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DOCUMENT 02

SECTION : INTERVIEW   2018.06.04 03:25




DOCUMENT(도큐먼트) 이종수 디자이너를 처음 만난지 벌써 4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첫 런칭 컬렉션 전시를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첫번째 인터뷰를 했던 2015년 11월에 이어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도큐먼트와 두번째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무엇이 바뀌었고 무엇이 바뀌지 않았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럼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Q1. 안녕하세요. 이번이 3년 만에 2번째 인터뷰이긴 하지만 그래도 도큐먼트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자기소개, 브랜드 소개 부탁드릴게요.

A1. 네, 저는 도큐먼트를 만들고 있는 사람 이종수입니다. 외모는 평범하며,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때로는 유쾌합니다. 느린 성격으로 사람들의 속을 터지게 하며, 한 번에 잘 못 알아들어서, "네?" 라고 되묻기가 특기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사람입니다.(웃음) 

현재 8살 아들을 둔 아빠이기도 하고,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아내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도큐먼트는 2014년 시작을 준비하여, 2015년 봄, 여름 시즌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7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으며, 8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2. 도큐먼트가 런칭된 2015년 봄으로부터 오늘까지 만 3년이 되었는데, 지나온 3년이 어떤가요?

A2. 지나온 3년은 힘들지만, 감사의 3년이었습니다. 처음부터 힘들었으며, 지금도 힘들고, 앞으로도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것은 기적에 가까우며, 감사할 뿐입니다. 돌이켜보면, 매일 새벽까지 일하며, 정신없이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건강이 조금 안 좋아져서, 지금은 적게 일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Q3. 그럼 지나온 3년 동안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3. 변하지 않는 것은 아직 똑같이 혼자 일하고 있다는 것이며, 변한 것이 있다면, 도큐먼트에서 만들어지는 옷이 많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Q4. 2년 6개월 전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첫 오더를 받았을 때라고 하셨는데, 그 이후 지난 3년 동안 가장 기억 남은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4. 음, 슬로우 스테디 클럽에서 첫 프리젠테이션을 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때는 슬로우스테디클럽도 오픈하지 얼마 안되어서 다들 새로운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바세린과 브랜드의 자료들도 함께 전시했었죠. 지인들도 많이 와 주고 지금 생각해보니 기억이 많이 납니다.






Q5.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패턴이 들어간 원단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에크루, 네이비 계열에서 벗어난 색상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이러한 것들의 등장을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좋을까요?


A5. 차이를 좀 많이 주었다고 할까요. 좀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때, Cy Thombly (사이 트웜블리) 전시 도록을 보게 되었죠. 그 때 프린트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소량으로 진행하는 것이라 못 할줄 알았는데, 가능해서 여기 옷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어린 꼬마가 잠깐 집을 나가서 세상을 경험한 느낌이랄까요. 저 자신한테 보여주는 차이랄까요. 아마 이번시즌처럼 컬러가 많은 것은 처음인데, 당분간은 지금처럼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의 반복을 위해 차이를 간극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Cy Thombly (사이 트윔블리) 작품





Q6. 휴즈부스 공간에 조그마한 바세린이 함께 전시되어 있는데, 바세린에 담긴 숨은 의미가 무엇일까요?


A6. 저에게나 도큐먼트에게나 중요한 의미인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적어두었던 글을 다시 옮깁니다.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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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도큐먼트)의 첫 시즌 제품에는 엽서 카드와 그것을 담을 수 있는 봉투가 같이 포함됩니다. 그 카드에는 하나의 이미지가 들어 있는데. 어느 집이든 하나씩은 있었던, 바세린이라고 불리는 약품입니다. 나의 외할머니는 내가 어렸을때 많이 아프셨는데, 늘 누워계셨습니다. 그래서 누워계시는 것 때문에 물러진 피부에 바세린이란 그 연고를 늘 곁에 두고 바르셨습니다. 그 모습은 어렸을 적 나에겐 그 바세린이란 연고는 할머니를 치유하는 상징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외할머니댁에 갈때는 늘 바세린 연고를 몇개 씩 사들고 갔는데,그것은 외할머니와 어머니 사이를 이어주는 그 무엇이었습니다. 

도큐먼트를 시작하기 전 어느날 ,집에서 문득 그 연고 케이스를 마주하고는 그 바세린이란 약품은 더이상 평범한 기성약품으로 보여지지 않았습니다.누구한테는 그냥 흔한 연고케이스이지만, 나만의 다른 기억으로 인해 나름의 특별함이 다른 아름다움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카드에 새겨진 바세린 연고의 이미지는 저에게는 치유의 상징이자, 도큐먼트의 네이밍(누구에게나 있지만, 나에게는 특별한)을 관통하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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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그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서 받은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럼 첫번째 질문을 하겠습니다. 익명으로 질문을 주셨는데요. 도큐먼트 설립 이전에는 어떠한 브랜드에서 일하셨는지 여쭤보셨습니다.

A7. 제가 2001년도에 일을 시작했고, 도큐먼트를 시작하기 전 2013년도에 그만 뒀으니, 대략 12년 정도 일을 했겠네요. 나름 다양한 조닝의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경험을 쌓았습니다. 처음으로 들어간 곳은 컬렉션을 전개하는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첫 직장을 시작했고요. 첫 직장에 7년정도 꽤 오래 근무 했었습니다. 그 후 백화점 유통을 전개하는 남성복 캐릭터 브랜드 에서도 경험을 쌓아보고 , 영 캐주얼 브랜드에서 신규 브랜드 런칭 도 했었지요. 그리고, 좀 더 포멀한 남성복에서도 일을 했었습니다. 지금의 도큐먼트와는 많이 다르지만, 그 때의 경험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8-1. 그 다음은 '박의환'님께서 주신 두가지 질문입니다. '차이와 반복'이라는 어젠다를 가지고 매 시즌을 준비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옷을 잘 모르는 저로서는 색과 재질들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인지, 다른 더 다른 차이가 어떤 부분에서 느껴야 하는 것인가요?

