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단벌신사(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소개하는 SSC 연재물로써, 원덕현 디렉터가 직접 단벌착장을 입고 평상시에 좋아하는 공간 혹은 가고 싶었던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그의 일상을 소소하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점점 더 조금씩 발전할 수 있는 연재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육장(肉醬)입니다. 사실 이 음식점은 예전부터 알고 지낸 분이 오픈한 곳이여서 호기심과 안부인사를 하기 위해서 처음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단순히 그런 이유로 갈 곳은 아니라는 것은 육장의 국물을 처음 먹었을 때 느꼈습니다. 그래서 '고독한 단벌신사'의 첫번째 주제는 ('고독한 미식가'가 주는 이미지때문에) 최대한 음식을 피하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망원동 외진 곳에 덩그러니 위치한 이 밥집은 문에 개업일이 적혀있습니다. 2017년 6월 23일인데 연도는 기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입면(Facade)에서 볼수 있듯이 재활용된 나무자재를 해체해서 다시 사용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물든 부분들이 오묘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지난 번과 왔을때와 다름없이 두 남자가 주방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오픈된 주방과 바테이블로 되어 있는 구조여서 충분히 혼자와서도 편하게 육개장 한 그릇을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주방장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무리없는 성격입니다. 그렇다고 간섭이 심하지도 않아 대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에는 부담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저번에 이어 메뉴판에는 없는 '육라면'에 '공깃밥'을 추가하여 주문했습니다. '육개장'에 국물에 라면 사리가 들어간 형태인데 배가 고팠던 저에게는 육라면의 라면을 먹은 후 추가 주문한 '공깃밥'을 말아먹는 것이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면 요리를 좋아하는 저는 앞으로도 '육라면'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면이 들어간 국물이라서 육개장의 국물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육개장'을 먼저 경험해보심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저는 '육라면'에 공깃밥 추가를 또 선택할 것 같습니다. 양이 적다기 보다는 밥을 부르는 맛이랄까. 너무 적당히 먹으면 또 생각날 것 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일반적인 육개장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재료인 고사리 대신 숙주가 들어가고 파와 양파, 양지가 듬뿍 들어갑니다. 그리고 보통 육개장에 쓰이는 사골 육수를 쓰지 않고 양지와 갈비로 육수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솥에 끓인 후 양을 분배해서 다시 끓여 나가는 형태가 아닌 생야채와 육수를 1인분의 양에 맞춰서 끓여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이유는 보다 각종 야채가 탱글탱글하게 살아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중간에 고추기름을 넣으니 이제 좀 육개장 다운 색상을 드러냈습니다. 고추기름에 대해서도 물어보니 질 좋은 소기름을 골라서 마늘과 생강 그리고 고추가루를 섞여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디어 완성된 모습입니다. 검정색 고무장갑을 찾아 쓰기 쉽지 않았을텐데 얼핏 보면 가죽장갑인가 싶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니 고무장갑이였습니다. 아마 이 블랙컬러를 발견하고 한 50개 이상은 사두지 않았을까 하는 쓸떼없는 추측을 해봅니다. 요리를 하는 중에서도 그 안에서 패션이라는 것으로 자신을 충분히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일을 즐기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직업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그 안에서 자신만의 행복 포인트를 넣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생계수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벗어난 시간이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일하는 시간을 고통스럽게 여기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사실, 무엇이든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자신이 즐겁게 생각해 줄 그런 소소한 것이 자신의 곁에 필요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이 검은색 고무장갑이 저에겐 그렇게 보이네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육장의 인테리어를 살펴봤습니다. 