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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TEMS 001 안녕하세요. 이번에 저희가 새롭게 선보이게 된 '위클리아이템 (이하 WEEKLY ITEMS)'은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제안하는 주간 추천 아이템으로 매주 다른 주제 또는 시즌 및 이야기를 가지고 각각의 아이템을 선정하여 선보이게 되는 소소한 프로젝트입니다. 매주 다르게 선정되는 WEEKLY ITEMS을 구매시,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적립해드릴 예정이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번 첫번째 위클리 아이템의 선정 이유 및 각각의 아이템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극심한 폭염이였던 1994년 여름에 버금간다고 많이 회자되는 요즘인데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서 저희가 준비한 첫번째 주제는 'BLUE' 입니다. 바다, .. 더보기
SSC MUSIC : 9TH TRACKLIST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 입니다. 이번 트랙리스트는 레트로함과 어쿠스틱의 조화를 상상하며 셀렉트한 트랙들로 구성해보았습니다.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레이블에서 디깅한 트랙들로 특별한 완급 조절은 없지만 편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3명이 청년이 결성한 팝 트리오 밴드 SEOUL은, 2013년 7월에 첫번째 싱글인 [STAY WITH US]를 발표하자마자 인디씬과 전자음악 씬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이름은 사실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과는 큰 관계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SOUL과 비슷한 발음을 가진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하네요. 아래의 짧은 라이브 영상에서는 이들의 음악이 가진 매력이 매우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작은 공간에서의.. 더보기
SSC PICTURE 001 : 그제야 혼자인 걸 느낄 때 (ALL ALONE) 2016 Copyright © Wonderkyun 혼자임이 익숙해져 망각하고있다가, 가끔 주위를 돌아보는 순간 그제야 다시 혼자인 걸 느낄 때. (PARIS, FRANCE 2016) 더보기
SSC MUSIC : 8TH TRACKLIST 안녕하세요. 이번 트랙리스트에서는 다운 템포 / 보사노바 / 디스코 / 알앤비 / 하우스 등의 다양한 장르를 기반으로 하여 구성해 보았습니다. 보사노바 풍의 인스트루멘털 힙합 트랙들로 포문을 연 뒤, 조금 더 빠른 템포의 하우스 / 디스코 트랙들로 이어집니다. 중간중간에 알앤비와 다운 템포 트랙들을 삽입하여 완급 조절을 해 보았습니다. 재밌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번째 트랙의 아티스트인 YOUNG PULSE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디스코 / 하우스 / 누디스코를 기반으로 한 디제이 / 프로듀서 입니다. 그의 트랙들은 THE REFLEX, LATE NITE TUFF GUY, OPOLOPO, GREG WILSON, JAY NEGRON, MAD MATS, LITTLE LOUIE VEGA 등의 많은 인터.. 더보기
SSC MUSIC : MARINE DAY TRACKLIST 안녕하세요 꽤 오랜만에 작성하는 트랙리스트 포스팅 이네요. 이번 트랙리스트에서 NUJABES, UYAMA HIROTO부터 RE:PLUS, DJ OKAWARI까지 시부야케이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들이 들려주는 감각적인 피아노 선율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인스트루멘털 / 재즈 힙합 트랙들과, ODD FUTURE 소속의 THE INTERNET의 R&B와 NCK PRICE의 NEO SOUL 등으로 구성된 트랙들은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저희가 준비한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에서 플레잉 될 예정이며, 한여름에 맨발로 해안가를 산책하는 기분을 상상하면서 구성해 보았습니다. 두번째 트랙의 아티스트인 THE INTERNET은 TYLER THE CREATER가 수장으로 있는 ODD FUTURE 레이블 소속의 R&B .. 더보기
