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JAMES GROSE : 2017 FALL/WINTER COLLECTION JAMES GROSE(제임스 그로스)는 영국 런던에서 가죽 재킷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상당히 긴 역사를 가진 브랜드로, 약 140년 전 당시 영국 런던에서 스포츠 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던 숍이자 브랜드였습니다. 특히, 제임스 그로스는 런던 포틀랜드에서 자전거나 모터 사이클 의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회사였고 '전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용품점' 이라는 표어를 내걸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그것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존재했는데, 1900년대 당시 영국 모터 사이클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할 정도로 바이크 업계에서는 상당히 전도 유망한 숍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터 사이클 시장이 자연적으로 쇠퇴하게 되었고 제임스 그로스 또한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지 못한 채 1991년,.. 더보기 GRAMICCI : 2017 FALL/WINTER COLLECTION GRAMICCI(그라미치)는 1970년대에 요세미티를 등반한 Mike Graham(마이크 그레엄)이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요세미티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시에라 네바다 산맥 중앙부에 위치한 계곡으로, 웅장한 거벽들이 하늘로 솟아 있고 루트의 난이도가 높아 암벽등반을 위해 클라이머들이 세계에서 모여드는 장소입니다. 이러한 계곡을 일찌감치 등반한 마이크 그레엄은 등반에 적합한 기능과 활동성을 갖춘, 편안한 옷을 원했고 1982년, 자신이 직접 브랜드를 설립합니다. 마이크 그레엄은 클라이밍을 진심으로 즐겼고 자신의 업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만큼, 클라이밍을 함에 있어 그라미치의 옷이 쉽게 뜯어지지 않고, 간편하며 무엇보다 활동성을 유지하길 바랐습니다. 그라미치 팬츠가 가진 'Gadjet Crotch(가젯.. 더보기 HELLOS EXTRAFINE : 2017 FALL/WINTER COLLECTION HELLOS EXTRAFINE(헬로우즈 엑스트라화인)은 도쿄를 거점으로 전개하는 브랜드, SOE(소이)의 수장 Soichiro Ito(소이치로 이토)와 GRAPHPAPER(그라프페이퍼) 디렉터인 Minami Takayuki(미나미 타카유키)가 만나 런칭된 브랜드입니다. 서로의 협력 하에 올해 처음으로 컬렉션을 선보인 브랜드로, 기존 복식이 가지고 있던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를 허물고 현대적으로 무드를 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디렉터 미나미 타카유키와 소이치로 이토는 80, 90년대에 대두되었던 패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는 다양한 스타일이 우후죽순 나타난 시대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생을 표본으로 한 프레피룩과 클래식, 오리지널 군복을 기반으로 한 밀리터리, 그리고 스트릿, 더 나아가 .. 더보기 OUUR : 2017 FALL/WINTER COLLECTION OUUR(아우어)는 라이프 스타일지 KINFOLK(킨포크)를 창간한 디렉터 Nathan Williams(네이선 윌리엄스)에 의해 2013년 런칭된 브랜드입니다. 아우어가 킨포크에서 전개하는 브랜드인만큼, 킨포크에서 중점을 두는 '슬로우 라이프' 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컬렉션을 구성합니다. 전체적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우어가 추구하는 방향성, 그러니까 일상에서 간편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소박하고 단순한 옷을 제작한다는 가치관은 어떻게 보면 요즘 쉽게 다른 브랜드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아우어의 방향성은 생각보다 더 단순하고 작고 과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가장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시 말해, '삶의 질'이라는 가치에 .. 더보기 KLOKE : 2017 FALL/WINTER COLLECTION KLOKE(클로크)는 호주 멜버른을 기반으로 남녀 듀오 디자이너 Amy(에이미)와 Adam(아담)에 의해 2011년 런칭된 브랜드입니다. 남성복 브랜드이자, 여성복 브랜드로 남녀가 서로 파트너가 되어 부족한 부분을 서로 메워주며 시너지를 일으키는 컬렉션을 매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에이미와 아담은 자신들의 컬렉션은 '진화'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내놓는 컬렉션은 지난 컬렉션이 진화되는 과정이라고 말하면서 말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들이 내놓은 것들을 무너뜨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만, 그들은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노력하고 그곳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아담 같은 경우, 예전부터 군복을 입었고 밀리터리 제품에.. 