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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MUSIC : 47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그리드)입니다. 2019년의 마지막도 이제 2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한해 계획했던 것들을 실행하고 있으신지요. 저는 근래 대화하는 법이나 글 쓰는 실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스스로 느껴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연 배경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여행 관련 소설책들 위주로 읽어 보고 있는데, 독서라는 것이 아직까지는 ‘재밌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는 작업’ 혹은 ‘나에게 필요한 일’ 정도로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작업이 아닌 놀이가 되어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여러분께 잘 전달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네요! 이번 47번째 트랙리스트는 46번째 트랙리스트와 연결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46번째 트랙리스트를 듣고 그 뒤를 이어가는 형태로 .. 더보기
SSC MUSIC : 46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그리드)입니다. 얼마전까지 이어졌던 무더위가 끝나고, 선선하면서도 제법 쌀쌀한 날씨가 찾아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큰 일교차로 인한 알러지성 비염이 매우 심해지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모두들 접어두었던 가을 옷들을 꺼내어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46번째 SSC 트랙리스트는 Cosmic하고 Astro한 소리의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SC를 통해 그동안 들려드렸던 음악들과 사뭇 다른 느낌이라 설렘과 긴장이 동시에 찾아오는데요. 요즘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소리에 가장 가까운 트랙들이기도 한 이번 Mixtape(믹스테이프)은 앞으로 진행할 제 프로그램의 Promo Mix(프로모 믹스)라고 생각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Rave(레이브)를 지향하며, 제가 .. 더보기
SSC MUSIC : 45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그리드)입니다. 7월 한 달간은 정말이지 엄청난 습도와 무더위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불쾌지수가 높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날일수록 컨디션 조절은 필수라 생각되는데요. 모두들 먹거리와, 실내외의 온도차에 유의하여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엔 특히나 많은 상상을 할 수 있어서, 어떤 방향으로 작업을 할지에 대해 더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7월의 연장선으로 라이브 리코딩을 통해 현장감을 전달할지, Afro Funk를 통해 계절감에 어울리는 에너지를 전달할지 등 몇 가지 후보들이 있었는데, 고민 끝에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은 바닷가나 휴양지, 혹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기분 좋은 한여름밤을 상상하며 전개한 셋입니다. Soul과 RnB로 구성되어 .. 더보기
SSC MUSIC : 44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그리드)입니다. 벌써 2019년의 반 이상이 지나갔습니다. 매일 엄청난 속도로 지나가는 것만 같은 ‘시간’이 항상 모자라고 아깝게만 느껴지는데요. 그만큼 치열하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 시간이 멈추어 줬으면 좋겠다는 순간들이 꾀나 자주 있었는데, 그때마다 시간을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시간 분배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절실하게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듣는 시간이 헛되이지 않길 바라면서 44번째 SSC MUSIC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트랙리스트도 역시 평소 제가 자주 플레이하는 음악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기존의 발행되었던 믹스테이프들의 느낌은 햇살 좋은 루프탑 파티나 펍 등에 어울릴만한 트랙들이라면, 44번째 트랙.. 더보기
SSC MUSIC : 42ND TRACKLIST by GRID 겨울의 여운과 함께 4월이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 길을 걷다 벚꽃나무에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곧 만개할 벚꽃들과 따뜻해질 날씨를 상상하면 벌써부터 기분 좋아지는 한 달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봄은 저에게 있어 무수히 많은 자극과 영감을 주는 시기이자 '시작'이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날씨나 온도가 전체 트랙의 방향성이나 선곡의 영향을 주는 등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이 차가웠던 바람이 점차 산들산들한 바람으로 바뀌는 이 맘 때가 한 해 중 가장 설레는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트랙리스트의 부제는 'Weekend Routine'으로 평범한 일상적인 하루의 흐름을 표현하고자 붙인 타이틀입니다. 초반부에는 브리지.. 더보기
SSC MUSIC : 41ST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입니다. 41번째 트랙리스트를 발행하기에 앞서 100주년이 된 3.1절을 기념하며, 조국을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했던 모든 선열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3월이 시작되면서 이제 겨울의 추위가 사라지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이 오고 있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약 10도 정도 차이 나면서 쌀쌀함과 따뜻함이 공존하고 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 SSC 41번째 트랙리스트는 국내 가수들의 음악으로 이루어져 평소 제가 청중들에게 들려주었던 흐름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트랙리스트들의 선곡 기준들은 제가 봄에 자주 듣는 음악들로 선곡하였으며, 주로 80~90년대의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소 제가 아주 좋아하는 트랙들부터 새로이 디.. 더보기
SSC MUSIC : 40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grid입니다. 첫 번째 SSC MUSIC을 시작한 지 벌써 한 달 정도가 지났네요. 2019년의 12분의 1이 지났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듯 느껴져 벌써부터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곧, 입춘이지만 여전히 날씨는 춥고, 미세먼지까지 겹쳐 온 세상은 마치 흑백으로 덮여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요즘인데 금일,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물론,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기가 조금이라도 정화되어 세상에 다시 색이 드러나길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2월은 무언가 '저 멀리 끝이 보이는 터널'을 지나는 느낌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애매한 날씨, 적은 일 수, 그리고 이 시기만 지나면 곧 따뜻한 봄이 올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매하지만, 그.. 더보기
SSC MUSIC : 39TH TRACKLIST by GRID 안녕하세요. 2019년 1월에 발행하는 39번째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Soul, Disco, Funk, House 기반의 음악들을 다루고 있는 grid(그리드)가 슬로우스테디클럽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SSC MUSIC 채널을 통해서 그의 영역과 또 다른 음악까지들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39번 트랙리스트부터는 좀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감상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트랙리스트들을 Mixset 형태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편안하게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월이라는 시간은 많은 이들의 새로운 출발이며,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 1월은 그저 “차갑고 추운” 그리고 “왠지 새로운 시작을 강요당하는 것 같은” 시기로 느껴진 적이 더욱 많아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