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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ETTE : 2016 FALL/WINTER COLLECTION PULETTE(플레뜨)는 An Gunji 디자이너 의해 운영되는 도쿄베이스의 여성복 브랜드로써, 팔레트에 물감을 더해가는 즐거움처럼 옷장을 채웠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브랜드 네임인 PULETTE(플레뜨)는 PLUS와 PALETTE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꾸밈없이 청초한 분위기에 오랫동안 애용될 옷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6년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도 역시 고급스러운 원단과 세련된 실루엣의 옷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풀레트 (PULETTE)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 스테디 클럽 (SLOW STEADY CLUB) 주소 : 서.. 더보기
INTERVIEW : HEX WHITE (#FFFFFF) 안녕하세요.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MAISON KITSUNE 에서 이끄는 스트리밍 채널 'KITSUNE HOT STREAM'의 100번째로 소개된 트랙의 아티스트인 XXX의 FRNK, VISLA MAGAZINE이 선정한 2015년 주목해야 할 신진 비트메이커로 소개된 NO IDENTITY 등의 아홉명의 젊은 프로듀서들이 결성한 단체인 HEX WHITE ( #FFFFFF ) 입니다. 패션 또는 디자인 분야와 관계 없이 블랭코브, 슬로우스테디클럽이 지향하는 정신과 일치하는 문화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이 젊은 음악가들의 곧은 정신이 더 멋진 문화를 만들어 나갈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Q1.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A1. No Identity (이하, N): 노 아이덴티티(No Identity)라.. 더보기
GRAPHPAPER : 2016 FALL/WINTER COLLECTION GRAPHPAPER(그라프페이퍼)는 ‘국제 전시의 어머니’라고도 불리우는 독립 큐레이터 Harald Szeemann (하랄트 제만)의 작업관 “모든 규제로부터의 자유”에 영향을 받아 1LDK의 전 디렉터이기도 한 Takayuki Minami (다카유키 미나미)에 의해 2015년도에 설립되었습니다. 그라프페이퍼는 갤러리이자 동시에 하나의 브랜드이며 삶에 관하여 정제되고 창의적인 시각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최고의 원단 및 봉제를 바탕으로 본질적으로 진취적이고 간결한 의류를 제작하며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이 한국에서는 독점으로 그라프페이퍼를 여러분에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시작으로 그라프페이퍼의 남성/여성 컬렉션을 모두 만나보실 수 있으며 언제든 편하게 내점하여 그라프페이퍼의 온도.. 더보기
SEPTEMBER 11ST 2001년에 벌어진 9.11 테러의 상처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미국에 사랑과 위로의 메세지를 전파 하기 위하여 2002년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 서게된 아일랜드 출신의 밴드 U2는 하트 모양의 무대를 설치 합니다. 경기장에 모인 7만명이 넘는 수많은 관중들은 환호하기 시작했고, 어둠속에서 U2의 대표곡 중 하나인 'Beautiful Day'의 전주가 흘러나오기 시작 합니다. 떠나갈듯한 환호성 속에 관중을 가르며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보컬 보노는 무대위로 올라와 노래를 계속 이어나갑니다. 에너지로 가득찬 첫번째 곡을 마친후, 무대 뒤로 초대형 스크린이 경기장의 높이만큼 펼쳐지며 올라가고 천천히 9.11 테러의 희생자들의 이름이 하나하씩 비춰지기 시작합니다. 이 순간, U2의 보컬인 보노는 이 당시를 이.. 더보기
WEEKLY ITEMS 005 안녕하세요. 금주의 위클리 아이템 소식입니다. 무더위가 지나가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9월은 가을이 점점 더 다가옴과 동시에 명절, 개강 등의 행사로 더할나위 없이 바빠지는 계절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가을의 시작에 맞춰 이번주 위클리 아이템을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럼 하나씩 처근차근 이번주 위클리 아이템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BLANKOF : BUCKET HAT (NAVY) 아마 매주 등장하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은 BLANKOF의 버킷햇입니다. 코튼 60%, 나일론 40%의 혼방원단으로 만들어졌으며 아웃도어 착장 뿐만 아니라 캐쥬얼한 착장 또는 보다 포멀한 느낌의 착장까지 두루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단조로워 보이는 룩에 포인트로 쓰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가먼트 워싱이 된.. 더보기
