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NICHOLSON : 2019 FALL/WINT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9. 12. 6. 13:52





2010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STUDIO NICHOLSON(스튜디오 니콜슨)은 디자이너이자 디렉터인 Nick Wakeman(닉 웨이크먼)이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과거에 남성복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그녀는 주로 여성의류보다는 남성의류를 입었고, 결국 잘 만들어진 좋은 소재와 디자인의 옷은 성별로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디테일과 퀄리티에 대한 집착이 있는 그녀가 만드는 컬렉션은 디렉터 자신과 굉장히 닮아있습니다.


닉 웨이크먼은 영국 런던에서 섬유 디자인을 공부했던 것과 약 20년간 쌓아온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경력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시작하게 됩니다. 가능한 한 최고의 원단을 사용하여 기본적인 바탕을 탄탄히 하며 디테일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이탈리아, 포르투갈, 일본, 영국의 숙련된 장인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늘 좋은 품질의 원단과 만듦새를 고집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하는 STUDIO NICHOLSON(스튜디오 니콜슨)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 제품들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스튜디오 니콜슨 (STUDIO NICHOLSON)

국가 : 영국 (UK)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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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조미주

COLTESSE : 2019 FALL/WINT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9. 12. 6. 13:47





2012년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시작한 COLTESSE(콜테스)는 디렉터 Florent Biardo(플로랑 비아도)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이름은 디렉터가 파리의 연극학교를 다니던 시절 접하게 된 Bernard-Marie Koltès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입니다. 80년대 프랑스에서 천재 극작가로 유명세를 떨친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는 아주 개인적인 관점에서 고전을 해석하는 작가였는데, 분위기와 감정을 표현하는 이 작가만의 독특한 방식이 콜테스의 디렉터에게 매우 인간적으로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1987)」라는 작품은 문학적 가치, 공연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성공적인 연극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불법적인 거래를 둘러싸고 딜러와 손님이 벌이는 대결구도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특이하게도 무대의 시간과 공간, 심지어 배우들의 동작에 대한 지시조차 없는 이 연극은 오직 두 인물 간의 치열하고 현란한 대화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수적인 것은 모두 배제하고 극의 진행에 꼭 필요한 한 가지만 남겨둔 것입니다. 이처럼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는 새로운 관점으로 극을 이끌어 창조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콜테스도 이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선으로 '옷'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콜테스가 옷을 제작함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뛰어난 원단을 기반으로 한 원초적이고 미니멀한 실루엣입니다. 고전을 복각함에 기초를 두고, 가장 미니멀한 방식을 통해 요점에 집중한 옷을 만드는 것, 그리고 미니멀이란 가치 아래 실용성과 우아함이라는 상이한 두 가지의 요소를 조합하여 새롭게 창조하고 표현하는 것이 콜테스의 목표입니다. COLTESSE(콜테스)의 2019 가을/겨울 제품들을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콜테스 (COLTESSE)

국가 : 프랑스 (FRANCE)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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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된 ANDERSEN-ANDERSEN(안데르센 안데르센)은 부부인 Catherine Lundgren-Andersen과 Peter Kjaer-Andersen이 함께 전개하고있습니다. 덴마크의 풍부한 해양 역사로 부터 영감을 받아 그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는 브랜드로, 이 부부의 공통 관심사였던 해양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클래식 해군 스웨터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은 2010년 코펜하겐 패션위크에서 덴마크 선원의 스웨터를 재해석한 “Sailor Sweater”, 단 하나의 모델을 선보이며 전 세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색상의 니트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지만 안데르센이 지향하는 품질을 위해 제작 과정만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재료로는 그들이 원하는 견고함을 구현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직접 개발한 최고급 메리노 양모를 사용하고 북부 이탈리아의 작은 방직공장에서 생산하여 특유의 탄성과 질감이 돋보이는 고품질의 니트 의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기능성과 내구성,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ANDERSEN-ANDERSEN (안데르센-안데르센)의 모든 제품들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시착 및 구매가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안데르센 안데르센 (ANDERSEN-ANDERSEN)

국가 : 덴마크 (DENMARK)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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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BONNE FACTURE : 2019 FALL/WINT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9. 11. 29. 11:29





DE BONNE FACTURE (드 보나 팩쳐)는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남성복 브랜드입니다. 혁신을 추구하기보다는 기본적이고 클래식한 면을 강조하여 클래식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현대적으로 잘 풀어낸 컬렉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은 물건’이라는 뜻의 드 보나 팩쳐는 Hermes(에르메스)의 실크 액세서리 부문 생산 관리자였던 여성 디자이너 Deborah Newburgh(데보라 뉴버그)에 의해 탄생한 브랜드로, 그녀가 생각하는 좋은 물건은 시대가 변하더라도 쇠퇴하지 않고 오랫동안 애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고 말합니다.


