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E BOOTH : CHAPTER 07. DOCUMENT

SECTION : FEATURES   2018.04.12 17:54



슬로우스테디클럽의 갤러리 서비스인 HUGE BOOTH(휴즈부스)의 7번째 챕터 이종수 디자이너의 DOCUMENT(도큐먼트)입니다. . 도큐먼트는 누구에게나 있는 My Document라는 이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반복되는 경험이나 그 경험이 축적되는 과정은 나름의 특별함을 지니게 되며, 개인에게는 소중한 기억이 됩니다. 도큐먼트는 보이는 것은 같아도, 입는 사람의 개성이 반영되어 자기 나름의 My Document가 되는 최소한의 표현입니다. 프랑스 철학자 Gilles Deleuze(쥘 들뢰즈)의 ‘반복과 차이 (Repetition and Difference)'라는 주제 아래 제한된 컬러와 좋은 품질의 원료에 대한 절제된 접근으로 그 안에서의 미묘한 차이의 반복을 추구합니다. 보이는 외관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집중함으로써 입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는 디테일과 집중된 컬러 팔레트에서 미묘한 톤 변화로 인해 달라지는 뉘앙스를 이야기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번 휴즈부스에서는 7번째 컬렉션의 대부분을 보실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한 팝업스토어 성격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일적인 부분과 사적인 부분들이 미묘한 중첩으로 13일 (금)에는 슬로우스테디클럽 원덕현 디렉터와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라는 주제로 딱딱한 인터뷰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의 만담 형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후 7시부터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번 휴즈부스를 기념하며 슬로우스테디클럽과 2가지 가방을 협업하여 출시하여 판매하오니 이 부분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화려하지 않을지라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UGE BOOTH CHAPTER 07

주제 : DOCUMENT (도큐먼트)

장소 :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슬로우스테디클럽 (서울숲)
기간 : 2018년 4월 13일 (금) - 4월 26일 (목)
인터뷰 : 4월 13일 (금) 오후 7시 인스타그램 LIVE

프로그램
1. 도큐먼트 브랜드 전시 및 컬렉션 판매
2. 슬로우스테디클럽 협업 가방 2종 판매
3. 이종수 디자이너와 원덕현 디렉터와의 만담 인터뷰

문의 : 02-466-4401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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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GRAMICCI : 2018 SPRING/SUMM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8.03.22 19:47




GRAMICCI(그라미치)는 1970년대에 요세미티를 등반한 Mike Graham(마이크 그레엄)이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요세미티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시에라 네바다 산맥 중앙부에 위치한 계곡으로, 웅장한 거벽들이 하늘로 솟아 있고 루트의 난이도가 높아 암벽등반을 위해 클라이머들이 세계에서 모여드는 장소입니다. 이러한 계곡을 일찌감치 등반한 마이크 그레엄은 등반에 적합한 기능과 활동성을 갖춘, 편안한 옷을 원했고 1982년, 자신이 직접 브랜드를 설립합니다.

마이크 그레엄은 클라이밍을 삶의 낙이자 자신의 업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클라이밍을 할 때에 옷이 쉽게 뜯어지지 않고, 간편하며 무엇보다 활동성을 유지하길 바랐습니다. 그라미치 팬츠가 가진 'Gadjet Crotch(가젯 크로치)' 공법은 그러한 의도에서 개발된 방법으로, 다리의 180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여 다리를 편하게 뻗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간단하게 한 손으로 조절할 수 있는 웨빙 벨트와 물건이 빠지지 않도록 벨크로 처리된 백 포켓, 모두 클라이밍에 있어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마이크 그레엄은 아웃도어에서 필요한 부분을 개발해나가며 그라미치를 성공적으로 하나의 브랜드로 안착시키게 됩니다. 이후에도, 자신이 직접 그라미치를 입고 클라이밍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기에 이릅니다. 필요로 하는 것들은 스스로 느끼고 그것을 디자인으로 접목하여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것이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이 추구하는 방향과 동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작이 인위적인 기획이 아닌 자연스러운 필요에 의한 시작에서 끊임없는 노력은 결국 멋진 결과를 낳는 것 같습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GRAMICCI(그라미치)의 2018 봄/여름 컬렉션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수많은 아웃도어 브랜드가 생겨나고 그라미치와 비슷한 디테일의 의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러한 옷들은 탄생의 배경과 디자인의 목적이 다릅니다. 그라미치는 그들만의 방향으로 브랜드를 이끌어나가고 있으며 30년이 지난 지금도 클라이밍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옷을 지원합니다. 그러한 직접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옷을 제작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원단의 질감이나 중량, 색감을 계속 다르게 조합하여 기존의 것과 다른, 새로운 제품을 내놓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그들이 가진 브랜드적 유산을 이어 나가면서도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GRAMICCI(그라미치)의 제품들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그라미치 (GRAMICCI)

