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FF WALL : PHOTOGRAPHS 1978–2004

SECTION : FEATURES   2016. 5. 8. 14:21
Jeff Wall _ The Destroyed Room (1978) _ Cinematographic photograph _ © The artist



'현대 생활의 화가'이라고 불리는 제프 월(Jeff Wall)은 1946년생으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도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고 있는 사진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을 연출하는 것 중에 재미있는 부분은 옥외광고에서 사용되는 라이트박스에 그의 사진을 인쇄하여 보여줍니다. 단순히 액자에 사진을 전시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과 생동감 그리고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그가 전시로써 이 표현방식을 채택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그가 이러한 방식을 채택한 이유는 현실과 비현실, 상과 하, 중심과 주변을 구별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사용하였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기존에 가지고 고정관념들을 허물려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또 중요한 포인트는 누구에게나 익숙할 수 있었던 것이었지만,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익숙하지만 새로운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The artist


© The artist


© The artist



특히, 그의 사진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 혹은 이색적인 부분은 그들의 작품은 사실을 포착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장면의 영화처럼 철저하게 연출된 장면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의 사진을 연출된 것을 찍는 화보 같은 것이 보편적이지만, 그가 초창기에 활동한 당시에만 하더라도 사진기는 기록하는 기계에 불과했지만, 그는 처음으로 연출된 장면을 현실처럼 연출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장소를 먼저 섭외하고 배우들을 섭외하여 연출하여 마치 사실을 포착한 것처럼 결과물을 이끌어냅니다. 설명을 듣지 않고서는 이 사진들이 연출되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러한 시도 역시 기존에 가지고 있는 관념을 허물려는 행동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기법의 연출로 완성한 사진들을 시네마토그래프(Cinematographic Photograph)로 분류하는데 그의 작품들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예술이 갖는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우연함이 아름다움으로 표현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연의 사건이 제가 하고 있는 일의 본질이기도 합니다. 제 작업물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진부한 의견은 ‘모든 것이 특정한 방식으로 계획되어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엄밀히 진실은 오직 어떤 특정 요소만 계획하였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일이든지 계획할 수 없는 우연의 요소는 어쩔 수 없이 들어오기 때문이죠. 예술작업의 생애란 바로 우연의 연속입니다."



A Sudden Gust of Wind (1993) | Photographic transparency | © The artist


Katsushika Hokusai | Ejiri in Suruga




Picture for Women (1979) | Cinematographic photograph | © The artist


Edouard Manet | Folies Bergère




게다가, 그는 고전의 미술작품을 오마주 하여 사진으로써 다시 한번 연출하기도 합니다. 그런 그의 방식을 보여주는 대표하는 작품은 A Sudden Gust of Wind (1993)와 Picture for Women (1979)입니다. 작품 A Sudden Gust of Wind은 일본에도 시대의 우키요에 화가인 가츠시카 호쿠사이(Katsushika Hokusai)의 Ejiri in Suruga의 작품을 디지털 사진으로 표현하는데, 이 작품은 단 한 장의 사진이 아닌 100여 장의 촬영한 사진들을 합성하여 만든 작품으로 이 작품을 위해서 1년이란 시간을 소비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보다 10여 년 전에 먼저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의 Folies Bergère에 대한 오마주를 하기도 합니다.




Jeff Wall Milk (1984) | Cinematographic photograph | © The artist




The Crooked Path (1991) | Cinematographic photograph | © The artist



The Storyteller (1986) | Cinematographic photograph | © The artist






A ventriloquist at a birthday party in October 1947 (1990) | Cinematographic photograph | © The artist



Odradek, Táboritská 8, Prague, 18 July 1994 (1994) | Cinematographic photograph | © The artist






After 'Invisible Man' by Ralph Ellison, the Prologue (1999–2000) | Cinematographic photograph | © The artist





Insomnia (1994) | Cinematographic photograph | © The artist






Volunteer (1996) | Cinematographic photograph | © The artist





Cyclist (1996) | Cinematographic photograph | © The artist







Tattoos and Shadows (2000) | Cinematographic photograph | © The artist






Morning Cleaning, Mies van der Rohe Foundation, Barcelona (1999) | Cinematographic photograph | © The artist



Coastal Motifs (1989) | Documentary photograph | © The artist





Citizen (1996) | Cinematographic photograph | © The artist



많은 사람들은 어떠한 결과물만을 보고, 그것의 본질까지도 파악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음을 JEFF WALL을 사진을 통해서, 그의 작업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결과는 항상 중요하지만, 과정이 없는 결과는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를 가지고 포장하는 게 아닌, 과정이 꽉 찬 결과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DETAILED INFORMATION 

이름 : JEFF WALL
국적 : 캐나다 (CANADA)

사진출처 : The Artist
출처 : www.artsy.net/artist/jeff-wall

홈페이지 : www.jeffwal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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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인생의 코스에서 경쟁하며 살아갑니다. 또한, 다 같은 풍경을 보고 느끼며 살아갑니다. 이미 그 코스를 경험하고 넘어간 사람들의 조언을 들으며 비슷한 경험들이 계속 반복해갑니다. 그리고, 속도에 따라서 A 그룹에서부터 F 그룹 등으로 나누어지기도 하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렇게 만들어놓은 몇 가지의 코스들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전 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대륙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말이죠.


