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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INTERVIEW : ARTIST PROOF 안녕하세요.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진행하고 있는 갤러리 서비스인 HUGE BOOTH (휴즈부스)의 7번째 주인공 아티스트 프루프 (ARTIST PROOF) 입니다. 판화가 최경주와 트럼페터 이동열이 운영하고 있는 아티스트 프루프 (ARTIST PROOF)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전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상품을 제작하는 등 장르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프루프(ARTIST PROOF)가 운영하고 있는 에이피숍 (AP SHOP)은 아티스트 프루프의 작업을 구매할 수 있는 쇼룸인 동시에 매월 열리는 연주회 AP SHOP LIVE를 비롯해 협업 전시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 프로젝트 공간입니다. 유난히 길고 더웠던 7월의 지난 여름. 서울의 높.. 더보기
INTERVIEW : DOCUMENT 02 DOCUMENT(도큐먼트) 이종수 디자이너를 처음 만난지 벌써 4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첫 런칭 컬렉션 전시를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첫번째 인터뷰를 했던 2015년 11월에 이어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도큐먼트와 두번째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무엇이 바뀌었고 무엇이 바뀌지 않았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럼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Q1. 안녕하세요. 이번이 3년 만에 2번째 인터뷰이긴 하지만 그래도 도큐먼트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자기소개, 브랜드 소개 부탁드릴게요. A1. 네, 저는 도큐먼트를 만들고 있는 사람 이종수입니다. 외모는 평범하며,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때로는 유쾌합니다. 느린 성격으로 사람들의 속을 터지게 하며, 한 번에 잘 못 알아들.. 더보기
INTERVIEW : NANAMICA 요즘은 모든 게 참 빠릅니다. 사람도, 세상도, 심지어 시간도 늦은 밤에 내달리는 택시처럼 쌩쌩 지나갑니다. 잠깐 뒤돌아만 봐도 너무나 변한 게 많아서 뭐가 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평소 걷던 길을 봐도 그렇고 올해만 돌아봐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곳, 중요하게 생각하던 것들은 어느덧 너무나 당연해지고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일없이 흘러갑니다. 그러나, 변하는 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나이, 성별, 직업과 같은 세상의 잣대에 굴하지 않으며 자신이 해야 할 것에 대해, 그리고 변하지 않을 것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NANAMICA(나나미카)의 Eiichiro Homma(에이치로 홈마)디렉터와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더보기
INTERVIEW : SUNGFEEL YUN 2016년이 끝에 다다를 때쯤 휴즈부스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을 함께 하게된 윤성필 작가의 작업실을 찾았습니다. 수원 화성의 외진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외딴 언덕 위에 그의 작업실이 우두커니 위치해 있습니다. 작업실 안의 온도계는 영하를 가리키고 숨을 쉴 때마다 하얀 입김이 새어 나왔지만 그의 이마에서는 땀이 흘렀습니다. 그는 자신의 작업 방식을 "군더더기를 덜어내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뿌연 먼지에 뒤덮인 채 수십 킬로의 쇳덩이를 조이고 교차시키는 그의 모습을 보며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 세상의 에너지가 어떻게 그의 작품을 통해 정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존재의 본질'이란 거대한 주제를 탐구하기 위해 동양철학과 도교, 음과 양 이론 그리고 불교를 아울러 현대 과학 안의.. 더보기
INTERVIEW : MAILLOT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배우려 하고 자기 자신을 개발하려고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읽으며 그들의 지혜를 곧이곧대로 소화하려 하지만 그다지 수월하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그 원인에는 '자기다움'을 뒤로한 체 남의 생각과 삶 만을 들춰보려고 했기 때문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몇 달 전 Maillot (마이요)의 디렉터 Fukuda Makoto (후쿠다 마코토) 씨와 함께 슬로우스테디클럽 옥상에 앉아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한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푸근했던 후쿠다 씨의 인상과 차분한 어조 속에서 느껴졌던 강단만큼은 아직도 선명하네요. 한 명의 크리에이터로써, 그의 '자기다움'이 Maillot (마이요)라는 산물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천천히 음미해주셨으면 좋겠.. 더보기