내부의 벽면도 재활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얼핏보면 이 가게는 1년이 거의 다되어가는 곳이라기 보다는 적어도 20년이 된 듯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분위기에 걸맞는 맛이 받쳐줘야하는 것인데 그것은 뒤에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좋았으니까 이 곳을 소개하는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이 곳에 대해서 궁금한 것은 많았지만 취재하는 듯이 물어보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냥 뭐랄까 내가 보고 느끼고 가끔은 내 멋대로 상상하고 해석하고 싶어서랄까. '고독한 단벌신사'가 매체에서와 같은 방향으로 정보전달에 취중하기보다는 좀 더 주관적인 순간에 느낌에 충실하자는 것이 컸던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자신이 좋아한다고 생각이 되는 것들이 걸려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테인드글라스(Stained Glass)가 이 가게에 구성되어있다는 것이 재미있었고, 마치 저것은 건빵에 별사탕같은 존재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색할 수 있는 요소를 어색하지 않게 잘 연결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육라면'과 추가 주무한 '공깃밥' 이 나왔습니다. 모든 그릇도 '육장'의 로고가 들어가고 이 가게의 메인 컬러인 블루가 그릇의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조공기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내어 줍니다. 아마도 덜어 먹기 쉽게 하기 위한 배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삭하고 시큼한 깍두기 두 덩어리가 나오고 후식으로 과일이 나오는데, 과일은 아마도 일정 시간을 두고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키위였고 이번에는 참외였습니다. 구성이 단출하지만 배려심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육장의 육라면을 비롯한 육개장, 육갈탕의 국물 색깔에 비해서 맵지 않습니다. 기존의 맑은 국물이 아닌 묵직한 국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인공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오히려 좀 더 개운하고 담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인분씩 조리하여 채소의 식감이 죽지 않고 살아있어서 그런 부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고추기름 때문에 불맛이 나는데 그렇다고 짬뽕의 그런 맛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육개장의 그런 맛도 아닙니다. 조금은 새로운 맛의 육개장이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적인 부분을 떠나서 한번 경험해보고 판단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육개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맑은 국물의 형태의 육개장이 아닌 묵직한 국물의 육개장은 기존 육개장의 기름기 때문에 느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육개장이라는 메뉴를 상상하지 말고 그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매콤하고 담백한 무언가를 먹고싶다면 이 곳에 와서 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혼자와도 부담없고 둘이 와도 부담없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소소한 기념품인 로고 키홀더가 판매중입니다. 미국에서 예전에 사용하던 호텔키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빈티지한 감성이 많은 이 장소에 잘 어울리는 요소 인것 같습니다. 또한, 수익금 전액은 위탁 시설 아이들에게 기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육장의 주인 박성환 요리사에게 가게를 소개하는 말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여과없이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에 그의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저희 집은 동내 밥집입니다. 다른 잡생각을 버리고 그냥 육개장 한 가지만 생각하고 들어와 먹을 수 있는 그런 집입니다. 언제 들려도 변하지 않고,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는 그런 정말 육개장 한 그릇하러 오는 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요. 저희 육장에는 앞치마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육라면은 8,000원 그리고 공깃밥은 1,000원 그래서 총 9,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고 점심 브레이크 타임에 촬영을 한것이라 대략 3시쯤 첫 식사를 했는데 포만감이 좋았습니다. 이 글을 빌려, 귀중한 브레이크 타임에 촬영을 흔쾌히 수용해준 육장의 두 남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고독한 단벌신사'는 음식만을 소개하는 연재물은 아닙니다.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식이 포함되어 있지만 다른 일상의 문화들도 함께 소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만, 전시 회 같은 경우 촬영 협조가 쉽지 않아 얼마나 다양한 주제를 포함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고독한 단벌신사'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한 달에 1회씩 선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ACKET : HELLOS EXTRAFINE MOHAIR WOOL 2B TRAVEL JACKET (2)