A8. 구체적으로는 질문하신 분의 내용에 따라 색과 재질들의 반복과 차이도 포함됩니다. 반복과 차이를 적용하면서 느끼는 건데, 브랜드 내부적인 디테일에서 벗어나 반복과 차이는 우리 모두의 삶에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일상적으로 반복과 차이를 경험하지만, 그것을 표면적으로 내세우지는 않죠. 그러나 그것을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삶의 태도가 바뀌는 것을 저는 도큐먼트를 하면서 경험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우리는 습관적으로 반복되는 것들에 대해 무뎌집니다. 루틴이라고 하잖아요. 매일 반복적인 사소한 행동을 의식 있게 할 때, 어떤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인데, 베토벤도 매일 원두 60알을 하나하나 세어가면서 커피를 마셨다는데요. 저 같은 경우 반복되는 습관들에서 어떤 영감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매일 반복하는 청소나, 걷기, 그리고 묵상 같은 사소하지만, 중요한 어떤 의식적인 행동은 어떤 영감을 불러일으킬 때가 있어요. 갑자기 스치는 생각들인데요. 도큐먼트도 매 시즌 네이비 컬러를 반복할 때마다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는데, 그게 매 시즌 반영이 됩니다.






Q8-2. 매 시즌 잘은 모르지만 보게 되면 반복을 베이스로 차이를 준다고 느껴지는데요. 매 시즌 준비하며, 차이와 반복의 균형을 어떻게 잡아가는지 궁금합니다. 둘이 굉장히 다를 수 있는 개념인데 한쪽으로 몰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A8-2. 매 시즌 '차이와 반복'의 균형을 계획해서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아요. 반복되는 개념이 지속되면, 자연스럽게 차이를 주고 싶거든요. 이번에는 다르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7번째 반복과 차이는 한두 가지 제한된 컬러에서 차이를 주는 것에서 벗어나 가장 많은 컬러가 들어가 시즌입니다. 하지만, 8번째 반복과 차이는 다른 색이 없이 오직 네이비 계열의 컬러로만 나오게 될 건데, 그런 것이 예가 될 수 있겠습니다. 한쪽으로 몰리는 개념도 사실 반복되는 전체의 개념에서는 일정 기간의 차이의 개념이거든요. 다음에는 몰리지 않을 테니까요. 몰렸다 안 몰렸다 하는 것이라면 이해가 빠를 수도 있습니다.





Q9. '민민' 님께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도큐먼트의 원단들은 국내 원단인가요?"

A9. 도큐먼트의 원단들은 주로 일본 원단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대부분이 소량으로 수급이 용이하고, 퀄리티가 안정적이어서 사용합니다. 조금 차이를 주고 싶을 때 이태리 원단을 사용합니다. 저지나 퀄리티가 안정적인 종류에서는 국내 원단을 사용 합기도 합니다.









Q10. '김수호'님께서 도큐먼트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여쭤보셨는데요.

A10. 브랜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항상 하고 있었지만, 결정적 계기는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과 지금 아니면, 정말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가장 컸습니다.






Q11. '김태우'께서는 도큐먼트를 만들 때 영감을 받은 브랜드나 인물이 있는지 궁금하셨습니다. 

A11. 롤모델이 되었던 브랜드보다는 영향받았던 인물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Joseph Beuys(요셉 보이스)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감성의 줄기를 만들어 줬던 거 같아요. 예들 들어, 사람이 입고 있는 사진 없이 옷만을 찍는다거나, 옷을 벽에 걸어서 찍는 사진의 이미지들은 요셉 보이스의 펠트 슈트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잠깐 펠트 슈트를 이야기하자면, 요셉 보이스가 군대에서 있을 때, 2차 세계대전이었는데, 그때 전투기 조종사였다고 합니다. 그는 전투기 조종 중 사고로 어떤 곳에 불시착하게 되었는데, 그곳의 원주민들이 정신을 잃은 요셉 보이스를 동물의 기름으로 몸을 바르고 펠트 천으로 감싸 갖은 정성으로 보살펴서 몇 주만에 다시 깨어난 이야기입니다. 그 기억 때문에, 그의 작품에 영향을 주게 되어 펠트 슈트라는 작품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기억의 어떤 부분의 그 사람을 특별하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Joseph Beuys : Filzanzug (Felt Suit) (1970)





힘들었던 기억이나 좋은 기억이나, 다 그것들은 통해서 그 사람을 특별하게 하고, 다른 누구와 대치될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든다는 것을요. 제가 얘기하는 바셀린에 대한 경험이나, 도큐먼트 이름에 대한 얘기도 마찬가지이겠죠. 좀 더 얘기하자면, 도큐먼트의 이름도 마이 도큐먼트 (my document)에서 시작되었는데, 그 이름도 누구나 자신만의 마이 도큐먼트 폴더가 있는데, 그 안에는 자신만의 특별한 것들로 모아지게 됩니다. 도큐먼트도 같은 옷이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기억이나 행동으로 도큐먼트가 자신만의 도큐먼트(옷)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의 출발이 디자인 디테일에 적용이 됩니다. 일 예로 라벨 디자인인데요. 일련번호만 남게 가위로 자르게 되어 있는 태그 라벨이 그런 것이죠. 일전에 그 부분을 고객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참고될 수 있는 사진을 첨부합니다.









라벨을 일련번호 없이 잘라서 보내주면,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인데요. 그때 저에게 보내주신 라벨이 지금 슬로우스테디클럽 서울숲점 휴즈부스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렵게 잘라서 보내주신 마음을 생각하니, 어떻게든 해야겠다는 생각에 액자에 걸어두게 되었죠. 평상시에는 쇼룸을 올라오는 계단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Q12. '조인호'님께서는 옷을 만드는 것을 시작하게된 계기가 궁금하시다고 하셨는데요.