누군가가 만들어낸 가이드라인이 있는 코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방대하게 쌓이게 됩니다. 그럼, 그 결과의 통계를 통해서 A 그룹에 속해서 레이스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공식들이 생성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연 '속도'입니다. 어떤 누군가는 좋은 탈것을 사서 누군가보다 빨리 가겠죠. 또 어떤 누군가는 그런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서 좀 얻어타서 일찍 가려 하는 사람들도 있고 말이죠. 누군가는 그것을 훔치려는 사람도 있겠죠. 개인적으로, 이러한 광경은 숨이 막히고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걸어가고 있는 삶의 코스가 여러분의 삶이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하신가요? 일치한다면, 에너지 효율을 고려해가며 높은 속도를 유지하여 원하시는 그룹에 속해서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길 응원합니다. 그런데, 만약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이 이미 만들어진 코스와 다르시다면, 속도를 내는 것을 충분히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 이유는 열심히 자신의 길이 아닌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가고 있다면, 자신의 방향을 찾게 되는 시점에서 그 방향으로 돌리기까지 지금 온 만큼 혹은 그 이상의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 시점에 지금까지 왔던 길, 방향을 돌릴 때 필요한 에너지가 두려워 방향을 돌리지 않는다면 추후에는 더욱 자신의 방향으로 가기에는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가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있어 어떤 이들이 잘못된 길이라도 가는 사람인 것처럼 취급당하고 계신다면 그런 분들에게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그 방향을 잃지 말고 속도보다도 인내심을 가지고 목적지를 향하여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 길에는 같이 뛰어줄 수 있는 페이스메이커의 역할도, 조언을 줄 선배도 없을 수 있습니다. 혼자 걸어가야 할 길이지만, 중간에 포기하면 정말 그 길을 잘못된 길이였음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그 목적지에 도착하시길 기원합니다. 그 목적지에 여러분이 도착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듣고, 보고, 읽어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 했던 자신만의 색다른 경험에서 나온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은 바로 '유일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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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덕현


슬로우스테디클럽(SLOW STEADY CLUB, 이하 SSC)의 2016년 봄/여름 셀렉션에서 재미난 결과물 중에 하나는 오사카와 고지마를 베이스로 일본 전역에 데님을 공급하는 공장 베이스 브랜드 ORDINARY FITS(오디너리핏츠) 와의 협업물입니다. 그 결과물은 이미 공개하였지만 ORDINARY FITS(오디너리핏츠)의 원단부터 데님까지의 제조 과정 및 공장을 공개하려 합니다.

시작점인 부분부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지리적으로 고지마(KOJIMA)는 오카야마(OKAYAMA)현 구라시키(KURASIKI)시에 위치한 7만2,000여 명이 살고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고지마는 데님 원단 생산 및 제조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아나간 후, 현재는 진 스트리트(JEANS STREET)라는 관광거리를 조성하였습니다.



도로의 페인팅을 셀비지 라인처럼 흰색과 빨간색으로 하였는데, 1차원적인 아이디어같아 참신하다는 생각까지는 안들었습니다. 하지만 여기가 진 스트리트(JEANS STREET)라는 것은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고지마(KOJIMA)는 이전부터 방직 및 섬유산업이 발달한 마을이었습니다. 국내와 비교하면 과거의 대구와 닮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현재 섬유산업이 많이 사라져버렸지만 이곳은 원단 및 교복 제조 생산을 먼저했습니다. 그러던 초창기와 달리 미군부대를 통해서 들어온 미군복를 비롯해 데님의류 등으로 새로운 분야를 접하며 받아들이게 되었고, 1964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서양문화를 폭 넓게 받아들임으로써 좀 더 데님원단 제조와 생산으로 집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1965년 고지마(KOJIMA)에서 처음 시작한 데님 브랜드는 빅존(BIG JOHN)이었습니다. 잠시 빅존(BIG JOHN)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처음에는 미국의 캔턴(CANTON)의 데님 팬츠를 제작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그 원단이 몹시 딱딱하고 빳빳하며 두꺼워 여러 노하우가 축적되어있는 고지마(KOJIMA)의 공장에서만 제작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1967년, 미국의 콘 밀즈 데님 (CONE MIILS DENIM)에서 수입한 데님 원단으로 빅존(BIG JOHN)의 첫 모델인 M1002를 생산하게 됩니다. 