JERSEY : NEITHERS 202-3 COLLAR T-SHIRT (4)
PANTS : MAILLOT MATURE COTTON TUCK TROUSER (3)
BELT : BLANKOF 25 SINGLE WEB STRAP
BAG : BLANKOF BLG 01 6L FISHERMAN BAG 6
OBJECT : SLOW STEADY CLUB T1 IPHONE CASE
WALLET : ISAAC REINA CLASSIFY WALLET (6월 중순 입고 예정)
SHOES : REPRODUCTION OF FOUND FRENCH MILITARY TRAINER


착장정보 (170cm/67kg)





DETAILED INFORMATION

연재물 : 고독한 단벌신사 (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

장소 : 육장 (肉醬)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망원로2길 17
영업 : 오전 11시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오후 5시)
휴무 : 매주 화요일
전화 : 010-2720-2707

기획/출연 : 원덕현
촬영/보정 : 최아람 (Juangraphy)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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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바다의 날 (MARINE DAY) 2018

SECTION : FEATURES   2018.05.30 22:24


매해 5월 31일은 '바다의 날'입니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바다의 날'은 통일신라 때 해군 총사령관을 맡고 있는 장보고(張保皐)가 청해진(淸海鎭)을 구축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청해진(淸海鎭)은 신라의 장보고(張保皐)가 지금의 전라남도 완도에 설치한 해군, 무역 기지입니다. 그것이 설립되게 된 배경은 당시, 신라 사회의 혼란과 모순 그리고 골품제도 하에서는 신분상승의 한계를 느낀 낮은 신분의 어린 시절의 장보고는 자신의 꿈을 좇기 위해서 일찍이 당(唐) 나라로 향합니다. 당(唐) 나라으로 건너간 그는 서주(徐州)의 무령군(武寧軍)이라는 군대에 들어가 여러 전투에서 공을 세워 30세(819년)에 병사 약 1,000여 명을 거느리는 무령군소장(武寧軍小將)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라에서 잡혀와 당(唐) 나라의 노비가 된 동포들의 모습을 보고 분개하여, 자신의 꿈이었던 벼슬을 버리고 신라로 돌아와 중국 해적들의 인신매매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서 청해(淸海)에 군영(軍營)을 설치할 것을 흥덕왕에게 요청하였습니다. 다행히도 그것이 받아들여져, 대사(大使)로 임명된 장보고(張保皐)는 10,000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청해진(淸海鎭)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그곳을 거점으로 중국의 해적을 소탕하고, 중국과 일본 사이의 무역의 패권까지 잡게 됨으로써, 청해진(淸海鎭)은 군사 및 무역시설로 되었다고 합니다. '바다의 날'은 이러한 정신을 본받고 기억하고자 하는 기념일입니다.

이번 해 '바다의 날' 이벤트에서는 기념 한정 티셔츠가 NEITHERS에서 발매되고, 리조트 컬렉션 판매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5월 31일부터 6월 1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네이더스의 일부 정상가 제품은 20% 할인되어 판매될 예정이며, 세일 제품을 추가 2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코드 형식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바다의 날'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는 기념일 또한 우리 모두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DETAILED INFORMATION

이벤트 : 바다의 날 (MARINE DAY)


[NEITHERS 세일 제품 추가 20% 할인 쿠폰]
쿠폰 번호 : 2018MARINEDAY
사용 기간 : 5월 31일 0시(자정) - 6월 1일 0시(자정)
발급 방법 : MY PAGE - COUPON - 번호 입력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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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패션, 문화 등의 내용을 소개하는 연재물 ‘고독한 단벌신사(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가 6월부터 시작합니다. '고독한 단벌신사’는 패션, 문화, 음식에 국한하지 않고 매월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패션과 함께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원덕현 디렉터가 출연하며 직접 선택한 단벌 착장과 선정한 장소나 내용 등을 매월 다르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음식, 전시, 출장, 여행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백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1화는 6월 1일에 SSC PAPER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연재물 : 고독한 단벌신사 (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
발행 : 매월 1회

첫화 : 2018년 6월 1일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REBOUND SERVICE MARKET 2018

SECTION : FEATURES   2018.05.13 18:49




자기 자신에게 더 이상 가치 없는 물건일지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는 매우 가치 있는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REBOUND SERVICE MARKET (리바운드 서비스 마켓, 이하 RSM)2018년 5월 19일 (토)에 2회를 맞이합니다. 이번 RSM에서는 대체화폐를 활용하여 물물교환이 좀 더 용이하도록 고안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플리마켓에서는 여건 상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한 생각으로 고안한 대체화폐는 슬로우스테디클럽 카운터에서 카드 및 현금으로 구입하여 루프탑에서 여러 셀러들의 아이템들을 쉽게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쓰고 남은 대체화폐는 역시 카운터에서 환불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이 대체화폐를 Dallant(달란트)로 명명하고 단위는 'R'로 표기합니다. 1 달란트는 1,000원에 해당합니다.