A12. 어렸을 때, 옷 입는 것을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때 명절에 옷 사주러 어머니가 그 당시 시장에 데려가서 옷을 사주셨는데, 그때 산 옷을 정확하게 기억나는데, 돌청이라고 하는 워싱 데님과 밤색 조끼 스웨터와 체크무늬 셔츠가 같이 결합되어 있는 옷입니다. (웃음)

그때부터 이미 아닐까 합니다. 그 후로 옷을 주로 직접 사러 다녔습니다. 중 고등학교 때는 명동과 이대를 돌아다녔고,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빌리지라는 보세 옷 가게와 안전지대라는 옷 가게를 자주 갔었죠. 그런데, 결정적인 계기는 저와 사춘기 시절을 함께 했던 친한 교회 형이 있었는데, 그 형이 의상학과를 진학하는 것을 보고, 나도 옷 입는 거 좋아하는데, 거기 가면 좋겠다고 진학하게 된 거죠.



Q13. 혹시 앞으로 '반복과 차이'가 아닌 다른 이론이나 사상등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혹은 이전에 있었는지 'Jaey'님께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A13. 네, 물론입니다. 도큐먼트에 영향을 주었던 사람이나 영감을 가지고 디자인을 풀어 나가는 라인이 Documentation (도큐멘테이션)이라는 라인인데요. 바로 도큐멘테이션 코트 가 그것입니다.


출장 때 파리 외곽에서 봤던 르 코르 부지에의 '빌라 사보에'라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던 도큐멘테이션 코트입니다. 마이 도큐먼트 라인은 제가 좋아했던 옷이나 옷장에 빈티지, 밀리터리 옷에서 풀어나가는 반면, 도큐멘테이션은 유니크하게 오리지널을 구현하는 라인입니다. 그래서 조금 과장되기도 하고, 디테일이나 장식적인 면이 조금 드러나기도 하죠.







Q14-1. 'K'님께서는 여러가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로 매 시즌, 화이트와 인디고 컬러에 집중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 여쭤보셨습니다.

A14-1. 브랜드를 만들 때 정해놓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화이트도 오프 화이트인데요. 그중에 에크루 컬러는 사모아 컬러, 종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래지는 컬러이고, 인디고 컬러는 반복과 차이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원단이기 때문입니다. 





Q14-2. 그리고 옷의 디테일 중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이며, 가장 기억에 남는 도큐먼트 고객님은 누구였나요?

A14-2. 예를 들어, 단추의 로고가 뒤쪽에 안 보이게 되어있는 것은 단추가 떨어졌을 때 발견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바지의 행거 루프는 바지를 걸어서 세탁을 할 수 있게 끔 한 건데, 우리가 언제 바비를 걸어서 말리겠어요. 언제 가는 걸어서 말릴 때 그때 발견되는 거죠. 그리고, 라펠 뒤의 단추라던가, 라펠을 세워서 채우는 습관이 있지 않는 이상 발견되기가 쉽지 않죠. 티셔츠 겨드랑이의 무는 가장 발견하기 어렵죠. 그것은 소매들 들어 올렸을 때 들림이 편해집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었을 때 티셔츠의 소매 라인이 바깥으로 빠지지 않게 패턴을 뜨게 해주죠.

그리고, 기억에 남는 고객님은 아무래도 처음 파리 전시회에 갔을 때 저희 부스에서 바잉을 해 간 바이어가 아닐까 합니다.









Q15. 아마 이것은 질문이라기보다는 요청사항인 것 같은데요. 아마 이 부분은 많은 분들께서 필요로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형득'님 께서 "도큐먼트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결정 장애에 빠집니다. 무작위로 발매되는 제품들로 이후 더 마음에 드는 제품이 나올까 봐 구매 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는 합니다. 다 살 수는 없으니까요ㅜㅜ 시즌이 시작될 때 룩북이나 이미지가 같이 나와서 즐거운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라고 해주셨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15. 처음에 잘 모르다가 고객이 시간이 지나고, 몇 년 뒤에 발견되는 디테일을 만들어 내려고 해요. 네 그 부분은 제가 항상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룩북을 찍고 싶기는 한데, 상황이 잘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금전적이든 시간적이든, 사실 멋진 모델이 보여주는 룩북의 이미지가 마이 도큐먼트 정신과 잘 안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모델 없이 제품 컷 위주로 보여 줬던 것 같아요. 모델 없이 제품에서 풍기는 아우라를 내기 위해 사진을 정말 조각을 하는 마음으로 찍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제는 룩북으로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16. '이반석'님께서도 질문보다는 요청 사항에 가까운 내용을 주셨습니다. 혹시 도큐먼트에서 모자를 디자인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A16. 기회가 여유로울 때 꼭 모자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자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 싶습니다.






