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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MOVIE : INTO THE WILD, 2007


<행복을 찾기 위한 여정 : (INTO THE WILD ,2007)>





누군가 저에게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물었을 때, 저는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포괄적이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저에게 그러한 목표를 주었던 영화인 <INTO THE WILD>가 오늘 SSC PAPER의 주제 입니다.


영화 <INTO THE WILD>는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2007년에 개봉한 배우로도 잘 알려진 숀 펜이 감독을 맡은 미국의 전기 드라마 생존 영화 입니다.









영화는 1990년대 초 알래스카 황야에서 그의 인생을 보낸 크리스토퍼 맥켄들리스의 여행을 배경으로 합니다.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크리스토퍼는 자신의 전재산인 24,000불을 모두 국제 빈민 구호 단체에 기부하고 가족과의 연락을 끊은 채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을 시작하면서 그는 자신의 이름을 '알렉산더 수퍼트램프'라 짓고 산과 계곡, 바다로 모험을 시작하며 여행 중 만나는 여러 사람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쌓아가며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찾고, 세상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습니다.








결국 환경적인 요건에 굴복하여 서서히 굶어 죽게 된 크리스토퍼의 이야기는, 미국 사회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사회적인 명예와 부를 버리고 무소유의 행복을 추구하며 떠난 것이 훌륭하고 영웅적이라는 측면이 있는 반면, 그럼에도 환경적인 요소를 극복하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경고의 메세지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INTO THE WILD> 의 매력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배우로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 한 배우 숀 펜이 감독을 맡아 영화 제목 그 자체로 야생 속에서 촬영하며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필름에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다른 영화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건이나, 인물 간의 갈등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주인공 크리스토퍼 맥켄들리스(알렉산더 수퍼트램프)가 자신의 행복과 자유를 찾아 떠난 여행의 발자취를 묵묵히 따라갈 뿐 입니다.


영화를 보며 내가 원하는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모험을(무모할 수도 있는) 한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고, 이어서 나의 행복과 내가 진정 원하는 것 을 위해 과감히 도전해 볼 도전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지금 나의 생활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해도 말이죠. 그리고 나아가 나에게 있어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단순히 큰 의미에서라기 보다 지금 저의 주변에 있는 작은 행복들에 대해서 눈을 돌려 볼 수 있었고 그런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롭지만 물질 만능 주의 사회 속에 자연스럽게 물들어 가는 자아를 경계한, 그러한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자유를 찾기 위해 떠났던 한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그리고 배우 숀 펜이 담아내는 위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낀다면! 영화 <INTO THE WILD> 를 추천해드립니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 크리스토퍼 멕캔들리스>



 



이 글은 네이버 지식 백과 <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 1001편- 인투더 와일드>,

위키백과- 인투 더 와일드(영화)를 참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