디렉터, 디자이너, 사진가, 화가, 스타일리스트, 바이어, 컬렉터들이 셀러로 참가하여 의류, 신발, 라이프스타일, 작품, 서적, 음반 등 어떠한 카테고리에 구분 없이 다양한 사연 있는 제품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여러 크리에이터들의 취향이 녹아있는 소장용품 혹은 샘플들을 눈요기하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이 방문해주셔서 서로에게 필요한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 MANUAL


Dallant(달란트)

A. 플리마켓의 거래는 대체화폐인 DALLANT(달란트)로 이루어집니다.
B. 1 달란트의 환율은 1,000원입니다.
C. 단위는 1, 3, 5, 10, 20, 100 달란트의 종류가 있습니다.
D. 달란트는 카운터에서 현금 및 카드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E. 달란트로 거래 후 남은 달란트는 카운터에서 환불이 가능합니다.



EAST OKLM : HEONDUCK SON(손현덕) + JIHYE KIM(김지혜)
BRAND

The Hand Remake Garments

빈티지 리바이스 제품에 테일러 원단을 이용, 패치워크를 진행한 데님으로, 난해한 빈티지 느낌의 패치워크가 아닌 정돈 된 느낌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설계도와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잘 어울리는 특별한 옷으로 생각을 더하였고, 이러한 생각이 그 누군가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의 빈티지 셔츠에 반다나 패치워크를 진행한 셔츠입니다. 네이비, 블랙 색상을 주로 하여 레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넣어 느낌에 활력을 넣었습니다. 반다나의 활동적인 모양과 상반되는 패치워크의 정적인 조각들의 조화를 봐주면 좋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셔츠입니다 반다나 원단을 이용하여 만든 머플러(스카프) 입니다. 4가지 색상의 조화로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고, 여자분들의 헤어터번 형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제품 입니다.


KOOKHWA KANG (강국화)
FREELANCER EDITER & STYLIST 

Vintage Clothes and Items

언젠가는 수비니어 숍을 차리려고 해외여행 중에 모아온 것들을 내놓습니다.


DAEHYUN KIM (김대현)
PAIRS DIRECTOR

LP and Cassette


70년대 SOUL, 80년대 R&B, 90년대 HIPHOP을 8트랙 카세트테이프, LP, CD 등 음원 이전의 다양한 음악매체들을 준비합니다.


SYLVIE K. (실비)
DISTRIBUTOR, BUYER, DESIGNER

MM6 and Madam Stoltz

Martin Margiela의 캐주얼 세컨드 라인 MM6의 청자켓, DW의 시계, 마담스톨츠의 아름답고 소중한 키친용품들, 너무 아끼다 거의 새것으로 소장하게 된 아이템들은 집에 수북히 쌓여있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FRUTA : SUZI SHIM (심수지)
BRAND

Charm

아크릴소재의 재료로 재미있는 컬러 블로킹으로 귀고리를 메인제품으로 만들고 있으며, 다채로움과 조화로움 가운데는 아름다운 열매를 만들어 가는 브랜드입니다. 작고 미세한 스크레치로 상품으로 판매 되지 못하는 재료로, 다양하고 자유롭게 믹스 하여, 리바운드서비스마켓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으로, 귀고리 라는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일상속에서 재미있게 활용가능한 악세사리로 만들어보았습니다.



PRESSWORKS
STUDIO

Notepad

프레스웍스는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프린팅스튜디오로 여러 아티스트/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의 종이 제품을 기획 및 제작합니다.우리는 버려지는 종이들을 재탄생 시키는 프로젝트의 일부로 A열 사이즈의 Notepad를 제작하였습니다. 사용되지 않은 20여종의 자투리 종이는 A4,A5,A6 사이즈의 노트로 만들어지고, 이 부분으로 만든 노트들은 다시 A3사이즈의 전체크기가 됩니다.