Q17. 이것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을 드릴까 하는데요. 지난 4년동안 도큐먼트를 준비하며 런칭하고 오늘까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17. 아무래도 처음 론칭했던 순간입니다. 옷 샘플을 만들고 이제 해외 사람들에게 도큐먼트라는 이름을 걸고 '메이드 인 코리아'로 옷을 보여주러 비행기를 탄 순간은 감격스러웠죠. 10년 뒤에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도큐먼트를 알고, 처음의 고객들이 쭉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도큐먼트 (DOCUMENT)
국가 : 대한민국 (KOREA)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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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고독한 단벌신사(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소개하는 SSC 연재물로써, 원덕현 디렉터가 직접 단벌착장을 입고 평상시에 좋아하는 공간 혹은 가고 싶었던 공간을 직접 방문하여 그의 일상을 소소하게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점점 더 조금씩 발전할 수 있는 연재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육장(肉醬)입니다. 사실 이 음식점은 예전부터 알고 지낸 분이 오픈한 곳이여서 호기심과 안부인사를 하기 위해서 처음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단순히 그런 이유로 갈 곳은 아니라는 것은 육장의 국물을 처음 먹었을 때 느꼈습니다. 그래서 '고독한 단벌신사'의 첫번째 주제는 ('고독한 미식가'가 주는 이미지때문에) 최대한 음식을 피하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망원동 외진 곳에 덩그러니 위치한 이 밥집은 문에 개업일이 적혀있습니다. 2017년 6월 23일인데 연도는 기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입면(Facade)에서 볼수 있듯이 재활용된 나무자재를 해체해서 다시 사용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물든 부분들이 오묘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지난 번과 왔을때와 다름없이 두 남자가 주방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오픈된 주방과 바테이블로 되어 있는 구조여서 충분히 혼자와서도 편하게 육개장 한 그릇을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주방장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무리없는 성격입니다. 그렇다고 간섭이 심하지도 않아 대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에는 부담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저번에 이어 메뉴판에는 없는 '육라면'에 '공깃밥'을 추가하여 주문했습니다. '육개장'에 국물에 라면 사리가 들어간 형태인데 배가 고팠던 저에게는 육라면의 라면을 먹은 후 추가 주문한 '공깃밥'을 말아먹는 것이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면 요리를 좋아하는 저는 앞으로도 '육라면'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면이 들어간 국물이라서 육개장의 국물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육개장'을 먼저 경험해보심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저는 '육라면'에 공깃밥 추가를 또 선택할 것 같습니다. 양이 적다기 보다는 밥을 부르는 맛이랄까. 너무 적당히 먹으면 또 생각날 것 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일반적인 육개장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재료인 고사리 대신 숙주가 들어가고 파와 양파, 양지가 듬뿍 들어갑니다. 그리고 보통 육개장에 쓰이는 사골 육수를 쓰지 않고 양지와 갈비로 육수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솥에 끓인 후 양을 분배해서 다시 끓여 나가는 형태가 아닌 생야채와 육수를 1인분의 양에 맞춰서 끓여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이유는 보다 각종 야채가 탱글탱글하게 살아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중간에 고추기름을 넣으니 이제 좀 육개장 다운 색상을 드러냈습니다. 고추기름에 대해서도 물어보니 질 좋은 소기름을 골라서 마늘과 생강 그리고 고추가루를 섞여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디어 완성된 모습입니다. 검정색 고무장갑을 찾아 쓰기 쉽지 않았을텐데 얼핏 보면 가죽장갑인가 싶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니 고무장갑이였습니다. 아마 이 블랙컬러를 발견하고 한 50개 이상은 사두지 않았을까 하는 쓸떼없는 추측을 해봅니다. 요리를 하는 중에서도 그 안에서 패션이라는 것으로 자신을 충분히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일을 즐기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직업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그 안에서 자신만의 행복 포인트를 넣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생계수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벗어난 시간이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일하는 시간을 고통스럽게 여기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사실, 무엇이든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자신이 즐겁게 생각해 줄 그런 소소한 것이 자신의 곁에 필요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이 검은색 고무장갑이 저에겐 그렇게 보이네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육장의 인테리어를 살펴봤습니다. 내부의 벽면도 재활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얼핏보면 이 가게는 1년이 거의 다되어가는 곳이라기 보다는 적어도 20년이 된 듯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분위기에 걸맞는 맛이 받쳐줘야하는 것인데 그것은 뒤에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좋았으니까 이 곳을 소개하는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이 곳에 대해서 궁금한 것은 많았지만 취재하는 듯이 물어보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냥 뭐랄까 내가 보고 느끼고 가끔은 내 멋대로 상상하고 해석하고 싶어서랄까. '고독한 단벌신사'가 매체에서와 같은 방향으로 정보전달에 취중하기보다는 좀 더 주관적인 순간에 느낌에 충실하자는 것이 컸던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자신이 좋아한다고 생각이 되는 것들이 걸려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테인드글라스(Stained Glass)가 이 가게에 구성되어있다는 것이 재미있었고, 마치 저것은 건빵에 별사탕같은 존재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색할 수 있는 요소를 어색하지 않게 잘 연결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육라면'과 추가 주무한 '공깃밥' 이 나왔습니다. 모든 그릇도 '육장'의 로고가 들어가고 이 가게의 메인 컬러인 블루가 그릇의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조공기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내어 줍니다. 아마도 덜어 먹기 쉽게 하기 위한 배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삭하고 시큼한 깍두기 두 덩어리가 나오고 후식으로 과일이 나오는데, 과일은 아마도 일정 시간을 두고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키위였고 이번에는 참외였습니다. 구성이 단출하지만 배려심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육장의 육라면을 비롯한 육개장, 육갈탕의 국물 색깔에 비해서 맵지 않습니다. 기존의 맑은 국물이 아닌 묵직한 국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인공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오히려 좀 더 개운하고 담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인분씩 조리하여 채소의 식감이 죽지 않고 살아있어서 그런 부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고추기름 때문에 불맛이 나는데 그렇다고 짬뽕의 그런 맛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육개장의 그런 맛도 아닙니다. 조금은 새로운 맛의 육개장이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적인 부분을 떠나서 한번 경험해보고 판단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육개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맑은 국물의 형태의 육개장이 아닌 묵직한 국물의 육개장은 기존 육개장의 기름기 때문에 느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육개장이라는 메뉴를 상상하지 말고 그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매콤하고 담백한 무언가를 먹고싶다면 이 곳에 와서 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혼자와도 부담없고 둘이 와도 부담없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소소한 기념품인 로고 키홀더가 판매중입니다. 미국에서 예전에 사용하던 호텔키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빈티지한 감성이 많은 이 장소에 잘 어울리는 요소 인것 같습니다. 또한, 수익금 전액은 위탁 시설 아이들에게 기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육장의 주인 박성환 요리사에게 가게를 소개하는 말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여과없이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에 그의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저희 집은 동내 밥집입니다. 다른 잡생각을 버리고 그냥 육개장 한 가지만 생각하고 들어와 먹을 수 있는 그런 집입니다. 언제 들려도 변하지 않고,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는 그런 정말 육개장 한 그릇하러 오는 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요. 저희 육장에는 앞치마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육라면은 8,000원 그리고 공깃밥은 1,000원 그래서 총 9,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고 점심 브레이크 타임에 촬영을 한것이라 대략 3시쯤 첫 식사를 했는데 포만감이 좋았습니다. 이 글을 빌려, 귀중한 브레이크 타임에 촬영을 흔쾌히 수용해준 육장의 두 남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고독한 단벌신사'는 음식만을 소개하는 연재물은 아닙니다.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식이 포함되어 있지만 다른 일상의 문화들도 함께 소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만, 전시 회 같은 경우 촬영 협조가 쉽지 않아 얼마나 다양한 주제를 포함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고독한 단벌신사'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한 달에 1회씩 선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ACKET : HELLOS EXTRAFINE MOHAIR WOOL 2B TRAVEL JACKET (2)