이들이 만드는 모든 제품은 ‘장인 정신’을 가지고 운영하는 공장에서 만들고 있으며 각 의류에서 제조한 아틀리에의 이름이 새겨진 라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Made in France’보다는 ‘Made by’, 장소에 관계없이 만드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예를 들어 ‘Made in France’이더라도 실제로 만든 사람들은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거나 공정의 일부분만 프랑스에서 만든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확실한 역사와 출처가 있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본질적인 재료인 원단과 제조에 집중하는 브랜드로 프랑스 여러 곳의 직공과의 협력을 통해 완성한 드 보나 팩쳐의 2019 가을/겨울 제품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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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드 보나 팩쳐 (DE BONNE FACTURE)

국가 : 프랑스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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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IL : 2019 FALL/WINT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9. 11. 28. 13:19





프랑스어로 ‘도구’를 뜻하는 OUTIL(우티)는 ‘도구로서의 옷이라는 콘셉트로 유럽의 워크웨어, 밀리터리 유니폼에 초점을 맞추어 소재부터 봉제까지 프렌치 빈티지의 느낌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1990년대 프랑스 워크, 밀리터리에서 사용된 인디고, 블랙의 색상이나 리넨 등의 직물, 파스텔 염색의 기술들로 현대에는 표현하기 힘든 결과물로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공정은 프랑스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티의 디렉터인 Yuya Uta와 그의 브랜드는 매우 닮아있습니다. 그는 일상속에서 빈티지 워크웨어, 밀리터리 웨어를 즐겨입으며 항상 깊이 고민합니다.프랑스에서 원단을 제작하거나 염색하기 위해서 직접 떠나기도 하며 원하는 것을 구현하기 위해 서슴없는 용기를 발휘하고 꾸준히 이어갑니다. 이런 행보를 통해 우티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럴듯한 포장이 아닌 진정한 마니아가 만들어 낸 우티의 컬렉션에서 우아함을 느낄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을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우티 (OUTIL)

국가 : 대한민국 (KOREA)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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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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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단벌신사(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소개하는 SSC 연재물로써, 원덕현 디렉터가 직접 단벌 착장을 입고 평상시에 좋아하는 공간 혹은 가고 싶었던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그의 일상을 소소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테고리와 지역 등 상관없이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여덟 번째 고독한 단벌신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서울 서촌에 위치한 퀴진 라 끌레 (Cuisine La Clé) 입니다. 이곳은 아직 생소한 캐나다 퀘벡(Québec) 요리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하지만 막상 먹으면 우리가 늘 알고 있던 음식들과 많이 다르진 않습니다. 그럼 무엇이 생소하고 무엇이 생소하지 않은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이곳을 다녀온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사진을 보니 참 춥게 입고 있는 것 같습니다.글을 막 쓰기 시작했을 즈음 당장 처리 해야 하는 급한 일들이 생겼고, 엉켜있던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내고 도무지 풀 수 없는 부분들은 잘라내다 보니 어느새 11월 중순에 와있네요. 문제를 잘 풀어낸다면 점수를 얻을 것이고 실패한다면 점수를 잃게 되겠지만, 문제가 없었다면 점수를 획득할 기회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그 기회 자체에 대해 감사한 10월이었습니다. 아쉽게도 그 문제의 해답은 최소 6개월, 1년이 지나야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결정한 답을 고치지 않고 잘 유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정말 시작하겠습니다.









퀴진 라 끌레 (Cuisine La Clé)의 외관의 모습입니다. 이런 표현이 적합할지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남자 둘이 우정을 확인하러 들어가기에는 머뭇거리게 될 정도로 오붓한 외관을 띄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예전에 남자 둘이 오붓하게 갔었지만 말이죠. 외관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달리 이곳은 남자 둘이 가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라고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뒷부분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 페이지 고정!