국가 : 미국 (USA)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 스테디 클럽 (SLOW STEADY CLUB)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팔판동 130-1) * 매장 앞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GRAPHPAPER(그라프페이퍼)는 1LDK의 기획을 시작으로 부흥까지 이끈 前 디렉터인 Minami Takayuki(미나미 타카유키)에 의해 2015년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디렉터 미나미 타카유키는 '국제 전시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독립 큐레이터 Harald Szeemann(하랄트 제만)의 1969년 쿤스트할레 베른에서 열린 전설적인 큐레이션, 'When Attidudes Become Form(태도가 형식이 될 때)'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당시 시대는 전시라는 것에 있어서 보수적이여서 규제가 강한 편이었기에 큐레이터의 영향력이 굉장히 낮았으나, 하랄트 제만은 주제, 장소, 참가하는 아티스트와 같은 전시 일련의 과정에 모두 참여하며 기존의 큐레이터 개념을 새롭게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미나미 타카유키는 하나의 주제를 기반으로 자유롭고 개인적인 생각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컬렉션을 보면, 일관적인 것 같으면서도 다양한 원단과 패턴과 색감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이직한 아이템이 있는 반면, 디테일적 요소가 들어간 옷도 있으며 과감한 색감을 이용한 컬렉션 피스가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에 중점을 둔 미나미 타카유키의 가치관이 드러나는 부분으로, "내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에는 베이직한 것도 있으나 아방가르드한 것도, 전통적인 요소도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것으로 규정하기 어렵습니다." 라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의 컨셉을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제안하지 않습니다. "스타일이라는 건 우리가 강요할 게 아닙니다. 사람들의 생활과 취향을 무시하고 올해는 이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제안한다, 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라고 말하며 사람들이 가진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합니다.

이번 GRAPHPAPER(그라프페이퍼)의 2018 봄/여름 여성복 컬렉션 또한,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한국에서는 독점으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매 컬렉션마다 자신의 방향을 유지하며 새로운 아이템들을 보여주고 있는 GRAPHPAPER (그라프페이퍼)를 온, 오프라인 숍에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그라프페이퍼 (GRAPHPAPER)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 매장 앞 주차가능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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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GRAPHPAPER(그라프페이퍼)는 1LDK의 기획을 시작으로 부흥까지 이끈  디렉터인 Minami Takayuki(미나미 타카유키)에 의해 2015년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디렉터 미나미 타카유키는 '국제 전시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독립 큐레이터 Harald Szeemann(하랄트 제만)의 1969년 쿤스트할레 베른에서 열린 전설적인 큐레이션, 'When Attidudes Become Form(태도가 형식이 될 때)'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당시 시대는 전시라는 것에 있어서 보수적이여서 규제가 강한 편이었기에 큐레이터의 영향력이 굉장히 낮았으나, 하랄트 제만은 주제, 장소, 참가하는 아티스트와 같은 전시 일련의 과정에 모두 참여하며 기존의 큐레이터 개념을 새롭게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미나미 타카유키는 하나의 주제를 기반으로 자유롭고 개인적인 생각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컬렉션을 보면, 일관적인 것 같으면서도 다양한 원단과 패턴과 색감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이직한 아이템이 있는 반면, 디테일적 요소가 들어간 옷도 있으며 과감한 색감을 이용한 컬렉션 피스가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에 중점을 둔 미나미 타카유키의 가치관이 드러나는 부분으로, "내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에는 베이직한 것도 있으나 아방가르드한 것도, 전통적인 요소도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것으로 규정하기 어렵습니다." 라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의 컨셉을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제안하지 않습니다. "스타일이라는 건 우리가 강요할 게 아닙니다. 사람들의 생활과 취향을 무시하고 올해는 이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제안한다, 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라고 말하며 사람들이 가진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합니다.