그 이후 고지마(KOJIMA) 마을의 데님 제조 및 원단 제작 기술들이 퍼져나가면서, 고지마(KOJIMA)는 이후 일본 데님의 메카(JAPAN DENIM MECCA)로 인정받고, 더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데님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곳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고지마(KOJIMA)의 데님 원단을 사용하고, 그곳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한국인으로써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자동기계화가 가속화 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산업국가들이 아날로그식보다는 좀 더 편리한 자동화로 교체를 추구함으로써 이전의 기계를 등한시하며 헐값에 팔아버리죠. 물론, 좀 더 나은 생산성과 노동비 절감을 위함이였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그중에 일본이라는 나라에서는 그러한 기계들을 저렴한 가격에 사서 모으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서 고르지 않은 방적사(UNEVEN YARN)로 데님을 만드는 기술을 발전시켰고, 그것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재팬데님이라는 브랜딩에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나라는 옛것들을 보존보다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방향을 봤을 때,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전쟁을 겪고 난 후 폐허가 된 가운데 생존을 위한 사투와 나라를 다시 복원시켜야 한다는 마음과 정책등을 결합되어 많은 것을 얻고 또한 많은 부분들을 놓치고 오늘날까지 왔지만 말이죠.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봤을 때 우리는 장인정신이 있었던 민족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그 마음의 불씨가 더 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이번 저희가 ORDINARY FITS(오디너리핏츠)와 함께 만든 SSC DENIM TROUSERS는 고지마(KOJIMA)에서 생산되는 셀비지중에서도 최고급 원단을 의미하는 블루셀비지로 제작한 미니멀한 데님 팬츠입니다.


고지마(KOJIMA)의 데님산업는 한때 패스트패션으로 강세로 인해서 주춤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흐름을 따라가기보다는 오히려 더 고급화에 취중 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그 상황에서는 많이 흔들렸을수도 있습니다만, 그러한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금은 오리지널 레드셀비지라인을 뛰어넘은 하이퀄리티에는 블루 셀비지라인을 넣기로 약속합니다. 실제로 이 팬츠의 원단을 처음 보았을 때 굉장히 빳빳하고 원단의 결이 더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빳빳함은 실제로 입기에는 불편함이 느껴졌기 때문에, 원 워싱(ONE WASHED) 가공을 통하여 제품을 완성 및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ORDINARY FITS(오디너리핏츠)는 브랜딩 없이 제조 베이스의 브랜드로, 일본 내에서는 다른 브랜드 혹은 샵의 제품을 제조해주는 것으로 더 유명합니다. 그들은 원단을 직접 제조하고, 봉제할 수 있는 공장이 모두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SSC DENIM TROUSERS는 기존 데님의 투박한 요소를 비워내고, 미니멀한 팬츠로 디자인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데님에서는 볼 수 없는 SSC(슬로우스테디클럽)만의 디자인과 ORDINARY FITS(오디너리핏츠)의 기술력이 결합하여 나온 뜻깊은 프로젝트입니다.

출시가 되기 6개월 전, 저희는 샘플을 제작하여 착용해보면서 디자인을 체크하고 또 어떻게 물이 빠지며 변이가 되는지 등을 체크하였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허리는 크더라도 한 치수 크게 입는 것이 좀 더 여유로운 핏이 연출되는 것과 사용할수록 좀 더 편안하고 좀 더 부드러워지는 촉감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원단의 밀도가 많이 높기 때문에 사용감으로 해지거나 그러한 느낌과는 달랐습니다. 이 부분이 고지마(KOJIMA)의 블루셀비지 데님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남녀 모두 이 데님팬츠를 즐길수 있도록 26 사이즈부터 36 사이즈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원단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조합된 SSC DENIM TROUSERS의 만드는 과정과 이야기였습니다.