계속 가게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앞에서 맴도는 이유는 이장소를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입고 있는 옷도 좀 노출하고 싶어서입니다. 한번 위 아래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자.. 약속대로...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와중에 문 손잡이 디테일이 돋보이네요.

옷도 한 번 더 봐주세요. 

그럼 이제 장난치지 말고

정말 들어가 보겠습니다..."










가게 안은 바(Bar) 테이블과 2인 테이블 그리고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Bar) 테이블에 앉는 것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2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의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웹에서 퀴진 라 끌레 (Cuisine La Clé)를 검색하시면 다양한 내부 전경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바(Bar)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먹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곳을 처음 갔을 때도 일반 테이블은 가득 차 있었지만 바(Bar) 테이블은 비어있기도 했었고 말이죠. 하지만 저는 바(Bar) 테이블을 좀 더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의 행동이나 특유의 습관도 볼 수 있고 만약 요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면 질문하기에 더 용이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도 무언가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 엉뚱한 상상 속에서 새로운 창작욕구가 생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자리에 앉아 셰프님에게 퀴진 라 끌레 (Cuisine La Clé)에 대한 소개 그리고 오픈 하기 까지의 과정, 대표 메뉴, 그리고 음식을 만들 때의 마음가짐 등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물어보기 전에 더 중요한 내추럴 와인을 먼저 시켰습니다. 









이전에는 내추럴 와인이 메뉴에 없었지만, 촬영을 기점으로 여러 내추럴 와인들을 메뉴에 넣어보겠다고 하셨는데요. 2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 어떤 종류의 내추럴 와인들로 구성되어 있을지 궁금하네요. 저희가 선택한 내추럴 와인은 Patrice Beguet에서 90% 적포도 (Gamay)와 10% 백포도 (Savagnin)를 섞어 만든 주라 로제 와인입니다. 적포도의 비율이 높아서인지 좀 더 묵직했고 또한 백포도가 가미되어 산뜻함을 주기도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도 이 와인을 선택하게 될 것 같네요.









와인을 한잔 마시니 그전보다는 말이 좀 더 잘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퀘벡(Québec) 레스토랑이라는 점은 매우 신선했지만 마땅히 떠오르는 이미지는 없었습니다. 캐나다 요리는 떠오르지 않아도 재료라고 한다면 메이플 시럽 정도가 연상되고 퀘벡(Québec)이라고 하면 캐나다 내에서 유일하게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쓰는 주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프랑스 음식과 비슷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했는데, 그러면 프랑스 요리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먼저 셰프님께 질문을 하기전에 간단히 퀘벡(Québec)주에 대해서 공부를 하겠습니다. 






<*TMI- 시대 흐름에 맞춘 Youtube 인용 '캐나다 퀘백의 특징' -TMI*>



강의를 보고 나니 생각보다 풀리지 않는 갈등이 앞으로도 존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실제로 독립을 하기 위해서 투표했던 1980년에는 약 60%가 반대해서 무산되었고, 이후 1995년에는 50.58%가 반대해서 아쉽게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이 독립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면, 아마 퀘벡도 비슷한 상황이 다시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먼저 퀴진 라 끌레 (Cuisine La Clé)에 대해서 여쭤보았습니다.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캐주얼 퀘벡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좋은 프랑스 요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이름에 대한 뜻을 여쭙자 퀴진(Cuisine)는 프랑스어로 '주방'이라는 뜻, La Clé는 '그 열쇠'라는 뜻으로 '주방 열쇠'를 의미하고 '한국에 최초로 퀘벡 프렌치 레스토랑을 열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한국에 최초로 퀘벡 프렌치 레스토랑을 열다.'라는 의미를 상징하는 로고가 그려진 깃발이 파사드에 걸려있습니다. 레스토랑 이름의 뜻과 추구하는 가치를 알고 보니 의도대로 외관과 내부 모두 '아늑한(Cozy)' 분위기를 잘 연출한 것 같습니다. 