JERSEY : NEITHERS 202-3 COLLAR T-SHIRT (4)
PANTS : MAILLOT MATURE COTTON TUCK TROUSER (3)
BELT : BLANKOF 25 SINGLE WEB STRAP
BAG : BLANKOF BLG 01 6L FISHERMAN BAG 6
OBJECT : SLOW STEADY CLUB T1 IPHONE CASE
WALLET : ISAAC REINA CLASSIFY WALLET (6월 중순 입고 예정)
SHOES : REPRODUCTION OF FOUND FRENCH MILITARY TRAINER


착장정보 (170cm/67kg)





DETAILED INFORMATION

연재물 : 고독한 단벌신사 (Lonely Gentleman in His Only Suit)

장소 : 육장 (肉醬)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망원로2길 17
영업 : 오전 11시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오후 5시)
휴무 : 매주 화요일
전화 : 010-2720-2707

기획/출연 : 원덕현
촬영/보정 : 최아람 (Juangraphy)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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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바다의 날 (MARINE DAY) 2018

SECTION : FEATURES   2018.05.30 22:24


매해 5월 31일은 '바다의 날'입니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바다의 날'은 통일신라 때 해군 총사령관을 맡고 있는 장보고(張保皐)가 청해진(淸海鎭)을 구축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청해진(淸海鎭)은 신라의 장보고(張保皐)가 지금의 전라남도 완도에 설치한 해군, 무역 기지입니다. 그것이 설립되게 된 배경은 당시, 신라 사회의 혼란과 모순 그리고 골품제도 하에서는 신분상승의 한계를 느낀 낮은 신분의 어린 시절의 장보고는 자신의 꿈을 좇기 위해서 일찍이 당(唐) 나라로 향합니다. 당(唐) 나라으로 건너간 그는 서주(徐州)의 무령군(武寧軍)이라는 군대에 들어가 여러 전투에서 공을 세워 30세(819년)에 병사 약 1,000여 명을 거느리는 무령군소장(武寧軍小將)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라에서 잡혀와 당(唐) 나라의 노비가 된 동포들의 모습을 보고 분개하여, 자신의 꿈이었던 벼슬을 버리고 신라로 돌아와 중국 해적들의 인신매매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서 청해(淸海)에 군영(軍營)을 설치할 것을 흥덕왕에게 요청하였습니다. 다행히도 그것이 받아들여져, 대사(大使)로 임명된 장보고(張保皐)는 10,000여 명의 군사를 이끌고 청해진(淸海鎭)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그곳을 거점으로 중국의 해적을 소탕하고, 중국과 일본 사이의 무역의 패권까지 잡게 됨으로써, 청해진(淸海鎭)은 군사 및 무역시설로 되었다고 합니다. '바다의 날'은 이러한 정신을 본받고 기억하고자 하는 기념일입니다.

이번 해 '바다의 날' 이벤트에서는 기념 한정 티셔츠가 NEITHERS에서 발매되고, 리조트 컬렉션 판매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5월 31일부터 6월 1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네이더스의 일부 정상가 제품은 20% 할인되어 판매될 예정이며, 세일 제품을 추가 2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코드 형식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바다의 날'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는 기념일 또한 우리 모두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DETAILED INFORMATION

이벤트 : 바다의 날 (MARINE DAY)


[NEITHERS 세일 제품 추가 20% 할인 쿠폰]
쿠폰 번호 : 2018MARINEDAY
사용 기간 : 5월 31일 0시(자정) - 6월 1일 0시(자정)
발급 방법 : MY PAGE - COUPON - 번호 입력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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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REBOUND SERVICE MARKET 2018

SECTION : FEATURES   2018.05.13 18:49




자기 자신에게 더 이상 가치 없는 물건일지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는 매우 가치 있는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REBOUND SERVICE MARKET (리바운드 서비스 마켓, 이하 RSM)2018년 5월 19일 (토)에 2회를 맞이합니다. 이번 RSM에서는 대체화폐를 활용하여 물물교환이 좀 더 용이하도록 고안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플리마켓에서는 여건 상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한 생각으로 고안한 대체화폐는 슬로우스테디클럽 카운터에서 카드 및 현금으로 구입하여 루프탑에서 여러 셀러들의 아이템들을 쉽게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쓰고 남은 대체화폐는 역시 카운터에서 환불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이 대체화폐를 Dallant(달란트)로 명명하고 단위는 'R'로 표기합니다. 1 달란트는 1,000원에 해당합니다.

디렉터, 디자이너, 사진가, 화가, 스타일리스트, 바이어, 컬렉터들이 셀러로 참가하여 의류, 신발, 라이프스타일, 작품, 서적, 음반 등 어떠한 카테고리에 구분 없이 다양한 사연 있는 제품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여러 크리에이터들의 취향이 녹아있는 소장용품 혹은 샘플들을 눈요기하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이 방문해주셔서 서로에게 필요한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 MANUAL


Dallant(달란트)

A. 플리마켓의 거래는 대체화폐인 DALLANT(달란트)로 이루어집니다.
B. 1 달란트의 환율은 1,000원입니다.
C. 단위는 1, 3, 5, 10, 20, 100 달란트의 종류가 있습니다.
D. 달란트는 카운터에서 현금 및 카드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E. 달란트로 거래 후 남은 달란트는 카운터에서 환불이 가능합니다.



