을 먼저 밝히는 바입니다. 






설립자 & 발명가 : 알란 아들러 (Alan Adler)




에어로프레스(Aeropress)는 미국의 장난감 회사 에어로비(Aerobie)에 의해서 만들어진 기구인데,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은 '원반(Flying Ring)'입니다. 흔히 강아지 혹은 사람들이 공원에서 놀거나 할 때 쓰는 그것이 맞습니다. 어쩌다가 이것을 만들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알란 아들러는 현재 미국에서 약 40개 정도의 공기 역학 관련 등의 특허를 발명자이자 교수로 활동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이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설명하지 않으면 유식한 이미지를 쌓으려고 한다고 오해할 수 있음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에어로프레스의 프로모션 글이 아님을 밝히는 바입니다. 두 번의 강한 부정은 매우 강한 긍정인 말이란 것을 알지만 그래도 아닙니다. 그래서 이 정도로만 설명하고 이제 오늘의 방문 장소인 메쉬 커피에 집중하겠습니다.








이곳의 느낌을 누군가 간단히 표현하라고 한다면 저는 '참새들의 방앗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 할머니와 함께 갔던 시골의 방앗간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작지만 엄청난 기계들이 놓여있고 정리되지 않는 듯해 보이지만 딱히 어떻게 정리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애매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모습. 그리고 항상 조용하지 않고 꼭 한 두 명의 손님과 주인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손님인 것 같기도 하고 딱히 손님이 아닌 것 같기도 한 그런 모습이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는 참새와 많이 닮아 있다고 느껴지는 곳입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 서울숲점 맞은편에 2015년부터 자리 잡고 있었으며, 매장을 오픈하기 전에도 2~3번 정도 왔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슬로우스테디클럽 삼청점에는 있는 커피 서비스가 서울숲점에는 없어도 된다고 생각한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이유가 '메쉬 커피' 때문이기도 합니다. 커피를 대하는 태도와 맛이 물론 가장 큰 이유이겠지만, 또 하나는 좋아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작은 회사들과의 공생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같은 체급의 회사들끼리 과도한 경쟁은 오늘의 서울에서는 더 이상 발전이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작은 체급들이 질적으로 좀 더 성장하여 헤비급과의 승부가 될 만큼의 티켓파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체급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다면 그 패배는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고 그 패배가 선수의 생명을 단절시키는 것이 아닌 오히려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또 다른 이야기로 넘어갈 것 같아서 이 정도로 급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추후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날이 온다면 그때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이곳은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로스터와 바리스타가 함께하는 곳으로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 (Specialty Coffee Association)에서 정한 채점 기준에 따라 커피를 평가하여 100점 중 80점 이상의 커피를 스페셜티 커피라고 부르며 그 안에서도 등급이 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최상급의 스페셜티 원두를 로스팅 하는데 수급되는 콩에 따라서 메뉴가 변경되거나 혹은 특별 메뉴가 일시적으로 추가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가끔 추천을 받아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촬영을 가기 전에 메쉬 커피 측에 먼저 연락을 드렸었는데, 매주 목요일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촬영 임박했을 때는 당시 목요일 오전에 로스팅을 한다고 하여 그 날에 촬영하였습니다. 로스팅 머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없어서 이 사진을 보면서 설명하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커피빈이 볶아지는 모습이 생동감이 있게 잘 담긴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변동된 스케줄 속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해주는 최아람 포토그래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저에게 7년을 함께 해준 최아람 포토그래퍼가 있듯이 메쉬커피의 김현섭 로스터와 김기훈 바리스타도 비슷한 관계입니다. 예전에 이곳을 들렸을 때 들었던 이야기 중에 하나는, 김기훈 바리스타는 김현섭 로스터가 볶은 커피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했기에 아무런 계획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기로 한 것에 큰 고민이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맛이라는 것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절대적일 수는 없겠지만, 서로가 믿는 신뢰가 절대적이라면 그것이 관계에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마 더 나은 맛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요즘 이곳에 올 때마다 '에디오피아 함벨라 부쿠아벨 내추럴(Ethiopia Hambela Buku Abel Natural)'를 마십니다. 주문할 때는 그냥 부쿠아벨을 달라고 합니다. 메뉴에 있는 다른 커피는 제가 마셔보지 않아서 무슨 맛이라고 말하긴 쉽지 않지만, 적어도 부쿠아벨을 마셨을 때는 부드럽고 산뜻한 느낌이 매우 좋은 커피라고 느껴서 그런지 모닝커피로도 부담 없고 식사 후에 입가심으로 즐기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 고독한 단벌신사는 촬영을 빌미 삼아 무료로 얻어먹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직 무언가를 얻어먹을 파워가 없기도 하지만, 혹시나 앞으로 그런 힘이 생기더라도 그럴 행위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더 고독해 보입니다. 