아늑한 분위기가 잘 느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파사드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대해서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셰프 분께서는 자본적인 여유가 되지 않아 직접 스스로 이곳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감각적인 면이 꽤 좋으신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부분이 음식에도 적용되어 섬세한 부분까지 컨트롤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엇이든 쉽게 하려면 쉽게 할 수 있겠지만, 어렵게 하려고 한다면 그 어려움의 끝은 쉬움의 깊이보다 깊고 그리고 지나면 지날수록 쉬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실 어려운 길을 스스로 선택함에 있어서는 꽤나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곳은 혼자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늑한(Cozy)' 콘셉트처럼 셰프님도 편안하게 요리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시고 이런저런 너스레(?)를 적절하게 놓아주시니 바 테이블에 홀로 앉아 요리와 와인을 함께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 저를 포함해서 남자 둘이 이곳에 왔는데, 그때의 저희를 기억하고 계셔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꽤 많이 섬세하시고 기억력이 좋으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TMI- 내추럴와인 탓인지 셰프님의 너스레 탓인지 모르겠지만 어느새 환하게 웃고있는 원덕현 -TMI*>





적당히(?) 30분 이상 너스레를 떨고나니 허기도 지고, 여기서 더 이야기하다간 오늘 본분을 다 하지 못할 것 같아 이야기를 멈추고 와인과 잘 어울리는 티본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티본스테이크 같은 경우는 미리 수비드(Sous Vide)를 해야하기 때문에 예약 주문을 해야만 한다고 하셨고, 그래서 저희는 1주일전 이 메뉴를 예약했었습니다. 


수비드(Sous Vide)는 밀폐된 비닐봉지에 담긴 음식물을 미지근한 물속에 오랫동안 데우는 조리법으로 정확한 물의 온도를 유지한 채 많게는 72시간 동안 음식물을 데우는 기법이라고 위키백과사전은 말합니다. 물의 온도는 재료에 따라 다르며, 고기류에 쓰이는 물은 55°C에서 60°C까지 데우고 채소의 경우는 그보다 더 높은 온도로 데운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수비드(Sous Vide)를 하는 이유는 음식물의 겉과 속을 골고루 가열하는 목적과 음식물의 수분을 유지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TMI- 52도로 일정하게 수비드 되고 있는 우리의 고기  -TMI*>





개인적으로 '짬짜면'은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하여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 만들어진 위대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티본 (T-Bone) 스테이크 혹은 포터하우스(Porterhouse) 스테이크 또한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T자 형태의 뼈(T-bone)를 중심으로 바깥쪽 채끝 등심(Striploin)과 안쪽의 안심(Tenderloin)으로 구성된 부위로 안심이 작으면 티본(T-Bone), 안심이 크면 포터하우스(Porterhouse)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수비드된 고기를 구워보겠습니다.









티본 스테이크의 수비드 상태를 확인합니다. <*TMI- 잘되었다고 만족하셨습니다. -TMI*>



! 영업 비밀(?) ! 

시즈닝(Seasoning)소*, 후*, 올**오일 순서로 해야 코팅이 잘 되어 간이 잘 밴다고 합니다.









도톰한 티본 스테이크가 아주 잘 구워진 느낌입니다. 겉은 바삭해 보이지만 미디움 레어로 구웠습니다. 셰프님께서 티본스테이크는 안심을 먼저 먹고 채끝등심 순서로 먹으면 안심을 먹는 시간동안 레스팅(Resting)되어 채끝등심의 육즙이 고루 퍼지고 맛이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고독한 단벌신사를 통해 그저 손님으로 좋아했던 곳을 방문해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게되고 그 안에서 얻게 되는 지식들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의 스케일이 프랑스에서 보았던 그것과는 달라, 이 고기에 대한 출처를 물어봤습니다. 정확히 기억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알고 있는 공급처 중 스테이크로써 가장 좋은 고기를 해외에서 수입하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대량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마다 공수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그것이 여러 부분에서 비효율적이지만 말이죠. 가끔은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기준에 부합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제작자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신뢰가 쌓이게 되는 근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티본스테이크의 플레이팅(Plating)은 티본스테이크를 비롯해서 시저 샐러드, 메이플 시럽으로 염지한 베이컨, 직접 만든 갈릭 버터, 메시 포테이토, 어니언 링, 아스파라거스, 피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 기대했던 것은 티본스테이크와 시저샐러드 정도의 구성이었는데, 이 티본스테이크는 혼자 먹기에 감당하기 힘든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TMI- 이런 음식사진은 필름카메라에 담아야 합니다. -TMI*>