GUITARLIST : RANDY RHOADES 헤비메탈의 대부격인 밴드로 잘 알려진 블랙사바스의 보컬인 오지 오스본이 밴드를 탈퇴한 뒤, 솔로 활동을 시작하기 위하여 밴드 멤버 모집을 하게 됩니다. 기타리스트 멤버 모집을 위한 오디션을 보고 있던 중, 헤비메탈과는 어울리지 않는 160CM 정도의 단신에 어렸을 적 앓았던 소아마비의 영향으로 다리까지 절며 여성적인 체구를 가진 사내가 나타나는데, 그의 외모에도 매력을 느꼈지만 연주를 들은 뒤에 오지 오스본은 고민의 여지도 없이 랜디로즈를 기타리스트로 채용하게 됩니다. 단 두장의 스튜디오 앨범과 3년 이라는 활동 기간 동안만 이력으로 남긴 채 27살 이라는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여 전설로 남은 뮤지션인 그는 다임백 데럴, 폴 길버트, 잭 와일드, 버킷헤드 등의 기타리스트들 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됩.. 더보기
EVENT : 바다의 날 21주년 기념 매해 5월 31일은 '바다의 날'입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바다의 날'은 통일신라 때 해군 총사령관을 맡고 있는 장보고(張保皐)가 청해진(淸海鎭)을 구축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청해진(淸海鎭)은 신라의 장보고(張保皐)가 지금의 전라남도 완도에 설치한 해군,무역 기지입니다. 그것이 설립되게 된 배경은 당시, 신라사회의 혼란과 모순 그리고 골품제도 하에서는 신분상승의 한계를 느낀 낮은 신분의 어린시절의 장보고는 자신의 꿈을 쫓기위해서 일찍이 당(唐)나라로 향합니다. 당(唐)나라으로 건너간 그는 서주(徐州)의 무령군(武寧軍)이라는 군대에 들어가 여러 전투에서 공을 세워 30세(819년)에 병사 약 1,000여 명을 거느리는 무령군소장(武寧軍小將)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신라에서 잡혀.. 더보기
INTERVIEW : BEKEI KIM 안녕하세요.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진행하고 있는 갤러리 서비스인 HUGE BOOTH (휴즈부스)의 3번째 주인공 BEKEI KIM씨와의 인터뷰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그의 생각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1. 안녕하세요. BEKEI KIM(이하 BEKEI)씨 간략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A1. 저는 BEKEI(비케이) 라는 이름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데요, 아이폰이나 디지털 매체로 그림을 그리고 있고 거기에 한정되지 않고 아크릴이나 콜라주로도 작업하고 있습니다. Q2. 저희가 알기론 그림을 전공하시지 않으셨다고 알고있는데 사실인가요? A2. 네, 그림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평생 그리고 살아야겠다는 열정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 더보기
나홍진 : 완벽한 도미 요리 (THE PERFECT FISHPLATE, 2005) 이 단편영화 '완벽한 도미 요리(The Perfect Fishplate)는 추격자, 황해를 이어 곡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홍진 감독의 2005년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서 감독의 연출 의도는 '재능 없는 장인의 무한한 열정이 완벽을 향해 도전 그것은 곧 절대악몽'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저는 연출 의도가 말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해석하였습니다. '절대악몽이라는 것은 재능이 없는 장인이 열정을 가지고 완벽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한 것은 불가능한 것 임에도 불구하고, 그것만을 추구하다가 오히려 요리의 본질을 망각해버린 건 아닐까? 어떤 이들은 자기 자신의 결과물에 '완벽한(Perfect)'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완벽'이라는 것을 감히 누가 표현할 수 있을까요? 완벽을 평가할 수 있는 매.. 더보기
MARK ROTHKO : 단순한 표현 속의 복잡한 심정 "나의 그림의 의미는 다각적으로 모든 방향으로 나갈 수도 있고, 혹은 의미 부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양 극 사이에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색 면화가 마크 로스코(Mark Rothko)는 유대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라트비아 출신입니다. 하지만 1913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결국 미국인 화가로써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45년이란 시간 동안 미술 분야에 있었는데, 리얼리즘(1924~1940), 초현실주의(1940~1946), 과도기(1946~1949), 고전주의(1949~1970) 넷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그는 그만의 복잡한 심플함을 완성했던 걸까요? 리얼리즘 시기였던 초창기의 마크 로스코(Mark Rothko)는 누드, 자화상, 인물이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