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1987)」라는 작품은 문학적 가치, 공연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성공적인 연극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불법적인 거래를 둘러싸고 딜러와 손님이 벌이는 대결구도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특이하게도 무대의 시간과 공간, 심지어 배우들의 동작에 대한 지시조차 없는 이 연극은 오직 두 인물 간의 치열하고 현란한 대화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수적인 것은 모두 배제하고 극의 진행에 꼭 필요한 한 가지만 남겨둔 것입니다. 이처럼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는 새로운 관점으로 극을 이끌어 창조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콜테스도 이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선으로 '옷'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콜테스가 옷을 제작함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뛰어난 원단을 기반으로 한 원초적이고 미니멀한 실루엣입니다. 고전을 복각함에 기초를 두고, 가장 미니멀한 방식을 통해 요점에 집중한 옷을 만드는 것, 그리고 미니멀이란 가치 아래 실용성과 우아함이라는 상이한 두 가지의 요소를 조합하여 새롭게 창조하고 표현하는 것이 콜테스의 목표입니다. COLTESSE(콜테스)의 2019 가을/겨울 제품들을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브랜드 : 콜테스 (COLTESSE)
국가 : 프랑스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