음식을 보니 퀘벡(Québec) 요리와 프랑스(France) 요리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더 궁금해졌습니다. 언뜻 보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셰프님은 미국 2년, 캐나다 5년, 프랑스 1년 등 여러 국가에서 경력을 쌓았는데, 돌이켜봤을때 하루에 18시간 이상씩 일하면서도 스스로 황금기라고 느낀 것은 퀘벡(Québec)에서 일할 때 였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이민도 고려했을 만큼 말이죠. 그래서 퀘벡(Québec)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퀘벡 프렌치 레스토랑을 열기로 하셨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도대체 퀘벡(Québec) 요리와 

프랑스(France) 요리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TMI- 먹어도 그 차이가 무엇인지 또렷하게 느끼기 힘들어서 

너무 궁금한 나머지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원덕현 -TMI*>




 "퀘벡(Québec)의 요리는 북미 음식의 푸짐함과 

 프랑스(France)음식의 섬세함이 결합된 요리입니다.







"네?"



당황한 나머지 직접 만드신 갈릭 버터를 오른쪽 입술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당혹스러운 차이점인 것 같기도 했지만,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양에 놀랐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요리는 좀 더 단출한 플레이팅이 머릿속에 떠올랐다면 퀘벡 스타일의 티본스테이크는 세트 메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남자 둘이 와서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꽤 많은 양에 맛있기까지 한 그런 레스토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의 맛있는 레스토랑에 가면 이것저것 시켜 먹어야 배가 부른데 말입니다. 그런데 양이 많으면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이어야 하는데 그것을 초월하는 것이 퀘벡(Québec)요리를 하는 이곳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음식을 좋아하는 대식가라면 퀘벡(Québec) 여행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TMI- 메시 포테이토로 입에 묻은 갈릭버터를 찍어 먹고 있는 원덕현 -TMI*>




저는 퀘벡(Québec) 요리의 매력을 여쭤보았습니다. 퀘벡 요리는 앞서 말했고 모두가 예상하듯이 프랑스 요리 문화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안정성이 있고 이민국의 특성상 다양성이 존재하며 그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요리들이 있고, 또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하였고 가장 중요한 것은 퀘벡 지역민들이 가지고 있는 그들 문화의 자부심이 요리의 매력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특징은 아무래도 추운 지방이다 보니 음식이 전반적으로 기름기가 많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대표할 수 있는 요리로는 푸틴(Poutine)이 있으며, 제가 처음 여기를 방문했을때 햄버거를 먹었는데 패티(Patty)의 육즙도 좋았고 메이플 시럽에 염지한 베이컨이 들어간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밤도 깊어가고 대화도 생각보다 많아졌습니다. 어떤 직업적인 장르의 구분없이 스스로 선택한 자신의 일에 꾀를 부리지 않고 묵묵히 집중하는 사람들을 보면 괜히 금세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 수록 더 소중히 느껴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그런 사람들이 사라지지 않는 것도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껴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곳은 제철 메뉴를 사용하여 시즌에 맞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그런 방식을 고수하려고 하는 특별한 이유힘든 점은 없는지 물어봤습니다. 셰프님은 자신의 셰프님이 이런 말은 하신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자연을 접시에 올리는 게 우리의 일이야. 

너무 꾸미려고 하지 마. 자연은 늘 맛있거든."



이 말을 듣고 자연이 가장 맛있을 때인 제철 메뉴를 고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어떤 손님들은 전에 여기서 먹었던 요리를 다시 먹고 싶은 마음에 재방문을 하실 때가 있는데 그 당시 요리를 제공해드리지 못할 때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점이라면 제철 야채와 해산물 식자재가 조금은 한정적이라 그 부분이 아쉽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음식을 만드는 지 여쭤보았습니다. 



"최고의 맛을 만들기 위해서 편법을 쓰지 않고 시간이든 노동이든 모든 것을 감수하고 나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마음가짐 자체가 손님에게 당당히 음식을 내어놓을 수 있는 이유가 되며 주방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을 표현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팀원들이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이유 같기도 합니다."