이번 GRAPHPAPER(그라프페이퍼)의 2018 봄/여름 컬렉션 또한,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한국에서는 독점으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매 컬렉션마다 자신의 방향을 유지하며 새로운 아이템들을 보여주고 있는 GRAPHPAPER(그라프페이퍼)를 온, 오프라인 숍에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그라프페이퍼 (GRAPHPAPER)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 매장 앞 주차가능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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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LAWRENCE SULLIVAN(존 로렌스 설리반)은 2003년에 도쿄를 거점으로 전직 복서 출신의 디자이너 Arashi Yanagawa(아라시 야나가와)가 론칭한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명은 그가 좋아하던 복서의 이름으로부터 짓게 되었는데 그의 컬렉션의 디테일을 보다 보면 그가 복서 출신임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고, 그런 디자인이 사용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이 브랜드의 강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2018 봄/여름 컬렉션의 경우는 레트로한 컬러들과 펑크한 무드를 전체 컬렉션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새틴(Satin), 광택 있는 가죽, 데님, 핀 스트라이프, 금속 등의 소재로 전체 주제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그만의 색깔로 컬렉션을 풀어나가고 있는 JOHN LAWRENCE SULLIVAN(존 로렌스 설리반)의 2018 봄 / 여름 컬렉션을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존 로렌스 설리번 (JOHN LAWRENCE SULLIVAN)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 매장 앞 주차가능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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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NICHOLSON(스튜디오 니콜슨)은 디자이너이자, 디렉터인 Nick Wakeman(닉 웨이크먼)이 영국 런던을 거점으로 컬렉션을 진행하는 브랜드입니다. 제가 느낀 STUDIO NICHOLSON(스튜디오 니콜슨)은 여성복에서도 여성성보다는 남성성이 좀 더 느껴지는 듯한 브랜드입니다. 저도 처음에 이 브랜드를 관심을 가지고 만나기 전까지 아니 만난 장소에서도 인사를 나누기 전까지는 디렉터가 여자일 줄을 몰랐을 정도로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디테일과 퀄리티에 대한 집착이 있는 사람이었고 그런 그녀가 만드는 컬렉션은 역시 그 자신을 닮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닉 웨크먼은 단 한 번도 여성용으로 제작한 청바지를 입은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사실 좋고 나쁨에 있어서 여성의 것과 남성의 것을 구분 지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구분을 짓는다는 것은 어쩌면 간편하지만 어쩌면 위험한 것일 수 있습니다. 어떤 학습이라는 것으로 인해서 무의식중에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이 생기기 때문이죠. 어쩌면 제가 알고 있는 영국이라는 나라는 인종차별이 심한 편이라고 들었는데, 그런 구분을 싫어하는 그녀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과 그렇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저를 포함하는 우리 모두도 작고 큰 선입견들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항상 이런 문제들이 자신에게도 있음을 자각하고 나아지고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설명하면 이번 18SS 컬렉션의 메인 키워드는 'Indolence(게으름)' 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부정적인 단어로 인식되지만, 그녀는 사진작가 Nigel Shafran (나이젤 쉐프란)의 사진들을 보며 이번 키워드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그의 사진을 보면 널브러져 있지만 잘 짜인 구도가 있어 잘 정리되어 보이는 멋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현재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디지털로 수정이 가능한 테크놀로지가 없었던 시절 1990년대를 돌아보면 20대의 젊은이들이 이상에서 환상과 게으름에 기울었을 때이며 세상은 그들을 받아들이던 시대였음을 사진에서 느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이 컬렉션에 대한 설명을 쓰다 보니 평상시에 좋아하던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부족한 점에 대해 젊음을 핑계대지 말라. 또한 나태함에 대해 나이와 명예를 핑계대지 말라.
-벤저민 헤이던 (Benjmin Haydon)




모든 작품의 해석은 또 받아들이는 사람에 의해서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에 즐거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은 중요한 핵심적인 부분들은 훼손하지 않고 잘 전달하되, 우리만의 방식으로 다르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시각으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그럼 Nigel Shafran(나이젤 쉐프란)의 3가지 작품과 그녀의 이번 컬렉션을 룩북을 함께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2018년 봄/여름 컬렉션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 오프라인 숍에서 시착 및 구매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Nigel Shafran

ⓒ Nigel Shafran

ⓒ Nigel Shaf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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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STUDIO NICHOLSON (스튜디오 니콜슨)
국가 : 영국 (UNITED KINGDOM)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 매장 앞 주차가능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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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STILL BY HAND(스틸 바이 핸드)는 Yusuke Yanagi(유스케 야나기)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일본 도쿄를 거점으로 꾸준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손으로 만든다.' 라는 의미를 가진 스틸 바이 핸드는 인간의 손이 만들어내는 가치를 그들의 방식으로 새롭게 표현하고자 합니다.