이 곳의 브루잉 커피는 설명해드린 대로 모두 에어로프레스(Aeropress)로 침출하고 있습니다. 이 기구를 통하면 아무래도 주사기의 원리대로 기압을 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핸드드립보다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핸드 드립 방식과 에스프레소 방식의 사이 속 어느 구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기구와 이 곳의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설명드린 이유는 핸드드립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커피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인데, 이곳의 커피는 방앗간의 비유를 다시 빌려오자면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만들어내는 떡보다는 방앗간에서 갓 나온 떡을 바로 툭툭 썰어 내어주는 떡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두 가지의 결과가 모두 맛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은 방식의 차이일 뿐 어떠한 수준의 차이이라고 말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가게 내부 곳곳에서 스케이트보드를 기반을 한 서브컬처 브랜드 스티커들 혹은 그것을 패러디한 창작물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주말에는 가게 앞에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시는 모습을 몇 번 본 적도 있을 만큼 그 문화를 즐기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의 벽 한켠에는 직접 로스팅한 스페셜티 원두들과 찻잔 그리고 오늘 주제가 되어버린 듯한 에어로프레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기구에 관심이 생기신다면 이분들이 직접 추출하는 것을 보신 후 간단히 배우셔서 집에서도 즐기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계속 브루잉커피만을 이야기했지만, 이곳에서 에스프레소 커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 멤버들은 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신다라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곳은 자리가 크지 않아서 사실 혼자 가서 마시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쉽진 않을 수 있고, 오랜 시간 동안 머물며 데이트할 장소로도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곳이라기보다는 신선한 커피를 즐기기 위한 곳이라는 생각으로 방문한다면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곳에서 LP로 틀어주는 음악이 이곳의 방앗간 분위기를 한 층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류들은 4,000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브루잉 커피류들은 5,000원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가을 날씨에는 커피를 사서 가게 앞에 놓여있는 의자에 앉아서 즐기시거나, 테이크아웃으로 하여 도보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서울숲 공원에 가보시는건 어떠실까요? 그럼 저는 11월 중순에 제5화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ARKA : HOTEL990 LOUNGE DOWN VEST (L)
JACKET : NEITHERS 115-6 WEARABLE JACKET (3)
JERSEY : COLTESSE OVER HEAVY JERSEY (M)
PANTS : NEITHERS 301-6 TAPERED PANTS (3)
BAG : BLANKOF SHOPPER BAG
WALLET : ISAAC REINA CLASSIFY WALLET
SHOES : REPRODUCTION OF FOUND AUSTRIAN MILITARY TRAINER



착장정보 (170cm/67kg)




DETAILED INFORMATION

연재물 : 고독한 단벌신사 (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

장소 : 메쉬 커피 (Mesh Coffee)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3

영업 : 10:00 - 18:00

휴무 : 일요일

출연 : 원덕현

촬영 : 최아람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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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NANAMICA : 2018 FALL/WINT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8.10.15 19:40





'일곱개의 바다의 집'이라는 의미의 NANAMICA(나나미카)는 디렉터 Homma Eiichiro(홈마 에이치로)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바다를 통해 세계는 하나로 연결된다(ONE OCEAN, ALL LANDS)’는 가치관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의류, 전 세계의 사람들이 사랑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나나미카의 이번 컬렉션은 바다 풍경과 어울리는 멋진 옷을 만들어보자는 단순한 생각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뿌리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유행에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이번 시즌에는 최대한 천연 소재와 가까운 질감을 가진 기능성 소재를 선택했는데, 새로 출시된 쓰리피스(3-Piece)의 셋업 수트는 방수 코팅된 폴리에스터 치노 원단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코듀로이 디테일의 덕코트와, 짧은 기장의 자켓, 그리고 덕팬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울과 비슷한 질감의 초경량 폴리에스터 원단에 폴라텍 알파 (Polartec Alpha®) 원단으로 충전된 제품들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보온성을 더욱 높여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의 스타일링 테마는 “틀에서 벗어난, 대체 가능한 착장입니다. 신선하고 색다른 감각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이번 컬렉션 중 셋업 수트를 대표적인 예로 들자면, 통상적으로 떠오르는 수트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요. 빈티지한 느낌의 캔버스 질감 수트는 실내보다는 야외의 바닷바람과 더 어울리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셔츠, 넥타이를 함께 착용하여 때로는 일반적인 수트처럼 연출할 수도 있고, 아노락과 착용해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낸다거나 좀 더 캐주얼하게는 프린트 티셔츠나 스웻셔츠를 함께 입을 수도 있는 것이죠.