EAST OKLM : HEONDUCK SON(손현덕) + JIHYE KIM(김지혜)
BRAND

The Hand Remake Garments

빈티지 리바이스 제품에 테일러 원단을 이용, 패치워크를 진행한 데님으로, 난해한 빈티지 느낌의 패치워크가 아닌 정돈 된 느낌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설계도와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잘 어울리는 특별한 옷으로 생각을 더하였고, 이러한 생각이 그 누군가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의 빈티지 셔츠에 반다나 패치워크를 진행한 셔츠입니다. 네이비, 블랙 색상을 주로 하여 레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넣어 느낌에 활력을 넣었습니다. 반다나의 활동적인 모양과 상반되는 패치워크의 정적인 조각들의 조화를 봐주면 좋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셔츠입니다 반다나 원단을 이용하여 만든 머플러(스카프) 입니다. 4가지 색상의 조화로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고, 여자분들의 헤어터번 형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제품 입니다.


KOOKHWA KANG (강국화)
FREELANCER EDITER & STYLIST 

Vintage Clothes and Items

언젠가는 수비니어 숍을 차리려고 해외여행 중에 모아온 것들을 내놓습니다.


DAEHYUN KIM (김대현)
PAIRS DIRECTOR

LP and Cassette


70년대 SOUL, 80년대 R&B, 90년대 HIPHOP을 8트랙 카세트테이프, LP, CD 등 음원 이전의 다양한 음악매체들을 준비합니다.


SYLVIE K. (실비)
DISTRIBUTOR, BUYER, DESIGNER

MM6 and Madam Stoltz

Martin Margiela의 캐주얼 세컨드 라인 MM6의 청자켓, DW의 시계, 마담스톨츠의 아름답고 소중한 키친용품들, 너무 아끼다 거의 새것으로 소장하게 된 아이템들은 집에 수북히 쌓여있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FRUTA : SUZI SHIM (심수지)
BRAND

Charm

아크릴소재의 재료로 재미있는 컬러 블로킹으로 귀고리를 메인제품으로 만들고 있으며, 다채로움과 조화로움 가운데는 아름다운 열매를 만들어 가는 브랜드입니다. 작고 미세한 스크레치로 상품으로 판매 되지 못하는 재료로, 다양하고 자유롭게 믹스 하여, 리바운드서비스마켓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으로, 귀고리 라는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일상속에서 재미있게 활용가능한 악세사리로 만들어보았습니다.



PRESSWORKS
STUDIO

Notepad

프레스웍스는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프린팅스튜디오로 여러 아티스트/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의 종이 제품을 기획 및 제작합니다.우리는 버려지는 종이들을 재탄생 시키는 프로젝트의 일부로 A열 사이즈의 Notepad를 제작하였습니다. 사용되지 않은 20여종의 자투리 종이는 A4,A5,A6 사이즈의 노트로 만들어지고, 이 부분으로 만든 노트들은 다시 A3사이즈의 전체크기가 됩니다.



SOONDO KIM (김순도) + HYUNSUNG CHO (조현성)
OUR LEGACY COLLECTOR

Our Legacy

먼 훗날 내 아이에게도 물려줄 수 있기를 바라는 이념의 브랜드, Our legacy 제품을 7년 넘게 즐겨입고 수집했습니다. 대표 판매 제품인 Indigo hide leather shirt는 2015 S/S 시그니쳐 컬러감과 나염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시즌 중 가장 고가의 제품이였습니다. 지금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입지 못하거나 소장해온 Our legacy Deadstock, 그 외에 Bless, Comme Des Garcons, Yuketen 등 기타 제품군을 엄선하여 출품합니다.


TWOBUILDERHOUSE : JAESANG KIM (김재상) + JONGJU PARK (박종구)

BRAND

CD and Art Book

작업실에서 옷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동안, 대부분 대화의 주제는 음악입니다. 작업실에서 많이 재생된 음반들 위주로 판매할 준비했습니다. 또한 아트북 및 잡지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Portable CD Player 와 헤드폰을 마련해두어, 들어보신 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DOCUMENT : JONGSOO LEE (이종수) + HAON LEE (이하온)
BRAND

Document Sample Clothes and Toys

그 동안의 도큐먼트 제품군중에 의미있는 샘플들을 선정해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아들 이하온은 지난 날에는 많이 좋아했지만, 훌쩍 커버린 탓에 마음이 떠난 장난감들을 자신이 직접 선정해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ARAM CHOI (최아람)
PHOTOGRAPHER

Lewis Leathers


취향의 변화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옷 입는 취향이 조금씩 변했고, 지금 입기엔 조금 어색해진 옷들을 판매하려고 합니다. 절대 잦은 음주로 인해 살이 쪄서 못 입게 된 옷들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얘기드리지만 취향의 변화입니다.


YOUNGHUN HAN (한영훈)
前 HANYOUNGHUUN DESIGNER

Clothes, Bags and Shoes

현재 이사를 준비 중입니다. 유학시절부터 사모은 가방들, 마음이 시켜서 충동구매 했던것들, 살이 찔거 같다고 사고, 살이 빠질거 같다고 산 옷과 신발들을 모아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D"
PAINTER

Love is Essential

수많은 인간관계에 의해 맺어진 인연들 속에 우리는 충만한 감정을 느끼는 동시에 빈곤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밝음을 느끼기 위해 어두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추함을 느껴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낀다. 사랑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무관심이 있기에 사랑 또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감정들은 때로는 증폭적이고 때로는 잔잔하기도 하다. 때로는 이해 되는 동시에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With in so much relationship, we feel so fulfilled and empty at the same time. To feel the light, we must know the darkness. We must feel ugly to feel true beauty. Same goes with love. Because there is indifference there is love. These feelings are sometimes amplified, sometimes calm. Sometimes understandable and incomprehensible at the same time.