SOONDO KIM (김순도) + HYUNSUNG CHO (조현성)
OUR LEGACY COLLECTOR

Our Legacy

먼 훗날 내 아이에게도 물려줄 수 있기를 바라는 이념의 브랜드, Our legacy 제품을 7년 넘게 즐겨입고 수집했습니다. 대표 판매 제품인 Indigo hide leather shirt는 2015 S/S 시그니쳐 컬러감과 나염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시즌 중 가장 고가의 제품이였습니다. 지금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입지 못하거나 소장해온 Our legacy Deadstock, 그 외에 Bless, Comme Des Garcons, Yuketen 등 기타 제품군을 엄선하여 출품합니다.


TWOBUILDERHOUSE : JAESANG KIM (김재상) + JONGJU PARK (박종구)

BRAND

CD and Art Book

작업실에서 옷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동안, 대부분 대화의 주제는 음악입니다. 작업실에서 많이 재생된 음반들 위주로 판매할 준비했습니다. 또한 아트북 및 잡지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Portable CD Player 와 헤드폰을 마련해두어, 들어보신 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DOCUMENT : JONGSOO LEE (이종수) + HAON LEE (이하온)
BRAND

Document Sample Clothes and Toys

그 동안의 도큐먼트 제품군중에 의미있는 샘플들을 선정해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아들 이하온은 지난 날에는 많이 좋아했지만, 훌쩍 커버린 탓에 마음이 떠난 장난감들을 자신이 직접 선정해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ARAM CHOI (최아람)
PHOTOGRAPHER

Lewis Leathers


취향의 변화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옷 입는 취향이 조금씩 변했고, 지금 입기엔 조금 어색해진 옷들을 판매하려고 합니다. 절대 잦은 음주로 인해 살이 쪄서 못 입게 된 옷들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얘기드리지만 취향의 변화입니다.


YOUNGHUN HAN (한영훈)
前 HANYOUNGHUUN DESIGNER

Clothes, Bags and Shoes

현재 이사를 준비 중입니다. 유학시절부터 사모은 가방들, 마음이 시켜서 충동구매 했던것들, 살이 찔거 같다고 사고, 살이 빠질거 같다고 산 옷과 신발들을 모아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D"
PAINTER

Love is Essential

수많은 인간관계에 의해 맺어진 인연들 속에 우리는 충만한 감정을 느끼는 동시에 빈곤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밝음을 느끼기 위해 어두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추함을 느껴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낀다. 사랑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무관심이 있기에 사랑 또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감정들은 때로는 증폭적이고 때로는 잔잔하기도 하다. 때로는 이해 되는 동시에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With in so much relationship, we feel so fulfilled and empty at the same time. To feel the light, we must know the darkness. We must feel ugly to feel true beauty. Same goes with love. Because there is indifference there is love. These feelings are sometimes amplified, sometimes calm. Sometimes understandable and incomprehensible at the same time.




촬영 : 최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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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 제 2 회 REBOUND SERVICE MARKET
형태 : 플리마켓


일시 : 2018년 5월 19일 (토) 오후 1시 - 오후 8시


장소 : 슬로우스테디클럽 삼청점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결제 : 카드 / 현금

인스타그램 : @REBOUNDSERVICE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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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SLOW STEADY CLUB : 2018 SPRING LOOKBOOK

SECTION : FEATURES   2018.04.26 01:43





같은 시간 속 혹은 같은 곳에서 각기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하며 하루를 완성해가고 그것이 한 달이 되고 또한 일 년이 됩니다. 그렇게 또 십 년이 되고 백 년이 되면서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절대로 변하지 말아야 하는 혹은 말았으면 좋겠는 것도 있고 말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공간에서 스스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했는지 혹은 이 공간은 어떻게 변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변하지 않았고 무엇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는지 아마 모두 다 다르겠지만 그러한 것이 없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똑같이 '2018년 봄'을 함께 지내며 보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공평한 시간이 모두에게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죠. 누군가에게는 2018년 봄은 좋았던 기억으로 남을 것이고 누군가에는 너무 아쉽고 슬프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지루한 날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봄은 또 가고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찾아오면 그때 생긴 일과 감정은 또 모두 다를 것이고 내년의 봄은 또 다르겠죠.