야나기 디렉터는 일상의 작은 것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합니다. 하늘이나 땅과 같이 우리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것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심지어 땅에 떨어진 녹슨 못에서 보여지는 색감, 땅과 대조되는 분위기에 감명을 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그는 우리가 살아가는 곳을 다시금 살펴보고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를 고민합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보다 원래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보다 단단하게 표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틸 바이 핸드의 컬렉션은 이러한 가치관에 걸맞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피스들로 구성되어 있고 조금이라도 실루엣이 과장되어 있는 피스가 보이지 않습니다. 컬렉션에 사용된 색채 또한 마찬가지로 뉴트럴 컬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피스를 조화롭게 아우릅니다. 밀리터리 복식에서 볼 법한 디테일의 아노락과 캐주얼한 재킷, 세트업 팬츠, 다양한 셔츠와 니트까지. 우리가 가장 많이 입고 보는 것들을 컬렉션 안에서 아무렇지 않게 풀어냈습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이번에도 STILL BY HAND(스틸 바이 핸드)의 컬렉션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을 한결같이 그리고 꾸준하게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그들의 컬렉션은 항상 비슷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매일 우리가 입고, 보았던 옷을 매번 선보이고 있으니까요. 지난 컬렉션이 그랬고 작년 컬렉션이 그랬듯 말입니다. 그러나, 스틸 바이 핸드란 브랜드 이름과 그 의미를 되새겨보면 비슷한 그 느낌이 한층 다르게 느껴질지 모릅니다. 그들은 지금도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사람에게 필요한 옷을 만들어내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죠. 꾸준하다는 말은 이럴 때 붙여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STILL BY HAND(스틸 바이 핸드)의 2018년 봄, 여름 컬렉션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스틸 바이 핸드 (STILL BY HAND)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 스테디 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팔판동 130-1) * 매장 앞 주차가능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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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LEE : 2018 SPRING/SUMM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8.02.14 00:16





AURALEE(오라리)는 디자이너 이와이 료타(Iwai Ryota)에 의해 2015년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Elvis Presley(엘비스 프레슬리)의 'Love Me Tender' 원곡인 미국 남북전쟁 중 1861년에 탄생한 애틋한 남녀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민요 'Aura Lee'에서 브랜드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룩북을 감상한다면 좀 더 AURALEE(오라리)가 추구하는 방향과 온도를 좀 더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 아래 노래를 함께 공유합니다.


 


 



이와이 료타가 옷을 만들면서 중점을 두는 부분은 '소재'와 '실루엣'입니다. 이 두 가지 요소로 승부를 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원단을 편직하고 그에 맞는 실루엣을 그려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그저 하나의 고급 원단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고자 하는 색감과 질감을 위해 여러 가지 원사를 번갈아 섞으면서 색을 맞춰 완성해나가고, 그에 맞는 질감을 찾아 최대한 그리고자 하는 그림을 나타내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오라리의 옷들을 얼핏 보면 그 옷이 가지고 있는 진가를 느끼기는 힘들지만, 직접 입어보고 오랜 시간 동안 느껴보면 그제서야 오라리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고 세월이 지나더라도 언제나 손이 가는 옷이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디렉터 이와이 료타는 "오라리가 매일 입고 싶은 옷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나 낡은 옷에도 함께 어우러지는, 그런 옷 말입니다. 어떠한 스타일이다,라고 따로 규정하고 싶진 않아요."라고 말하며 일상에서 조화롭게 오래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추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AURALEE(오라리)의 2018 봄/여름 컬렉션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보시다시피, 그리 과하지 않은 클래식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분하게 살펴보다 보면 하나, 하나가 그저 그런 옷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잘 완성된 패턴, 그걸 표현하기 위한 원단, 그리고 실루엣. 옷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것들에 집중하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조화'를 추구하는 AURALEE (오라리)의 제품들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오라리 (AURALEE)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 매장 앞 주차가능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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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MICA : 2018 SPRING/SUMM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8.02.10 16:00