촬영 : 최아람




DETAILED INFORMATION


프로젝트 : 제 2 회 REBOUND SERVICE MARKET
형태 : 플리마켓


일시 : 2018년 5월 19일 (토) 오후 1시 - 오후 8시


장소 : 슬로우스테디클럽 삼청점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결제 : 카드 / 현금

인스타그램 : @REBOUNDSERVICE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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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SLOW STEADY CLUB : 2018 SPRING LOOKBOOK

SECTION : FEATURES   2018.04.26 01:43





같은 시간 속 혹은 같은 곳에서 각기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하며 하루를 완성해가고 그것이 한 달이 되고 또한 일 년이 됩니다. 그렇게 또 십 년이 되고 백 년이 되면서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절대로 변하지 말아야 하는 혹은 말았으면 좋겠는 것도 있고 말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공간에서 스스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했는지 혹은 이 공간은 어떻게 변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변하지 않았고 무엇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는지 아마 모두 다 다르겠지만 그러한 것이 없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똑같이 '2018년 봄'을 함께 지내며 보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공평한 시간이 모두에게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죠. 누군가에게는 2018년 봄은 좋았던 기억으로 남을 것이고 누군가에는 너무 아쉽고 슬프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지루한 날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봄은 또 가고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찾아오면 그때 생긴 일과 감정은 또 모두 다를 것이고 내년의 봄은 또 다르겠죠.


그래서 흔히들 말하는 '영원'이라는 것은 물론 없겠지만, '영원'할 수 있는 것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감정이 하루하루 다르고 상황이 다르더라도 바뀌지 않았으면 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처음 무언가를 깨달았을 때 그 순간 느꼈던 그 감정만큼은 영원히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 감정이 태도를 만들고 그것이 저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과에 따른 성과가 영원할 순 없지만, 그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대하는 태도는 영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슬로우 스테디 클럽 역시도 시간이 지나 트렌드가 바뀌더라도 변하지 않을 그 가치를 '기본'으로 삼고, 그 기본에 맞는 재미있고 좋은 아이템들로 이번 셀렉션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기준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모두 이번 '2018년 봄'에 좋은 일이 있던지 슬픈 일 있던지 그것은 영원하지 않는 결과일 테니 너무 좋아하지도 너무 슬퍼하지도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진심으로 '2018년 봄'을 잘 기억하며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프로젝트 : 2018년 봄 셀렉션 룩북 (2018 SPRING/SUMMER SELECTION LOOKBOOK)

기획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스타일링 : 김동은, 김세영, 김지영, 김연아
모델 : 문미영, 김세영, 조항현, 육예람, 김지영, 김연아, 김동은, 김종환, 원덕현
사진 : 최아람
편집 : 원덕현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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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COLTESSE : 2018 SPRING/SUMM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8.04.20 16:13



COLTESSE(콜테스)는 2012년,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디렉터 Florent Biardo(플로랑 비아도)에 의해 런칭된 브랜드입니다. 콜테스란 브랜드 네임은 천재 극작가로 유명세를 떨쳤지만, 41세라는 젊은나이로 요절한 Bernard-Marie Koltès(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브랜드 네임에서 알 수 있듯, 콜테스는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디렉터 플로랑 비아도 또한, "그가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설명할 순 없지만, 그가 영감의 원천임은 분명합니다." 라고 말하며 플로링 비아도가 콜테스를 이끌어가는 것에 있어서, 미치는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영향력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베르나르마리 콜테스는 극작을 하는 것에 있어 창조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평을 받을 만큼 새로운 관점으로 극을 이끌었습니다. 그렇게, 플로링 비아도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선으로 '옷'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콜테스가 옷을 제작하는 것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뛰어난 원단을 기반으로 한 원초적이고 미니멀한 실루엣입니다. 이탈리아와 일본을 넘나드는 것도 그러한 이유로서, 뛰어난 원단을 편직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가장 미니멀한 실루엣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추구하는 미니멀은 그저 깔끔한 것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들이 가진 미니멀한 관점은 '깔끔'이라는 요소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하나의 옷이 '작품으로서 가치를 지속하는 것'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자연적인 소재로 제작한, 와일드한 원단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그려내는데, 그것 또한 그러한 이유에서 오는 부분입니다. 다시 말해, 미니멀이란 가치 아래 상이한 두 가지의 요소를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표현하는 것이 콜테스가 바라는 목적입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COLTESSE(콜테스)의 2018 봄/여름 컬렉션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들이 지향하는 미니멀은 보이는 것 안에 숨어있는 '신선함'입니다.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가장 명료하고 분명해지는 것처럼, 깔끔한 컬렉션 안에 그들이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직접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콜테스의 제품들은 모두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콜테쓰 (COLTESSE)

국가 : 프랑스 (FRANCE)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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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HUGE BOOTH : CHAPTER 07. DOCUMENT

SECTION : FEATURES   2018.04.12 17:54



슬로우스테디클럽의 갤러리 서비스인 HUGE BOOTH(휴즈부스)의 7번째 챕터 이종수 디자이너의 DOCUMENT(도큐먼트)입니다. . 도큐먼트는 누구에게나 있는 My Document라는 이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반복되는 경험이나 그 경험이 축적되는 과정은 나름의 특별함을 지니게 되며, 개인에게는 소중한 기억이 됩니다. 도큐먼트는 보이는 것은 같아도, 입는 사람의 개성이 반영되어 자기 나름의 My Document가 되는 최소한의 표현입니다. 프랑스 철학자 Gilles Deleuze(쥘 들뢰즈)의 ‘반복과 차이 (Repetition and Difference)'라는 주제 아래 제한된 컬러와 좋은 품질의 원료에 대한 절제된 접근으로 그 안에서의 미묘한 차이의 반복을 추구합니다. 보이는 외관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집중함으로써 입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는 디테일과 집중된 컬러 팔레트에서 미묘한 톤 변화로 인해 달라지는 뉘앙스를 이야기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번 휴즈부스에서는 7번째 컬렉션의 대부분을 보실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한 팝업스토어 성격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일적인 부분과 사적인 부분들이 미묘한 중첩으로 13일 (금)에는 슬로우스테디클럽 원덕현 디렉터와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라는 주제로 딱딱한 인터뷰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의 만담 형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오후 7시부터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번 휴즈부스를 기념하며 슬로우스테디클럽과 2가지 가방을 협업하여 출시하여 판매하오니 이 부분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화려하지 않을지라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UGE BOOTH CHAPTER 07