그래서 흔히들 말하는 '영원'이라는 것은 물론 없겠지만, '영원'할 수 있는 것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감정이 하루하루 다르고 상황이 다르더라도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처음 무언가를 깨달았을 때 그 순간 느꼈던 그 감정만큼은 영원히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 감정이 태도를 만들고 그것이 저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과에 따른 성과가 영원할 순 없지만, 그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대하는 태도는 영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슬로우 스테디 클럽 역시도 시간이 지나 트렌드가 바뀌더라도 변하지 않을 그 가치를 '기본'으로 삼고, 그 기본에 맞는 재미있고 좋은 아이템들로 이번 셀렉션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기준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모두 이번 '2018년 봄'에 좋은 일이 있던지 슬픈 일 있던지 그것은 영원하지 않는 결과일 테니 너무 좋아하지도 너무 슬퍼하지도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진심으로 '2018년 봄'을 잘 기억하며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프로젝트 : 2018년 봄 셀렉션 룩북 (2018 SPRING/SUMMER SELECTION LOOKBOOK)

기획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스타일링 : 김동은, 김세영, 김지영, 김연아
모델 : 문미영, 김세영, 조항현, 육예람, 김지영, 김연아, 김동은, 김종환, 원덕현
사진 : 최아람
편집 : 원덕현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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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DE BONNE FACTURE(드 보나 팩쳐)는 원래 Hermes(헤르메스)의 실크 액세서리 부문의 제품 생산 관리자였던 여성 디자이너 Deborah Newburgh (데보라 뉴버그)에 의해서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남성복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는 디자인의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이고 클래식한 컬렉션을 매 시즌 전개하고 있습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이 많지만 오히려 현대적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드 보나 팩쳐는 '좋은 물건'이라는 뜻으로 그녀가 생각하는 좋은 물건이라는 것은 심플하면서도 기본적인 것으로 시대가 지나더라도 쇠퇴하지 않고 오랫동안 애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품질이 가장 중요한 것인데, 드 보나 팩쳐에서 만들고 있는 상품은 모두 '장인정신'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공장에서 만들고 있는데요. 그녀는 더불어 단순하게 'Made in France'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장소와 관계없이 누가 만들고 있는 것인 'Made by'가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프랑스인인 그녀는 좀 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Made in France' 이더라도, 실제로 만들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이거나 공정의 일부분만 프랑스에서 만든 것뿐일 수 있다고 말이죠. 그런데, 이 말은 가정이기 하지만 프랑스인이고 헤르메스에서 제품 생산 관리자 출신이었던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에 단순히 가정만은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드 보나 팩쳐는 공장과 제대로 의사소통을 하고 어떤 확실한 역사와 출처가 있는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그런 그녀가 전개해가고 있는 DE BONNE FACTURE(드 보나 팩쳐)의 2018년 봄/여름 컬렉션을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직접 시착 및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순히 보는 것보다도 만져보고 입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드 보나 팩쳐 (DE BONNE FACTURE)
국가 : 프랑스 (FRANCE)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COLTESSE : 2018 SPRING/SUMM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8.04.20 16:13