'최고'와 '최대'는 엄연히 다릅니다. 최고가 되려면 그 외에 많은 것들을 놓고 감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로소 최고가 된다면 최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대는 최고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감내하고 포기한 그 노력을 결코 금전적인 방법로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순간도 어디선가 최고가 되기 위해서 스스로를 감내하는 모든 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고독한 단벌 신사는 다음 제9화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독한 단벌신사는 콘텐츠 촬영을 빌미로 음식 혹은 제품의 무료 제공을 원하거나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느낀 점을 좀 더 자유롭게 쓰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고, 더 중요한 것은 저희는 홍보 파급력이 기대 이하이거나 없습니다. 귀찮게 찾아가서 요청하였으나 좋게 생각해주시고 승낙해주신 모든 업체분들께 항상 감사합니다.



EYEWEAR : #GUEPARD GP-05
JACKET : #HOTEL990 SAFARI JACKET (44)

JERSEY : #MAILLOT US WAFFLE TRAINER (3)

PANTS :  #DOCUMENT HERRINGBONE LAYER TROUSER (M)

LEATHER : #HOTEL990 LIGHTER CASE

OBJECT :  #HOTEL990 DISPOSABLE CAMERA

SHOES :  #BIRKENSTOCK A 630


(170cm/67kg)



DETAILED INFORMATION

연재물 : 고독한 단벌신사 (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

장소 : 퀴진 라 끌레 (Cuisine La Clé)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36 (통인동 135-2)
문의 : 02-6053-1514

영업 : 평일 (점심) 11:30 - 15:00 (저녁) 17:30 - 22:00 / 주말 11:30 - 22:00
휴무 : 매주 월요일

출연 : 원덕현
촬영 : 이종삼
작가 : 조미주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WRITTEN BY 원덕현

DOCUMENT : 2019 FALL/WINT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9. 11. 14. 10:58





2015년 서울에서 시작한 DOCUMENT(도큐먼트)는 프랑스 철학자 Gilles Delezue(쥘 들뢰즈)의 ‘REPETITION AND DIFFERENCE(반복과 차이)’라는 주제 아래, 제한된 색상과 좋은 품질의 재료를 바탕으로하여 그 안에서 미묘한 차이를 반복하는 방식을 추구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미 인지하고 있는 것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하는 과정을 반복할 때 마다 경험이 쌓이게 되고 그 경험이 과거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이 과정에서 점점 본질에 접근하게된다는 것입니다. 반복되는 것들은 차이가 존재하며, 그 차이는 또 다른 반복을 만들어냅니다. 이 반복은 차이에서 비롯되지만 그 차이는 ‘다름’보다는 새로운 생성을 의미합니다. 또한 도큐먼트는 네가지 어젠다를 통해 각기 다른 뉘앙스를 표현합니다. 디자이너 개인의 아카이브에 대한 기록을 표현한 'MY DOCUMENT', 절제된 접근을 의미하는 'UNTITLED DOCUMENT', 여행의 기록에서 비롯된 시각적 모티브를 표현한 결과물 'DOCUMENTARY', 도큐먼트에 영향을 끼친 예술과 책, 건축, 사진 등의 사물과 사람을 통해 도큐먼트만의 오리지널을 추구하는 'DOCUMENTATION', 이 네 가지 어젠다는 도큐먼트를 이루는 네 기둥입니다.


특별히 이번 시즌은 10번째 반복과 차이를 보여주는 컬렉션으로, 보다 다채로운 색상의 제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DOCUMENT(도큐먼트)의 제품들은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도큐먼트 (DOCUMENT)

국가 : 대한민국 (KOREA)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WRITTEN BY 조미주

BATONER : 2019 FALL/WINT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9. 11. 14. 10:52






BATONER(바토너)는 2013년 일본의 야마가타 현 사가에 시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니트 제조 회사인 OKUYAMA MERIYASU(오쿠야마 메리야스)의 자회사입니다. 모회사와 바토너가 자리 잡고있는 야마가타 현은 한때 양털을 이용한 방적이 성행하던 니트의 성지였기 때문에, 실을 뽑아내는 방적공장과 주변의 염색공장 등 인근 장인들과의 거래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원료에서부터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 모든 공정을 고품질로 관리하고 있으며 기술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다음 세대로 계승하고자 합니다.


