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트랙리스트 에서는 네오소울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아티스트들의 트랙들로 엮어 보았습니다. 네오 소울 이라는 장르는 1960년대에서 1970년대에 흑인들의 대중음악이었던 소울을 1990년대 리듬앤블루스와 조화시킨 장르 입니다. 사실 R&B와는 큰 차이는 없지만, 이 장르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은 클래식 소울을 음악적 원천으로 삼아, 현대의 가스펠과 재즈를 다양하게 아우르며 흡수한다는 점입니다. 네오소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D'ANGELO와 MAXWELL 등이 있습니다.
IAMNOBODI 는 앞서 몇차례 소개해드렸던 SOULECTION 레이블에서 ESTA와 더불어 간판 프로듀서 이기도 합니다. 또한 독일의 레이블인 JAKARTA RECORDS 에도 소속되어 있는 그는 네오소울과 덥스텝을 기반으로한 비트메이커로 활동하며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2016년 1월에 발매된 R&B 가수 제프 버넷의 세번째 정규 앨범인 [IN THE MEANTIME] 에도 같은 레이블에 몸담고 있는 ESTA와 함께 프로듀서로 참여 하기도 하였습니다.
KAYTRANADA는 1992년 아이티에서 태어나, 곧 바로 캐나다로 이주하여 14살부터 디제잉을 시작하면서 음악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DJ / PRODUCER 입니다. PRODUCER로써의 활동 초기에는 KATRADAMUS 라는 노스트라다무스를 패러디한 예명을 사용 하며 무명 생활을 전전하던 중에, 2012년이 되자 지금의 KAYTRANADA라는 이름으로 바꾸면서 JANET JACKSON의 명곡인 'IF'를 리믹스 하여 사운드 클라우드에 업로드 하였는데 그것이 신의 한수가 되어 돌아 왔습니다. 조회수는 600만을 넘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 했으며, 현재는 그의 열배인 6200만 정도가 되어 있네요.
사운드 클라우드 시대가 낳은 한명의 인재인 KAYTRANADA는 2010년대 R&B를 기반으로 하여 INSTRUMENTAL HIP-HOP, SYNTH FUNK, NU-DISCO, DEEP HOUSE 등의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순식간에 차세대 주목 해야할 프로듀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2016년 3월에 발표한 그의 첫 정규 앨범 [99.9%]에는 GOLDLINK, CRAIG DAVID, ALUNAGEORGE, SYD, ANDERSON .PAAk, VIC MENSA 등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며 그의 커리어로 증명된 프로듀싱 실력을 증명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출처] [뮤지션 소개, 추천곡] Kaytranada|작성자 효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