NANAMICA(나나미카)는 GOLDWIN(골드윈)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했던 Homma Eiichiro(홈마 에이치로)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일곱 바다의 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나나미카는 바다를 통해 세계는 하나로 연결된다는 가치관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나나미카가 이번 18SS 시즌에 준비한 컬렉션은 '카키' 컬렉션입니다.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카키'의 표면적인 부분은 밀리터리 룩이나 거칠고 아웃도어 룩에 주로 사용되는 강한 이미지일지도 모르나, 나나미카가 이번 시즌에 주안점을 둔 부분은 카키가 가진 따뜻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표현하는 것으로, 바다라는 메인 컨셉과도 잘 어울린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나나미카가 주로 쓰는 블랙, 네이비, 베이지 색상을 바탕으로, 채도가 높고 활기 있는 옐로우, 오렌지, 블루 색상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습니다. 다만, 단순히 색감의 조합을 통해 컬렉션을 나타낸 것은 아니며 색감에 따라 각기 다른 소재를 사용하고 원단과 가장 어울리는 색감과 질감을 표현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컬렉션 피스에 사용된 원단의 색감과 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그렇게 쓰여진 색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통일성 있는 컬렉션 안에서 색조의 차이와 더불어 원단만으로 다양한 무드를 연출합니다.


나나미카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혁신 기술을 이용한 클래식한 복식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하면서도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며 나나미카 디렉터인 홈마 에이치로가 말했듯 사람들에게 필요한 옷을 제작하고 싶다는 가치관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자연적인 원단을 이용하면서도 고어텍스와 같은 기술적인 원단을 사용하기도 하며 옷에 대한 목적과 그에 맞는 원단을 사용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이번에도 여러분께 NANAMICA(나나미카)의 2018년 봄, 여름 컬렉션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디렉터 Homma Eiichiro(홈마 에이치로) 학창시절과 변함없이 서핑을 즐기며 앞으로도 나나미카의 방향성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거라고 단언합니다. 그가 어떻게 확신에 차 있을 수 있었는지, 그가 말하는 방향성은 무엇인지 직접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나미카 컬렉션 제품들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나나미카 (NANAMICA)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 스테디 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팔판동 130-1) * 매장 앞 주차가능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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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손병현

KLOKE : 2018 SPRING/SUMM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8.02.08 02:15

 


 

KLOKE(클로크)는 남녀 듀오 디렉터, Adam(아담)과 Amy(에이미)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호주 멜버른을 거점으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최상의 봉제와 상질의 원단을 바탕으로 옷이 가진 본연의 목적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디렉터 에이미와 아담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자연현상, 지구에서 나타나는 지정학적인 부분에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즉, 그들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전에 우리가 가진 것을 새로운 관점으로 살펴보고자 하며 이를 통해 정제되면서도 신선한 컬렉션을 내놓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가 정한 디자인 철학은 따로 없습니다. 그저, 우리 스스로에게 진실로 다가가길 원합니다." 라고 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일념보다 자신들이 추구하는 바를 실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클로크가 이번 시즌에 선정한 주제는 'DIMENSION(차원)' 입니다. '만약,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저편에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면?' 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번 컬렉션은 클로크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와 특징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다양한 색감이나 원단, 프린팅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고 마호가니, 마린, 그린 컬러는 계절의 변화를 의미함과 동시에 다른 차원의 구성을 표현합니다. 겉보기에도 단단한 데님이나 코튼 원단은 고전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자연적인 프린팅과 더불어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다른 세계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컬렉션을 살펴보면 다소 공상적인 주제와는 달리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그들이 표현하는 바를 차분하고 명확하게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이번에도 KLOKE(클로크)의 2018년 봄, 여름 컬렉션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보다 우리 주변의 것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컬렉션의 과정을 '진화'라고 말하는 그들은 이번 컬렉션 또한, 지나온 과정에서 계속 쌓아나가는 하나의 단계일 것 입니다. 그들이 주위를 어떻게 둘러보고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자 하는지 직접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클로크의 18S/S 컬렉션 제품들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 오프라인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클로크 (KLOKE)

국가 : 호주 (AUSTRALIA)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 스테디 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팔판동 130-1) * 매장 앞 주차가능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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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손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