NANAMICA(나나미카)의 2018 가을/겨울 컬렉션 제품들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 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나나미카에 의해 연주되는 바다의 리듬을 느껴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나미카 (NANAMICA)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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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조미주

COLTESSE : 2018 FALL / WINT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8.10.11 18:33





COLTESSE(콜테스)는 2012년, 디렉터 Florent Biardo(플로랑 비아도)에 의해 런칭된 프랑스 파리 기반의 브랜드입니다. 콜테스라는 이름은 디렉터가 파리의 연극학교를 다니던 시절 접하게 된 Bernard-Marie Koltès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80년대 프랑스에서 천재 극작가로 유명세를 떨친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는 아주 개인적인 관점에서 고전을 해석하곤 했는데, 분위기와 감정을 표현하는 이 작가만의 독특한 방식이 디렉터에게 매우 인간적으로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작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1987)」라는 작품은 희곡과 공연 모든 면에서 가장 성공적인 연극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불법적인 거래를 의미하는 ‘딜(Deal)’을 둘러싸고 딜러와 손님이 벌이는 대결구도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특이하게도 무대의 시간과 공간, 심지어 배우들의 동작에 대한 아무런 지시도 없는 이 연극은 오직 두 인물 간의 치열하고 현란한 대화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수적인 것은 모두 배제하고 극의 진행에 꼭 필요한 한 가지만 남겨둔 것입니다.


콜테스의 컬렉션은 고전을 복각함에 기초를 두고, 가장 미니멀한 방식을 통해 요점에 집중된 옷을 만드는 것, 그리고 미니멀이란 가치 아래 실용성과 우아함이라는 상이한 두 가지의 요소를 조합하여 새롭게 창조하고 표현하는 것이 콜테스의 목표입니다.


마침 오는 10월 말 연극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가 국내 소극장에서 초연된다고 하는데요, 브랜드가 영감을 받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 또한 브랜드를 가까이할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COLTESSE(콜테스)의 이번 2018 가을 / 겨울 제품들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 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콜테스 (COLTESSE)

국가 : 프랑스 (FRANCE)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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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조미주

GRAMICCI : 2018 FALL / WINT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8.09.18 21:36





GRAMICCI(그라미치)는 1970년대 미국에서 ‘스톤마스터’라고 불렸던 요세미티 암벽 등반가 Mike Graham (마이크 그레엄)이 당시의 클라이밍 웨어에 만족하지 않고, 독자적 방법을 사용해 기능성이 풍부한 바지를 만들고자 하며 1982년경 캘리포니아의 작은 창고에서부터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GRAMICCI(그라미치)라는 이름은 70년대 암벽 등반가로 활동 시 그의 친구들이 Graham을 이탈리아식으로 바꾸어 부르던 이름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의 등반 경험이 반영된 만큼 그라미치 팬츠에서는 여러 가지 기능적인 부분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은 Gadget Crotch(가젯 크로치) 패턴으로, 가파른 바위 사이를 오르내리며 다리를 움직일 때 불편함이 없도록 고안한 패턴 방식입니다. 한 손으로 간단히 탈착할 수 있는 버클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나일론 소재의 웨빙 벨트, 암벽 등반 시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손에 뿌리는 탄산마그네슘 가루를 담아 두는 가방인 Chark bag (초크 백)을 매달 수 있는 후면 루프와 물건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뒷주머니에 벨크로를 덧대는 등 암벽 등반에 최적화된 바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한 흔적이 보입니다. 또한 그라미치의 팬츠 류는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바지에서 그치지 않고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활용성도 높아지고 있는데, 본래의 목표인 기능성과 편안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항상 신선한 컬렉션을 전개하는 것이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웃도어 업계의 혁신을 개척해 온 그라미치는 그들의 혁신과 열정이 단순히 제품에서 시작되고 끝나지 않으며, 세상은 단지 살아가는 장소 그 이상이므로 모험을 즐기고 자연과 자유를 느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더욱 활용도 높아진 그라미치의 2018 가을/겨울 컬렉션 제품들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ITY

















OUTDOOR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그라미치 (GRAMICCI)

국가 : 미국 (USA)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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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조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