창업 이후 70여 년 동안 오쿠야마 메리야스가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이 바토너의 제품 속에 남아있습니다. 제조 공정을 크게 나누자면 뜨개질(knitting), 링킹(linking), 스티칭(stitching), 다림질(pressing), 검품(checking)의 5단계를 거쳐 니트가 완성됩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단계는 링킹과 다림질인데요. 두 번째 순서인 링킹은 앞뒷판과 소매, 옷깃 등을 이어붙이는 공정인데, 세밀한 수작업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수작업의 특성상 이음새가 매끄럽고 정확한 무늬 맞추기가 가능합니다. 현재는 링킹을 할 수 있는 기술자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귀한 봉제 기술입니다. 세 번째 단계인 스티칭 과정에서 도구를 사용하여 튀어나온 실과 잡티를 정리해준 후 네 번째 단계로 넘어갑니다. 실 조직을 적셔 열 또는 압력을 가하는 축융 작업 후에 다양한 틀을 사용하여 다림질을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치수를 최대한 정확히 측정하여 의도한 사이즈나 디자인대로 완성할 수 있도록 마무리하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수작업 공정, 장인의 경험과 지식을 조합함으로써 바토너의 '장인 정신'은 발휘됩니다. 원료인 실에서 제품이 만들어져 고객의 손에 닿기까지 방심하지 않고 제품과 마주하는 것이 바토너의 사명이라고 전합니다.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2019년 가을, 겨울 시즌부터 BATONER(바토너)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추가될 시즌도 기대해주시기 바라며,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착 및 구매가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바토너(BATONER)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SLOWSTEADYCLUB




WRITTEN BY 조미주

HED MANER : 2019 FALL/WINT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9. 11. 4. 10:27





HED MAYNER(헤드 메이너)는 브랜드를 런칭한 메인 디자이너인 ‘Hed Mayner’ 자신의 이름으로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헤드 메이너는 이스라엘 북부의 ‘Amuka’라는 마을에서 자랐고, 16살 때부터 바느질을 시작하여 자신의 패턴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재단사로 일하던 그는 Bezalel Art and Design 예루살렘 아카데미에서 학업을 시작하였고 그 후 파리의 Institut Français de la Mode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그러나 독립적으로 자신만의 방향을 추구하고 싶었던 그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예루살렘에 존재하는 많은 전통과 사상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군복과 전통적인 유대인의 복장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직접 접하며 받은 영감을 그의 디자인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옷은 주변 환경에 따라 만들어지기 때문에, 곧 옷이 주변 환경을 말해주기도 한다며 전통적인 옷은 완벽하지는 않을지라도 항상 세련되고 고귀한 것으로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아이덴티티는 헤드 메이너가 특히 중점을 두는 부분으로,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복잡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소비하는 방식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 큰 패션 하우스에서 일한 것은 아니지만 가구 디자이너, 재단사 등으로 일하며 많은 장인들과 함께 일했던 것이 그에게는 소중한 경험이자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전통 복식, 스포츠 웨어, 군복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고전적인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정의한 헤드메이너의 정교한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을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헤드 메이너 (HED MAYNER)

국가 : 이스라엘 (ISRAEL)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WRITTEN BY 조미주

DIGAWEL : 2019 FALL/WINT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9. 10. 30. 13:19





DIGAWEL(디가웰)은 디자이너 Nishimura Cohey(니시무라 코헤이)를 중심으로, 2006년 도쿄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의 이름은 '한 우물을 파다(Dig a well)'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시즌마다 전개되는 컬렉션 라인인 DIGAWEL(디가웰)과 시즌에 구애받지 않고 디자이너의 취향을 담은 DIGAWEL 4(디가웰 4), 총 두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인 기획과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니시무라 코헤이는 브랜드를 론칭하기 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 제품 기획을 담당했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요. 패션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 그는 오히려 자신이 멋진 의류 편집숍이나 의류 회사에서 일했었다면, 주위의 수많은 아이디어와 옷에 둘러싸여 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9년 가을, 겨울 시즌의 주제는 'External Drive' 입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전체적인 외관이나 착장을 '무심함'에 집중하여 접근했는데, 그 모양이 꼭 Ghetto engineering(전문적이지 않거나 심미적인 이유더라도 프로젝트를 완성하기위해 구축, 제거, 발명하는 것)의 이유로 위태롭게 접속된 외부 드라이브같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항상 신선한 소재로 독창적인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DIGAWEL(디가웰) 2019년 가을, 겨울 컬렉션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착 및 구매가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디가웰 (DIGAWEL)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WRITTEN BY 조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