주제 : DOCUMENT (도큐먼트)

장소 :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슬로우스테디클럽 (서울숲)
기간 : 2018년 4월 13일 (금) - 4월 26일 (목)
인터뷰 : 4월 13일 (금) 오후 7시 인스타그램 LIVE

프로그램
1. 도큐먼트 브랜드 전시 및 컬렉션 판매
2. 슬로우스테디클럽 협업 가방 2종 판매
3. 이종수 디자이너와 원덕현 디렉터와의 만담 인터뷰

문의 : 02-466-4401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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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GRAPHPAPER(그라프페이퍼)는 1LDK의 기획을 시작으로 부흥까지 이끈 前 디렉터인 Minami Takayuki(미나미 타카유키)에 의해 2015년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디렉터 미나미 타카유키는 '국제 전시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독립 큐레이터 Harald Szeemann(하랄트 제만)의 1969년 쿤스트할레 베른에서 열린 전설적인 큐레이션, 'When Attidudes Become Form(태도가 형식이 될 때)'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당시 시대는 전시라는 것에 있어서 보수적이여서 규제가 강한 편이었기에 큐레이터의 영향력이 굉장히 낮았으나, 하랄트 제만은 주제, 장소, 참가하는 아티스트와 같은 전시 일련의 과정에 모두 참여하며 기존의 큐레이터 개념을 새롭게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미나미 타카유키는 하나의 주제를 기반으로 자유롭고 개인적인 생각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컬렉션을 보면, 일관적인 것 같으면서도 다양한 원단과 패턴과 색감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이직한 아이템이 있는 반면, 디테일적 요소가 들어간 옷도 있으며 과감한 색감을 이용한 컬렉션 피스가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에 중점을 둔 미나미 타카유키의 가치관이 드러나는 부분으로, "내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에는 베이직한 것도 있으나 아방가르드한 것도, 전통적인 요소도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것으로 규정하기 어렵습니다." 라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의 컨셉을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제안하지 않습니다. "스타일이라는 건 우리가 강요할 게 아닙니다. 사람들의 생활과 취향을 무시하고 올해는 이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제안한다, 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라고 말하며 사람들이 가진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합니다.

이번 GRAPHPAPER(그라프페이퍼)의 2018 봄/여름 여성복 컬렉션 또한,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한국에서는 독점으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매 컬렉션마다 자신의 방향을 유지하며 새로운 아이템들을 보여주고 있는 GRAPHPAPER (그라프페이퍼)를 온, 오프라인 숍에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그라프페이퍼 (GRAPHPAPER)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 매장 앞 주차가능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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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GRAPHPAPER(그라프페이퍼)는 1LDK의 기획을 시작으로 부흥까지 이끈  디렉터인 Minami Takayuki(미나미 타카유키)에 의해 2015년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디렉터 미나미 타카유키는 '국제 전시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독립 큐레이터 Harald Szeemann(하랄트 제만)의 1969년 쿤스트할레 베른에서 열린 전설적인 큐레이션, 'When Attidudes Become Form(태도가 형식이 될 때)'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당시 시대는 전시라는 것에 있어서 보수적이여서 규제가 강한 편이었기에 큐레이터의 영향력이 굉장히 낮았으나, 하랄트 제만은 주제, 장소, 참가하는 아티스트와 같은 전시 일련의 과정에 모두 참여하며 기존의 큐레이터 개념을 새롭게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미나미 타카유키는 하나의 주제를 기반으로 자유롭고 개인적인 생각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컬렉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컬렉션을 보면, 일관적인 것 같으면서도 다양한 원단과 패턴과 색감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이직한 아이템이 있는 반면, 디테일적 요소가 들어간 옷도 있으며 과감한 색감을 이용한 컬렉션 피스가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에 중점을 둔 미나미 타카유키의 가치관이 드러나는 부분으로, "내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에는 베이직한 것도 있으나 아방가르드한 것도, 전통적인 요소도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것으로 규정하기 어렵습니다." 라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의 컨셉을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제안하지 않습니다. "스타일이라는 건 우리가 강요할 게 아닙니다. 사람들의 생활과 취향을 무시하고 올해는 이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제안한다, 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라고 말하며 사람들이 가진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합니다.

이번 GRAPHPAPER(그라프페이퍼)의 2018 봄/여름 컬렉션 또한,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한국에서는 독점으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매 컬렉션마다 자신의 방향을 유지하며 새로운 아이템들을 보여주고 있는 GRAPHPAPER(그라프페이퍼)를 온, 오프라인 숍에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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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그라프페이퍼 (GRAPHPAPER)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 매장 앞 주차가능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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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LAWRENCE SULLIVAN(존 로렌스 설리반)은 2003년에 도쿄를 거점으로 전직 복서 출신의 디자이너 Arashi Yanagawa(아라시 야나가와)가 론칭한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명은 그가 좋아하던 복서의 이름으로부터 짓게 되었는데 그의 컬렉션의 디테일을 보다 보면 그가 복서 출신임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고, 그런 디자인이 사용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이 브랜드의 강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2018 봄/여름 컬렉션의 경우는 레트로한 컬러들과 펑크한 무드를 전체 컬렉션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새틴(Satin), 광택 있는 가죽, 데님, 핀 스트라이프, 금속 등의 소재로 전체 주제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그만의 색깔로 컬렉션을 풀어나가고 있는 JOHN LAWRENCE SULLIVAN(존 로렌스 설리반)의 2018 봄 / 여름 컬렉션을 슬로우스테디클럽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존 로렌스 설리번 (JOHN LAWRENCE SULLIVAN)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삼청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 매장 앞 주차가능
서울숲점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길 44 * 매장 뒤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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