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AURALEE : 2019 SPRING/SUMMER COLLECTION AURALEE(오라리)는 2015년, 디렉터 이와이 료타에 의해 설립된 도쿄 기반의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의 이름은 미국 남북 전쟁 시기였던 1860년대의 민요인 ‘Aura lee’에서 따온 것으로, 애틋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노래이며 Elvis Presley(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른 ‘Love Me Tender’의 원곡이기도 합니다. 소재와 실루엣에 가장 초점을 맞추어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는 디렉터 이와이 료타는 업무의 대부분을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독특한 소재를 발견하는 것에 투자한다고 말했습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색감과 질감을 얻기 위해 여러 가지 원사를 섞으며 색을 맞추고, 그에 어울리는 질감을 구현해냅니다. 이러한 노력들과 그들만의 패턴, 실루엣이 만나 미니멀하지만 결코 초라하지 않은 오라리만의 컬렉.. 더보기 KLOKE : 2019 SPRING/SUMMER COLLECTION KLOKE(클로크)는 듀오 디렉터인 Adam(아담)과 Amy(에이미)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2011년부터 호주 멜버른을 거점으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번 컬렉션에서 또 다른 관점(Other Focus)에 대해 다루기로 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Flower Water, Mirror Moon'으로, 거울에 비친 꽃과 물에 비친 달. 즉, 눈으로 볼 수 있으나 잡을 수는 없음을 뜻하는 성어인 경화수월[鏡花水月]에서 영감을 받은 것인데요. 아름답지만 도달할 수 없는 대상에 대한 욕망과 그것에 대한 탐구를 의미하며 더 나아가 연기와 거울, 신기루와 같은 실제가 아닌 허상에 빠져있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고품질의 제작 과정을 거쳐 만들어 낸 대담한 프린트와 줄무늬, 그레나딘, 오크.. 더보기 ANDERSEN-ANDERSEN : 2018 FALL/WINTER COLLECTION 2009년 덴마크에서 시작된 ANDERSEN-ANDERSEN(안데르센-안데르센)은 부부인 Catherine Lundgren-Andersen과 Peter Kjaer-Andersen이 함께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덴마크의 풍부한 해양 역사로부터 영감을 받아 그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기능성과 내구성,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덴마크 선원의 스웨터를 재해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코펜하겐 패션위크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는데, 단 하나의 모델인 “Sailor Sweater”만을 선보이며 전 세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컬렉션에서 풀오버, 터틀넥 등을 출시하며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들이 지향하는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제작 과정만큼은 초기의 것.. 더보기 NEW BALANCE : M990FEB4 1982년 첫 출시된 이후 4세대에 걸쳐 발매된 뉴발란스(NEW BALANCE)의 990시리즈는 1000점 만점에 990점이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만큼,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시리즈입니다. 미국 내 제조를 원칙으로 시간과 비용보다는 품질을 우선으로 여기는 뉴발란스의 가치관이 잘 드러나는 제품입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M990 4세대의 마지막 모델인 M990FEB4 제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기존의 990 시리즈들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가죽 소재의 제품으로 캐주얼한 착장은 물론이고 셋업 등 포멀한 착장에 함께해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가죽의 특성상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하고 주름지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더보기 DOCUMENT : 2018 FALL/WINTER COLLECTION 2015년 서울을 기반으로 시작한 DOCUMENT(도큐먼트)는 프랑스 철학자 Gilles Delezue(쥘 들뢰즈)의 ‘DIFFERENCE AND REPETITION(차이와 반복)’이라는 주제로, 제한된 색상과 좋은 품질의 원료를 바탕으로 하여 그 안에서 미묘한 차이를 반복하는 방식을 추구하는 브랜드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My Document’에서부터 시작된 도큐먼트는, 반복되는 경험과 경험이 쌓이는 과정은 그 나름의 특별함을 지니게 되며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각자의 소중한 기억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외관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 집중함으로써 입었을 때 직접 발견할 수 있는 디테일과 집중된 컬러 팔레트를 통해 비슷해 보여도 입는 사람의 개성이 반영된 자신만의 My Docume.. 