 DETAILED INFORMATION 

프로젝트 : 오디너리 핏츠 (ORDINARY FITS) X 슬로우스테디클럽 (SLOW STEADY CLUB)
국가 : 일본 (JAPAN) X 대한민국 (KOREA)

사진제공: IAMCOMPANY (아이엠컴퍼니)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 스테디 클럽 (SLOW STEADY CLUB)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팔판동 130-1) * 매장 앞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2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WRITTEN BY 원덕현

FRANCK BOHBOT : NEW COLORS IN THE CITY

SECTION : FEATURES   2016. 4. 25. 23:53


프랑스 파리 출신의 포토그래퍼 Franck Bohbot의 작품입니다. 그는 2013년에  뉴욕 브루클린에서 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작품을 보면 다큐멘터리처럼 포착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그의 사진들은 오래된 필름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과 같은 온도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현실과 환상의 중간정도를 보여주는 듯 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그의 훌륭한 작품들 중에서도 'NEW COLORS IN THE CITY'를 먼저 소개하려 합니다. 이 컬렉션에서는 Franck Bohbot만의 공간을 보는 관점 및 작품을 이끌어내는 온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DETAILED INFORMATION 

이름 : FRANCK BOHBOT 
국적 : 프랑스 (FRANCE)
홈페이지 : 
www.franckbohbot.com



WRITTEN BY 원덕현

SUICOKE : 2016 SPRING/SUMMER LOOKBOOK

SECTION : FEATURES   2016. 4. 16. 01:03


과거 도쿄에서 'Russian Doll(러시아 인형, Matryoshka Doll)'과 같은 작은 액세서리와 인형을 수제작하던 회사인 수이코크(SUICOKE)는 그들의 영역을 신발, 그 중에서도 샌들로 확장하게 됩니다. 많은 분야에서 비약적 발전이 있었던 일본의 근대화 시기 구호였던 '화혼양재(和魂洋才, 일본의 정신과 서양의 기술)'라는 일본 특유의 모티베이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샌들은 높은 내구성의 나일론 캔버스 스트랩과 이태리 'Vibram(비브람)'社의 아웃솔로 편안하게, 오래 착용할 수 있습니다. 

남녀에게 적합한 스타일들을 제안하고 있으며, 여성분들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의 슈즈들도 구성함으로써 시즌이 거듭될수록 더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 시즌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면서 수이코크만의 컬러를 보여줄지 기대와 궁금증을 갖게 합니다. 그럼 이번 수이코크 코리아에서 발행한 2016년 룩북을 감상해보세요.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수이코크 (SUICOKE)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 스테디 클럽 (SLOW STEADY CLUB)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팔판동 130-1) * 매장 앞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2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WRITTEN BY 원덕현

STILL BY HAND : 2016 SPRING/SUMMER COLLECTION

SECTION : FEATURES   2016. 4. 14. 23:04


'여전히 손으로 만들다' 라는 의미를 가진 STILL BY HAND(스틸바이핸드)는 일본 도쿄를 거점으로 Yusuke Yanagi(유스케 야나기) 디자이너에 의해서 진행되는 브랜드입니다. 모든 옷을 장인정신이 깃든 하나의 작품으로써 제작합니다. 옷을 착용했을 때 장인정신과 독창성을 느낄 수 있는 옷들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좋은 원단으로 단정한 스타일을 매시즌 보여주고 있지만, 단정함에서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멋을 잘 표현하는 브랜드입니다. 실제로 도쿄 내에서도 비지니스 캐주얼 웨어로 남성분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2016년 봄/여름 컬렉션에서는 경량의 나일론코트, 니트, 셔츠, 가디건, 팬츠 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이 컬렉션 중 엄선된 제품들을 편집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스틸바이핸드 (STILL BY HAND)
국가 : 일본 (JAPAN)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 스테디 클럽 (SLOW STEADY CLUB)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팔판동 130-1) * 매장 앞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2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WRITTEN BY 원덕현


슬로우스테디클럽의 2016년 봄/여름 셀렉션 스타일입니다. 이번 2016년 셀렉트 포인트는 네이비,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베이지 컬러 등의 향연입니다. 이번 2016년 봄/여름 셀렉션부터 여성 의류를 본격적으로 소개함으로써, 더 다양한 관점에서 슬로우스테디클럽만의 셀렉트 테마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포근한 심플'이 어떠한 것 인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셀렉션에는 COMMON PROJECTS(커먼 프로젝트), NANAMICA(나나미카), YMC(와이엠씨), MAILLOT(마일럿), DOCUMENT(도큐먼트), ORDINARYFITS(오디너리핏츠), HANYOUNGHUUN(한영후운), EASTLOGUE(이스트로그), STILL BY HAND(스틸바이핸드), BLANKOF(블랭코브) 등 30여 가지의 브랜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ETAILED INFORMATION 

판매처 : 슬로우 스테디 클럽 (SLOW STEADY CLUB)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팔판동 130-1) * 매장 앞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2시 ~ 오후 8시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WRITTEN BY 원덕현



"TO ENJOY THE RAINBOW, FIRST ENJOY THE RAIN. (무지개를 즐기려면, 먼저 비를 즐겨라.)"

