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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MUSIC : 57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입니다. 어느새 SSC MUSIC이 57번째를 맞이했네요. 처음에는 트랙을 소개하다가 두 번째 시즌에서는 그것을 좀 더 완성도 있게 믹싱하여 선보이고 있는데요. 저희는 좀 더 새롭고 알찬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잠시 고민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당분간 이번 57번째 트랙을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 다시 좋은 기획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문단 아래에는 이 트랙리스트를 완성한 grid(그리드)의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grid(그리드)입니다. 8월의 SSC MUSIC에선 컴필레이션 앨범의 형태로 음악을 구성해보았는데요. 기존 믹스와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평소 좋아하는 음악 감독이 참여한 영화 속 사건의 흐름에 따라 대사와 음악을 함께 배치하였고, 음악은 .. 더보기
SSC MUSIC : 56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입니다. 얼마 전 짧은 비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는데요. 앞으로 찾아올 장마가 지나가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무더운 날씨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여러모로 걱정이 많아지는 이번 여름이지만, 여러분 모두 건강 관리에 유의하여 무탈한 한 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56번째 트랙리스트는 주로 현악기들을 사용한 자연적이고 서정적인 소리들의 Downtempo 곡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는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는 음악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곡을 살짝 추가시키는 형태로 완성되었습니다. 요즘 저는 악기를 배우거나, 음악을 만들거나, 여행을 다니는 것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 더보기
SSC MUSIC : 55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입니다. 한동안 뜸 했던 비 소식과 함께 6월이 시작되었는데요. 포근했던 봄이 지나가고 화창한 초여름 날씨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행되는 55번째 SSC MUSIC은 지난달 트랙리스트인 ’컴필레이션 앨범’ 형태의 연장선으로서, Soul이나 Jazz, R&B 등의 장르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는 현재 제가 느끼는 계절감과 감정선을 표현할 수 있는 화음들을 기반으로 구성하였고, 잔잔하지만 가볍지 않고, 천천히, 꾸준하게 전개되는 흐름을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트랙리스트는 쉬는 날, 해가 뉘엿뉘엿 지는 시간에 거실 소파에 누워 감상하거나, 차가 많이 없는 석양 지는 도로를 운전할 때 들어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시기의 날씨들과 굉장히 잘 어우러지면서,.. 더보기
SSC MUSIC : 54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입니다. 어느덧 벌써 5월이 시작되었는데요. 이젠 제법 일교차가 줄고, 포근한 날씨가 반가이 찾아오는 중인 것 같습니다. 제게 있어 5월이 주는 감정들은 아늑함과 포근함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마도 따뜻하면서 적절히 선선한 바람들이 공존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기상으로 좋은 계절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이 있다고 하니, 모두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여 우리가 언제나 해왔던 것처럼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이번 SSC MUSIC 54번째 트랙리스트에서는 Nudisco, Soul, Latin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grid라는 디제이가 ‘봄’을 주제로 선곡한 컴필레이션 앨범 정도로 생각해 주셔도 될 것 같습.. 더보기
SSC MUSIC : 53RD TRACKLIST by GRID Chicago White Sox(시카고 화이트 삭스) 홈구장인 Comiskey Park(코미스키 파크). 당시 더블헤더 1차전이 끝나고 쉬는 사이, ‘Steve Dahl(스티브 달)’은 마치 반디스코 군단의 지휘자처럼 제복을 갖춰 입고 왼쪽 가슴엔 훈장처럼 'Insane Coho Lips' 배지를 달고 나타났고, 관객들이 가져온 디스코 음반들을 모아 'Disco Demolition Night(디스코 파괴의 밤)'을 열겠다는 말과 함께 쌓아둔 앨범들을 폭파시킨다. 폭발 직후 흥분한 관중들이 대거 경기장으로 몰려나와 모두 폭도가 되어, 흩어져 있는 디스코 레코드에 불을 붙여 던지기 시작했고, 그것을 맞은 자들은 또다시 서로에게 뒤엉키며 달려들기 시작했다. 마치 전시 상황과 흡사할 정도로 투입된 무장 경관들에.. 더보기