더보기 RELEASE : NEW BALANCE M990v4 TRIPLE BLACK NEW BALANCE(뉴발란스)의 M990v4 TRIPLE BLACK이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1982년에 첫 선을 보인 이래 4세대까지 걸쳐 내려온 유서 깊은 뉴발란스의 990시리즈로서 MADE IN USA의 뛰어난 품질을 갖췄습니다. 이번 M990v4 트리플 블랙 색상 같은 경우, 아웃솔, 중창, 슈레이스 모두 빈틈없는 블랙 컬러를 사용하여 기존 990시리즈의 블랙 컬러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990이 30년이 넘는 세월을 거쳐왔듯, 지금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것을 아는 뉴발란스가 제안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그저 뉴발란스의 고객들에게 좋은 품질의 스니커즈를 내놓으면서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인체공학적인 기능과 더불어 사람에게 가장 .. 더보기 COLTESSE : 2017 FALL/WINTER COLLECTION COLTESSE(콜테스)는 2012년,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디렉터 Florent Biardo(플로랑 비아도)에 의해 런칭된 브랜드입니다. 콜테스란 브랜드 네임은 천재 극작가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41세라는 젊은나이로 요절한 Bernard-Marie Koltès(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브랜드 네임에서 알 수 있듯, 콜테스는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디렉터 플로랑 비아도 또한, "그가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설명할 순 없지만, 그가 영감의 원천임은 분명합니다." 라고 말하며 플로링 비아도가 콜테스를 이끌어가는 것에 있어서, 미치는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영향력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베르나르마리 콜테스는 극작을 하는 것에 있어 창조적인 시각.. 더보기 AURALEE : 2017 FALL/WINTER COLLECTION AURALEE(오라리)는 디자이너 이와이 료타(Iwai Ryota)에 의해 2015년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Elvis Presley(엘비스 프레슬리)의 'Love Me Tender' 원곡인 미국의 민요 'Aura Lee'를 따서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디렉터 이와이 료타는 Norikoike(노리코이케), Filmelange(필멜란지)와 같은 브랜드에서 디자이너 경력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라리를 런칭합니다. 이와이 료타가 오라리를 이끌어가는 것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소재와 실루엣입니다. 이 두 가지 요소로 승부를 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원단을 편직하고 그에 맞는 실루엣을 그려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그저 하나의 고급 원단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고자 하는 색감과 질감을 위해 .. 더보기 RELEASE : JOHN LAWRENCE SULLIVAN 17AW JOHN LAWRENCE SULLIVAN(존 로렌스 설리반)은 전직 복서 출신의 디자이너 Arashi Yanagawa(아라시 야나가와)에 의해 2003년 런칭하게 됩니다. 브랜드 명은 복싱 헤비급 초대 챔피언이었던 존 로렌스 설리반의 이름으로부터 짓게된 이름으로, 그의 강인한 성품과 끊임없이 도전하고자 하는 정신에 입각하여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디렉터 아라시 야나가와는 전직 복서였던 덕분인지, 그는 패션에 대한 한계를 짓지 않고 개념에 묶여있지 않은 컬렉션을 내놓습니다. 계절에 얽매이지 않은 컬렉션 피스나 여성복 라인에서 보이는 매니쉬한 무드, 일반적인 남성복 브랜드에서 보기 어려운 과감한 색감. 이러한 것들은 그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제한을 두지 않는 디자인 아래에는 기본적.. 더보기 JOHN LAWRENCE SULLIVAN : 2017 FALL/WINTER COLLECTION JOHN LAWRENCE SULLIVAN(존 로렌스 설리반)은 전직 복서 출신의 디자이너 Arashi Yanagawa(아라시 야나가와)에 의해 2003년 런칭하게 됩니다. 브랜드 명은 복싱 헤비급 초대 챔피언이었던 존 로렌스 설리반의 이름으로부터 짓게된 이름으로, 그의 강인한 성품과 끊임없이 도전하고자 하는 정신에 입각하여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존 로렌스 설리반 디렉터 아라시 야나가와는 어린 시절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복서 시절에도 디자이너의 꿈을 계속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는 영국에서 자국에서는 보지 못한 실루엣과 가격을 가진 재킷에 빠져들었고 영국의 캠든 마켓에서 구제 가죽 재킷을 한가득 사와 일본에서 다시금 내다 팔았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그는 영국의 테일러링을 독학으로 공부했고 이후, 독..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