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D MAYNER(헤드 메이너)는 브랜드를 런칭한 메인 디자이너인 ‘Hed Mayner’ 자신의 이름으로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헤드 메이너는 이스라엘 북부의 ‘Amuka’라는 마을에서 자랐고, 16살 때부터 바느질을 시작하여 자신의 패턴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재단사로 일하던 그는 Bezalel Art and Design 예루살렘 아카데미에서 학업을 시작하였고 그 후 파리의 Institut Français de la Mode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그러나 독립적으로 자신만의 방향을 추구하고 싶었던 그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예루살렘에 존재하는 많은 전통과 사상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군복과 전통적인 유대인의 복장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직접 접하며 받은 영감을 그의 디자인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옷은 주변 환경에 따라 만들어지기 때문에, 곧 옷이 주변 환경을 말해주기도 한다며 전통적인 옷은 완벽하지는 않을지라도 항상 세련되고 고귀한 것으로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아이덴티티는 헤드 메이너가 특히 중점을 두는 부분으로,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복잡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소비하는 방식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 큰 패션 하우스에서 일한 것은 아니지만 가구 디자이너, 재단사 등으로 일하며 많은 장인들과 함께 일했던 것이 그에게는 소중한 경험이자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전통 복식, 스포츠 웨어, 군복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고전적인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정의한 헤드메이너의 정교한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을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브랜드 : 헤드 메이너 (HED MAYNER)
국가 : 이스라엘 (ISRAEL)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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