SSC MUSIC : 52ND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그리드)입니다. 3월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기승인 ‘코로나19’로 인해 무언가 어둡고 뒤숭숭한 분위기가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바이러스의 확산과 이로 인한 사건사고, 긴급재난문자가 익숙해질 만큼 현 상황이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요. 예상치 못한 재해로 인해 괴로운 상황에 놓여있는 분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하겠습니다. 52번째 SSC MUSIC에서는 ‘휴식’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아티스트들의 음악으로만 배치해보았는데요. 전반적으로 몽환적이고 긴장을 풀어주는 느린 템포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길을 걷거나, 차를 마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익숙한 일상 속에서 평소와는 다르게 다소 경직되어 있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았었는데요. .. 더보기
SSC MUSIC : 51ST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그리드)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SSC MUISC에서는 ‘Funky’ 한 소리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요. 주로 70년대 중 후반부터 80년대 초반에 발매되었던 Funk, Disco 트랙들 등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Funk’는 60년대 중반 미국에서 ‘James Brown’에 의하여 발전된 대중음악의 한 장르로서, 훗날 ‘Disco’의 탄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이번 2월에서는 ‘80년대 초반에 활동했던 디제이는 현장에서 이렇게 플레이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으로 ‘Funk’에서 ‘Disco’로 넘어가는 시대적 배경을 보다 재미있게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믹스에 사용된 트랙들을 살펴보면 사실 James Brown(제임스 브라운)이 구사하던 Funk보단 70년대 중반 George C.. 더보기
SSC MUSIC : 50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그리드)입니다. 어느덧 19년이 지나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연말을 정신없이 일로만 보냈더니 해가 바뀐 것이 실감이 안 나는데요. 아직은 +1 이 된 나이와, 날짜별로 정리해 놓은 음악 폴더 들을 새로 만들 때, ‘2020’이라는 숫자가 어색하기만 한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1월이라는 시기는 ‘정적임’과 ‘동적임’이 동시에 공존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마치 얼어있는 호수나 계곡처럼 말이죠. 겉으론 멈춰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밑에선 계속 끊임없이 움직이는 물처럼 날씨나, 혹은 현재의 상태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겉으로는 잠시 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속으로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생각하는 점에서 우리의 삶과 비슷하다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SSC .. 더보기
SSC MUSIC : 49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그리드)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시간인 1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SSC MUSIC을 함께 한지도 벌써 1년이 되어가는데요. 시작에 앞서 한 해 동안 관심 있게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며칠간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친구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에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SSC MUSIC 49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49번째 트랙리스트는 주로 80년대에 발매된 따뜻한 음색을 가지고 있는 Soul(소울), R&B(알앤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날씨가 차가워지고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보니 저도 모르게 겨울철, 특히나 연말에 어울리는 트랙들을 선곡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달에 다뤘던.. 더보기
SSC MUSIC : 48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그리드)입니다. 여전히 일교차가 큰 늦가을입니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진짜 겨울이 올 것만 같은데요. 모두들 외출 시 따뜻한 외투를 챙겨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면서 슬로우스태디클럽 48번째 트랙리스트 관련하여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트랙리스트는 80년대 말에서 90년대까지 유행했던 뉴 잭 스윙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뉴 잭 스윙이란 힙합을 베이스로 한 R&B를 재즈(Jazz) 혹은 펑크(Funk), 가스펠(Gosepel) 등 여러 장르를 섞어 댄서블(Danceble) 하게 만든 장르라 생각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특징이 있다면 롤랜드(Roland) 사의 TR808 드럼머신을 사용한 트랙들이 많은 것과, 특유의 복장과 뮤직비디오 촬영기법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뉴 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