COLTESSE(콜테스)는 2012년,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디렉터 Florent Biardo(플로랑 비아도)에 의해 런칭된 브랜드입니다. 콜테스란 브랜드 네임은 천재 극작가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41세라는 젊은나이로 요절한 Bernard-Marie Koltès(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브랜드 네임에서 알 수 있듯, 콜테스는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디렉터 플로랑 비아도 또한, "그가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설명할 순 없지만, 그가 영감의 원천임은 분명합니다." 라고 말하며 플로링 비아도가 콜테스를 이끌어가는 것에 있어서, 미치는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영향력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베르나르마리 콜테스는 극작을 하는 것에 있어 창조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평을 받을 만큼 새로운 관점으로 극을 이끌었습니다. 그렇게, 플로링 비아도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선으로 '옷'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콜테스가 옷을 제작하는 것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뛰어난 원단을 기반으로 한 원초적이고 미니멀한 실루엣입니다. 이탈리아와 일본을 넘나드는 것도 그러한 이유로서, 뛰어난 원단을 편직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가장 미니멀한 실루엣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추구하는 미니멀은 그저 깔끔한 것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들이 가진 미니멀한 관점은 '깔끔'이라는 요소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하나의 옷이 '작품으로서 가치를 지속하는 것'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자연적인 소재로 제작한, 와일드한 원단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그려내는데, 그것 또한 그러한 이유에서 오는 부분입니다. 다시 말해, 미니멀이란 가치 아래 상이한 두 가지의 요소를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표현하는 것이 콜테스가 바라는 목적입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COLTESSE(콜테스)의 2018 봄/여름 컬렉션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들이 지향하는 미니멀은 보이는 것 안에 숨어있는 '신선함'입니다.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가장 명료하고 분명해지는 것처럼, 깔끔한 컬렉션 안에 그들이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직접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콜테스의 제품들은 모두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콜테쓰 (COLTESSE)

국가 : 프랑스 (FRANCE)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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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HUGE BOOTH : CHAPTER 07. DOCUMENT

SECTION : FEATURES   2018.04.12 17:54



슬로우스테디클럽의 갤러리 서비스인 HUGE BOOTH(휴즈부스)의 7번째 챕터 이종수 디자이너의 DOCUMENT(도큐먼트)입니다. . 도큐먼트는 누구에게나 있는 My Document라는 이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반복되는 경험이나 그 경험이 축적되는 과정은 나름의 특별함을 지니게 되며, 개인에게는 소중한 기억이 됩니다. 도큐먼트는 보이는 것은 같아도, 입는 사람의 개성이 반영되어 자기 나름의 My Document가 되는 최소한의 표현입니다. 프랑스 철학자 Gilles Deleuze(쥘 들뢰즈)의 ‘반복과 차이 (Repetition and Difference)'라는 주제 아래 제한된 컬러와 좋은 품질의 원료에 대한 절제된 접근으로 그 안에서의 미묘한 차이의 반복을 추구합니다. 보이는 외관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집중함으로써 입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는 디테일과 집중된 컬러 팔레트에서 미묘한 톤 변화로 인해 달라지는 뉘앙스를 이야기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번 휴즈부스에서는 7번째 컬렉션의 대부분을 보실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한 팝업스토어 성격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일적인 부분과 사적인 부분들이 미묘한 중첩으로 13일 (금)에는 슬로우스테디클럽 원덕현 디렉터와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라는 주제로 딱딱한 인터뷰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의 만담 형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후 7시부터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번 휴즈부스를 기념하며 슬로우스테디클럽과 2가지 가방을 협업하여 출시하여 판매하오니 이 부분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화려하지 않을지라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UGE BOOTH CHAPTER 07

주제 : DOCUMENT (도큐먼트)

장소 :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슬로우스테디클럽 (서울숲)
기간 : 2018년 4월 13일 (금) - 4월 26일 (목)
인터뷰 : 4월 13일 (금) 오후 7시 인스타그램 LIVE

프로그램
1. 도큐먼트 브랜드 전시 및 컬렉션 판매
2. 슬로우스테디클럽 협업 가방 2종 판매
3. 이종수 디자이너와 원덕현 디렉터와의 만담 인터뷰

문의 : 02-466-4401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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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GRAMICCI : 2018 SPRING/SUMM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8.03.22 19:47




GRAMICCI(그라미치)는 1970년대에 요세미티를 등반한 Mike Graham(마이크 그레엄)이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요세미티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시에라 네바다 산맥 중앙부에 위치한 계곡으로, 웅장한 거벽들이 하늘로 솟아 있고 루트의 난이도가 높아 암벽등반을 위해 클라이머들이 세계에서 모여드는 장소입니다. 이러한 계곡을 일찌감치 등반한 마이크 그레엄은 등반에 적합한 기능과 활동성을 갖춘, 편안한 옷을 원했고 1982년, 자신이 직접 브랜드를 설립합니다.