 

이 말은 브라질의 유명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가 쓴 문장입니다. 멋진 혹은 감동적인 결과를 맛보기 위해서는, 그만큼을 상응할만한 어떠한 것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인데, 더 나아가서 감내가 아닌 오히려 그 과정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이 메시지의 멋진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어쩌면 당연한 것을 가끔 우리는 잊고 살아갈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때론, 어떤 이는 누군가가 만든 아름다운 혹은 부러울만한 결과나 누리고 있는 좋은 면만을 보고 그것이 혹독한 과정 없이 처음부터 아름다웠을 거라는 착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결과물을 보고 매우 감동하셨다면, 그 과정은 감동한 만큼의 혹독함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죠.

 

멋진 도자기도 처음에는 흙덩어리에 불과했지만 그것에  연구와 수정을 거듭하는 많은 공을 들여가야만 완성됩니다. 멋진 건축물 역시도 비슷한 재료들로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으로 인해서 비로소 멋진 결과물로 탄생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을 얼마나 더 노력하고 집중하고 즐기느냐에 그 결과물의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수고로 만들어지는 대단한 것은 아쉽게도 없는 것 같습니다. 몇 번의 뽀록(Fluke;후루꾸)은 가능하지만, 그런 뽀록(Fluke;후루꾸)은 결국 뽀록나죠.

 

다행히도 자연이 우리에게 알려준 지혜로, 비 온 뒤 땅이 굳고 무지개가 뜨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나 여러분이나 우리의 시점이 현재 비가 오는 중이라면 그 시간을 고통과 절망 속에서 보내는 것보다는 오히려 다가올 무지개를 기다리며 그 과정을 즐기고 노력하는 것이 더 멋진 결과물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도 아직 살아가는 중이기 때문에, 정답인 것처럼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진실된 마음으로 그 과정을 즐기고, 그 과정에서 더 열심히 임한다면, 언젠가는 멋진 미래가 우리에게도 있을 거라 믿습니다.

 


WRITTEN BY 원덕현


건축가인 Yener Torun은 지난 몇 년 동안 이스탄불 전역의 빌딩을 비롯한 풍경의 디테일을 꾸준히 촬영해오며 아카이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사진 속의 이스탄불은 좀 다르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그의 촬영하는 모습은 역사적인 도시인 이스탄불의 아름다운 컬러들을 비례와 균형의 미로 구조적인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아마 그가 건축가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사진을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Yener Torun이 말하길 이스탄불은 불행하게도 보이는 사진만큼 아름다운 건물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아름다운 이스탄불을 찾기 위해 많은 여가 시간을 쓴다고 합니다. 그는 그의 사진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 상당히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유명한 포토그래퍼가 되었습니다. 어떠한 것이던지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걷다 보면 그것을 알아주는 사람과 시기가 온다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닐까요?












 DETAILED INFORMATION 

이름 : YENER TORUN
국적 : 터키 (TUCKEY) 

인스타그램 : @CIMKEDI



WRITTEN BY 원덕현

EASTLOGUE : 2016 SPRING/SUMMER LOOKBOOK

SECTION : FEATURES   2016. 3. 29. 00:39


서울 출신의 이동기 디자이너가 2011년 런칭한 이스트로그는 과거와 현재, 이상과 현실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느끼고 수용하여 시대를 관통한 ‘가치’ 를 표현하고자 합니다. 


“변하지 않는 가치” 트레디셔널 스포츠 웨어를 기반으로 이스트로그만의 현대적 감성으로 해석한 브랜드 입니다. HUNTING, FISHING, CLIMBING, EXPLORING, CAMPING등 트레디셔널스포츠웨어에서 보여지는 견고한 테일러링과 전체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되, 밀리터리와 워크웨어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Timeless’ 한 컬렉션을 제안합니다. 


이번 2016년 봄/여름 컬렉션에서는 좀 더 밝고 화사한 톤의 컬러의 옷들로 구성되었습니다.








 DETAILED INFORMATION 
브랜드 : 이스트로그 (EASTLOGUE)
국가 : 한국 (KOREA) 

*여러분의 내점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편히 오셔서 시착부탁드립니다. 

판매처 : 슬로우 스테디 클럽 (SLOW STEADY CLUB)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5길 17 (팔판동 130-1) * 매장 앞 주차가능
운영시간 : 오후 12시 ~ 오후 8시
온라인스토어 : WWW.SLOWSTEADYCLUB.COM 
인스타그램 : @SLOWSTEADYCLUB


WRITTEN BY 원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