INTERVIEW : HEX WHITE (#FFFFFF) 안녕하세요.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MAISON KITSUNE 에서 이끄는 스트리밍 채널 'KITSUNE HOT STREAM'의 100번째로 소개된 트랙의 아티스트인 XXX의 FRNK, VISLA MAGAZINE이 선정한 2015년 주목해야 할 신진 비트메이커로 소개된 NO IDENTITY 등의 아홉명의 젊은 프로듀서들이 결성한 단체인 HEX WHITE ( #FFFFFF ) 입니다. 패션 또는 디자인 분야와 관계 없이 블랭코브, 슬로우스테디클럽이 지향하는 정신과 일치하는 문화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이 젊은 음악가들의 곧은 정신이 더 멋진 문화를 만들어 나갈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Q1.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A1. No Identity (이하, N): 노 아이덴티티(No Identity)라.. 더보기
INTERVIEW : SOOMIN YIM Q1.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1. 흑백필름으로 잊혀져가는 일상과 사람들을 찍고 있는 스트릿 포토그래퍼 임수민입니다. Q2. 사진을 왜 찍으시죠? A2. 암실수업을 듣게 되면서 필름이라는 것에 대해서 되게 매력을 느꼈어요. 현상을 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었었고 처음엔 사물을 찍었어요. 근데 너무 지루하더라고요.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밖에 나와보니까 사진을 찍으면서 사람들을 만나는게 너무 재밌고 그걸 계기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 같아요. Q3. 암실수업이라면 사진을 전공하셨다는 얘긴가요? A3. 교환학생을 갔을 때 전공수업을 4개 듣고 일반수업을 1개 들었었거든요. 그것 중에 하나였어요. Q4. 지금은 국제학 전공을 살리지 않고 사진을 하는데 그 계기가 뭐죠? A4. 저는 전공을 안살리고 사진만을.. 더보기
INTERVIEW : RDV O GLOBE 이 글은 PLOT WORLD(플롯월드)의 진경모 대표가 작성한 인터뷰로, SLOW STEADY CLUB(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허가하에 각색하였습니다. 이미 밖에서 술을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담배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편안하게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나는 도쿄에 오면 항상 슌스케 마이부치(Shunsuke Maebuchi) 씨의 아파트에서 묵는데, 나이 차이는 좀 나지만 편안한 친구이자 형으로 항상 편안하게 대해주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폐를 끼치고 있습니다다. 인터뷰는 영어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존댓말은 생략하고 편하게 서술하겠습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A1. 내 이름은 슌스케 마이부치(Shunsuke Maebuchi) 이고 랑데뷰 오 글로브(RDV O GLOBE)의 디자이너이고, 오너이며 .. 더보기
INTERVIEW : BEKEI KIM 안녕하세요.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진행하고 있는 갤러리 서비스인 HUGE BOOTH (휴즈부스)의 3번째 주인공 BEKEI KIM씨와의 인터뷰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그의 생각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1. 안녕하세요. BEKEI KIM(이하 BEKEI)씨 간략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A1. 저는 BEKEI(비케이) 라는 이름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데요, 아이폰이나 디지털 매체로 그림을 그리고 있고 거기에 한정되지 않고 아크릴이나 콜라주로도 작업하고 있습니다. Q2. 저희가 알기론 그림을 전공하시지 않으셨다고 알고있는데 사실인가요? A2. 네, 그림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평생 그리고 살아야겠다는 열정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 더보기
INTERVIEW : PULETTE 안녕하세요.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소개하고 있는 일본 브랜드의 PULETTE(풀레트)의 디자이너와의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저희와 지속적인 관계를 가져가며 교류할 브랜드인 만큼 여러분께 디자이너의 생각이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언어의 장벽으로 조금 아쉬운 인터뷰일 수 있지만, 앞으로 더 나아지는 인터뷰되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1. An씨와 PULETTE(풀레트)에 대해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제 이름은 GUNJI AN라고 합니다. 1983년 11월 9일생이며 스기노 후쿠 쇼쿠 대학에서 패션을 공부했고 2011년 봄에 PULETTE(풀레트)를 론칭하였습니다. PULETTE(풀레트)는 "PLUS"와 "PALETTE"를 조합하여 지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