마이크 그레엄은 클라이밍을 삶의 낙이자 자신의 업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클라이밍을 할 때에 옷이 쉽게 뜯어지지 않고, 간편하며 무엇보다 활동성을 유지하길 바랐습니다. 그라미치 팬츠가 가진 'Gadjet Crotch(가젯 크로치)' 공법은 그러한 의도에서 개발된 방법으로, 다리의 180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여 다리를 편하게 뻗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간단하게 한 손으로 조절할 수 있는 웨빙 벨트와 물건이 빠지지 않도록 벨크로 처리된 백 포켓, 모두 클라이밍에 있어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마이크 그레엄은 아웃도어에서 필요한 부분을 개발해나가며 그라미치를 성공적으로 하나의 브랜드로 안착시키게 됩니다. 이후에도, 자신이 직접 그라미치를 입고 클라이밍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기에 이릅니다. 필요로 하는 것들은 스스로 느끼고 그것을 디자인으로 접목하여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것이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이 추구하는 방향과 동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작이 인위적인 기획이 아닌 자연스러운 필요에 의한 시작에서 끊임없는 노력은 결국 멋진 결과를 낳는 것 같습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GRAMICCI(그라미치)의 2018 봄/여름 컬렉션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수많은 아웃도어 브랜드가 생겨나고 그라미치와 비슷한 디테일의 의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러한 옷들은 탄생의 배경과 디자인의 목적이 다릅니다. 그라미치는 그들만의 방향으로 브랜드를 이끌어나가고 있으며 30년이 지난 지금도 클라이밍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옷을 지원합니다. 그러한 직접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옷을 제작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원단의 질감이나 중량, 색감을 계속 다르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 다른, 새로운 제품을 내놓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그들이 가진 브랜드적 유산을 이어 나가면서도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GRAMICCI(그라미치)의 제품들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그라미치 (GRAMICCI)

국가 : 미국 (USA)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GRAPHPAPER(그라프페이퍼)는 1LDK의 기획을 시작으로 부흥까지 이끈 前 디렉터인 Minami Takayuki(미나미 타카유키)에 의해 2015년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디렉터 미나미 타카유키는 '국제 전시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독립 큐레이터 Harald Szeemann(하랄트 제만)의 1969년 쿤스트할레 베른에서 열린 전설적인 큐레이션, 'When Attidudes Become Form(태도가 형식이 될 때)'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당시 시대는 전시라는 것에 있어서 보수적이여서 규제가 강한 편이었기에 큐레이터의 영향력이 굉장히 낮았으나, 하랄트 제만은 주제, 장소, 참가하는 아티스트와 같은 전시 일련의 과정에 모두 참여하며 기존의 큐레이터 개념을 새롭게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미나미 타카유키는 하나의 주제를 기반으로 자유롭고 개인적인 생각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컬렉션을 보면, 일관적인 것 같으면서도 다양한 원단과 패턴과 색감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이직한 아이템이 있는 반면, 디테일적 요소가 들어간 옷도 있으며 과감한 색감을 이용한 컬렉션 피스가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에 중점을 둔 미나미 타카유키의 가치관이 드러나는 부분으로, "내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에는 베이직한 것도 있으나 아방가르드한 것도, 전통적인 요소도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것으로 규정하기 어렵습니다." 라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의 컨셉을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제안하지 않습니다. "스타일이라는 건 우리가 강요할 게 아닙니다. 사람들의 생활과 취향을 무시하고 올해는 이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제안한다, 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라고 말하며 사람들이 가진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합니다.

이번 GRAPHPAPER(그라프페이퍼)의 2018 봄/여름 여성복 컬렉션 또한,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한국에서는 독점으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매 컬렉션마다 자신의 방향을 유지하며 새로운 아이템들을 보여주고 있는 GRAPHPAPER (그라프페이퍼)를 온, 오프라인 숍에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그라프페이퍼 (GRAPHPAPER)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 매장 앞 주차가능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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