INTERVIEW : SOOMIN YIM Q1.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1. 흑백필름으로 잊혀져가는 일상과 사람들을 찍고 있는 스트릿 포토그래퍼 임수민입니다. Q2. 사진을 왜 찍으시죠? A2. 암실수업을 듣게 되면서 필름이라는 것에 대해서 되게 매력을 느꼈어요. 현상을 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었었고 처음엔 사물을 찍었어요. 근데 너무 지루하더라고요.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밖에 나와보니까 사진을 찍으면서 사람들을 만나는게 너무 재밌고 그걸 계기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 같아요. Q3. 암실수업이라면 사진을 전공하셨다는 얘긴가요? A3. 교환학생을 갔을 때 전공수업을 4개 듣고 일반수업을 1개 들었었거든요. 그것 중에 하나였어요. Q4. 지금은 국제학 전공을 살리지 않고 사진을 하는데 그 계기가 뭐죠? A4. 저는 전공을 안살리고 사진만을.. 더보기
MARCUS AURELIUS : 瞑想錄 (명상록) 서기 180년, 로마 황제의 총애를 받던 막시무스 장군의 지휘하에 12년에 걸친 게르마니아(Germania) 정벌이 거의 마무리되던 무렵에 벌어진 다뉴브 강가 전투에서 로마측 군대는 대승하게 됩니다. 마치 친아들처럼 막시무스 장군을 친애하던 황제는 왕위를 친아들 코모두스가 아닌, 막시무스에게 계승 하기로 합니다. 황제의 결정에 질투와 분노를 느낀 코모두스는 급기야 황제를 살해하고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왕좌에 오른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와 그의 가족들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결국 그는 가족 모두를 잃고 홀로 간신히 살아남아 노예로 전락하면서 새로 즉위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갈며 투기장의 검투사로 훈련을 받게 됩니다. 어디서 굉장히 많이 본 느낌이 들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영화 .. 더보기
VISUAL ARTIST : RYOJI IKEDA 료지 이케다(Ryoji Ikeda)는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 음악 작곡자이자 시각 예술가로서, 사운드와 영상이 지니는 본질적인 특성에 초점을 맞추고 수학적 정밀성과 미학을 사용하여 이를 탐구하고 있있습니다. 이케다는 시각적 미디어와 청각적 미디어를 넘나들며 설득력 있는 작업을 하는 몇 안 되는 국제적 작가 중 하나로 명성을 쌓으며, 사운드, 시각적 요소, 물질, 물리적 현상, 수학적 개념을 정교하게 조율하여 관람자가 몰입할 수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와 설치 작품을 선보여 온 그는 미술계와 음악계에서 동시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몇 안되는 아티스트 중 한명 입니다. 그의 오디오비주얼 콘서트 데이터매틱스 DATAMATICS (2006- ), YCAM에서 제작된 C4I (2004-2007), 포뮬러 FORMULA .. 더보기
WEEKLY ITEMS 004 안녕하세요. 금주의 위클리 아이템 소식입니다. 이번주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인디고와 관련하여 전시가 시작되는데요. 이에 따라 이번주 위클리 아이템의 주제는 바로 '인디고' 입니다. 인디고(Indigo)란 청색염료로 널리 알려진 쪽의 색소를 의미하며 이러한 천연염료인 쪽을 가지고 염색을 하는 것을 인디고 다잉(Indigo dying)이라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능인 김지민에 의하여 각각의 아이템들을 천연 인디고 다잉을 하여 기존의 아이템들이 가지고 있던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하나씩 차근차근 이번주 위클리 아이템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INFILEDER DESIGN : INDIGO BEANIE (INDIGO) 도쿄를 거점으로 매 시즌 유니크하면.. 더보기
NATURAL GARMENTS DYEING EXHIBITION 2016 2016년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천연염색기술의 기능인 김지민에 의해 염색된 의류 및 소품등을 전시하며 인디고 염색과정이나 재료등을 함께 볼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그 이유는 핸드메이드라는 말이 어느새 단순히 마케팅 용어로 무분별하게 남용됨으로써 순수성을 잃었고, 그런 점은 현재 진실성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시련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대중적이지 않은 작업으로 조명받지 못해 해당 산업이 성장하지도 오히려 존속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아직 그는 자신이 견습생이라고 말하는) 김지민 기능인의 용기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전시를 함께 하기로하였습니다. 생소하지만 꾸준이 이어져야하는 이 산업에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1. 염색을 접하게 된 계기, 이유 지인으로부터 천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