더보기 NANAMICA X NEW BALANCE 2003년 초 일본에서 디렉터 Homma Eiichiro (홈마 에이치로)에 의해 설립된 나나미카는,'바다를 통해 세계는 하나로 연결된다(ONE OCEAN, ALL LANDS)’는 가치관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세련된 외관의 디자인에 고성능의 원단을 접목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한 의류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주류를 따라가는 것을 경계하여 시간이 흘러도 지속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5년 전 브랜드가 출시된 이후부터 패션과 기능성을 결합한 브랜드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는 도쿄 다이칸야마를 넘어 30여 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18 F/W NANAMICA LOOKBOOK] 이번 가을 뉴발란스의 도쿄 디자인 스튜디오는 나나.. 더보기 NEITHERS : 2018 FALL/WINTER COLLECTION NEITHERS(네이더스)는 2013년 서울을 거점으로 시작한 캐주얼 의류 브랜드로써, 어떠한 부류로 구분되기 애매한 모호한 경계에 있는 인물이나 것 들이 그 분야의 전체를 대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것을 가장 대표하는 동물인 '범고래'라고 생각해 그것을 아플리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정신으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복식과 스타일을 좋은 소재와 봉제를 바탕으로 담백한 캐주얼 의류를 제안합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고품질의 원단을 공급하기 위해서 설립한 루츠스코프(ROOTSCOPE)의 코튼 원단을 주로 사용하여 기본적인 원단이지만 높은 퀄리티를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착장에 레이어드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들로 컬렉션을 채웠습니다... 더보기 NANAMICA : 2018 FALL/WINTER COLLECTION '일곱개의 바다의 집'이라는 의미의 NANAMICA(나나미카)는 디렉터 Homma Eiichiro(홈마 에이치로)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바다를 통해 세계는 하나로 연결된다(ONE OCEAN, ALL LANDS)’는 가치관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의류, 전 세계의 사람들이 사랑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나나미카의 이번 컬렉션은 바다 풍경과 어울리는 멋진 옷을 만들어보자는 단순한 생각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뿌리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유행에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이번 시즌에는 최대한 천연 소재와 가까운 질감을 가진 기능성 소재를 선택했는데, 새로.. 더보기 COLTESSE : 2018 FALL / WINTER COLLECTION COLTESSE(콜테스)는 2012년, 디렉터 Florent Biardo(플로랑 비아도)에 의해 런칭된 프랑스 파리 기반의 브랜드입니다. 콜테스라는 이름은 디렉터가 파리의 연극학교를 다니던 시절 접하게 된 Bernard-Marie Koltès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80년대 프랑스에서 천재 극작가로 유명세를 떨친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는 아주 개인적인 관점에서 고전을 해석하곤 했는데, 분위기와 감정을 표현하는 이 작가만의 독특한 방식이 디렉터에게 매우 인간적으로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작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1987)」라는 작품은 희곡과 공연 모든 면에서 가장 성공적인 연극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불법적인 거래를 의미하는 ‘딜(Deal)’을 둘.. 더보기 GRAMICCI : 2018 FALL / WINTER COLLECTION GRAMICCI(그라미치)는 1970년대 미국에서 ‘스톤마스터’라고 불렸던 요세미티 암벽 등반가 Mike Graham (마이크 그레엄)이 당시의 클라이밍 웨어에 만족하지 않고, 독자적 방법을 사용해 기능성이 풍부한 바지를 만들고자 하며 1982년경 캘리포니아의 작은 창고에서부터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GRAMICCI(그라미치)라는 이름은 70년대 암벽 등반가로 활동 시 그의 친구들이 Graham을 이탈리아식으로 바꾸어 부르던 이름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의 등반 경험이 반영된 만큼 그라미치 팬츠에서는 여러 가지 기능적인 부분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은 Gadget Crotch(가젯 크로치) 패턴으로, 가파른 바위 사이를 오르내리며 다리를 움직일 때 불편함이 없도록 고안한 패턴 방식입니다. 한 손으..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