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 MUSIC : 15TH TRACKLIST

SECTION : MUSIC   2016.12.05 16:24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 입니다. 이번 트랙리스트 에서는 한해동안 들려 드렸던 트랙리스트에서 제 개인적인 베스트 셀렉션들과 저에게 영향을 많이 주었던 트랙, 그 외의 트랙들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재밌게 들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독일의 미디어 아티스트 이자 음악가인 알바 노토와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류이치 사카모토는 일렉트로니카 듀오로 호흡을 맞추며 늘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음악들을 선사합니다. 절제된 멜로디의 피아노 선율과 그위에 얹혀지는 미니멀한 노이즈들은 앰비언트가 지니고 있는 가장 큰 성격인 '실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음악 이론에 관해 너무 까다롭다고 해서 '교수'라는 별명이 붙게 된 류이치 사카모토와 료지이케다 와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 CYCLO로도 알려진 알바 노토의 협업은 정교하고 계산적인 질감의 음악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조합인 것 같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번번히 실패한 끝에 얻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작품인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OST 또한 이들의 합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의 반복이 아닌 끊임없이 연속된 실험들을 거듭하여 완성된 결과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들이 더욱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엑스페리멘탈 / 앰비언트의 성격을 띈 트랙들도 꾸준히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들어주세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밴드 음악을 정말 좋아 했었습니다. 17살까지는 대구에 살았었는데, 좋아하는 밴드가 내한 공연을 한다고 하면 티켓을 산 후에 학교 결석을 하면서 까지 서울로 혼자 공연을 보러 다니곤 했습니다. 저음의 기타리프와 드럼소리를 좋아하던 제가 전자음악을 접했을때, 과격하고 다이나믹한 드럼앤베이스 라는 장르에 매료되었던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던 것 같습니다. 


영국의 EXIT RECORDS를 이끌고 있는 DBRIGDE를 포함한 레이블에 소속된 여러 아티스트들은 드럼앤베이스의 내면에 깃든 차분함과 세련된 정교함을 잘 표현한 트랙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EXIT RECORDS와 DBRIDGE는 각각 최근에 제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레이블과 아티스트 입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트랙리스트에 처음으로 리퀴드한 드럼앤베이스 트랙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









NO IDENTITY는 대한민국의 비트뮤직 씬에서 활동중인 DJ / PRODUCER 이며, 젊은 음악가 집단 HEX WHITE (#FFFFFF)의 수장 이기도 합니다. 예술을 '자기 자신의 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것' 이라고 정의한 그는, 그의 말처럼 창의적이고 진보적인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실험적 음악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음악에 있어서 장르 이해도에 관한 것이 아닌, 예술적 본질인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의 NO IDENTITY는 스펙트럼 이라는 단어 자체가 아예 배제할 수 있을 만큼 정말 '자유'로운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여름에 진행 하였던 인터뷰에서 '나는 자기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오픈 마인드를 갖췄다면 누구든 상관없다. 나이든 인종이든 그 무엇이든 상관없다.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올해 제가 가장 많이 했던 생각 중 하나가 학교나 사회에서는 편리하고 보장된 삶을 살기 위한 방법만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 입니다. 우리의 삶은 시작 되는 순간 죽음을 향해 가고 있고, 우리가 아무리 편하고 안정적으로 살아가도 결국 죽음 뒤에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태어나기 전 영원과 죽음 후에 영원 사이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존엄한 삶을 살기 위한 지혜로운 자세 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예술 활동은 편리한 삶이 아닌, 지혜로운 삶을 사는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저는 늘 생각 합니다. NO IDENTITY 씨의 말처럼 우리는 지금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정신'이 있다면, 우리가 하는 작은 말과 행동, 일도 예술이 될 수 있습니다. 그 형태가 어떠하던간에 많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단 한사람에게 의미를 전달 했다면, 그것 만으로도 성공한 '예술'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존 홉킨스는 영국의 음악 프로듀서 입니다. 어렸을 때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었고, 현재는 앰비언트, 엑스페리멘탈, 칠아웃 계열의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록 밴드 콜드 플레이의 앨범인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 에 처음에는 건반악기 녹음으로 참여를 하였으나, 나중엔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됩니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콜드플레이는 더 진화된 사운드를 들려 주었는데요, 앰비언트 계의 유명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이노 또한 프로듀서로 참가 하여 이 앨범에서는 슈게이징 사운드를 차용하여 더욱 웅장한 음악들을 들려주었습니다. 


존 홉킨스는 2013년에 내놓은 [IMMUNITY] 까지 총 4개의 정규 앨범과 여러개의 EP 발매 하였으며, 영화 음악에도 참여를 한 엄청난 프로듀서 입니다. 그의 앨범들 중에 가장 최근에 발표한 [IMMUNITY]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습니다. 앰비언트와 엑스페리멘탈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들을 들려주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제가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 셋 중에 하나가 BOILER ROOM이 한국에 처음 상륙한 날, 이태원에 소재한 클럽 CAKESHOP에서 펼쳐진 JUNE ONE KIM & APACHI의 B2B SET 이었는데요, 이날 이들은 레이브와 개러지 문화에서 비롯된 테크노를 기반으로 한 여러 장르를 믹스한 셋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이들이 플레잉 했던 마지막 트랙을 듣는 순간 저는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그 트랙은 바로 1972년 발표된 록 역사 상 가장 빛나는 명반 중 하나인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에 수록된 'THE GREAT GIG IN THE SKY' 였습니다. 정말로 예상치도 못했던 전개에 잠이 깰 정도 였습니다.


클럽에서 디제이가 플레잉 하는 곡중에 단순히 좋아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신났던 적은 많아도, 삶의 일부가 될 정도로 제가 영향을 많이 받은 노래가 흘러 나온다면 그 감흥은 굉장히 감동적입니다. 클럽 안에서나 춤을 추는 공간에서 그러한 감동을 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클럽 이라는 공간에서 70년대에 발표된 싸이키 델릭 록 음악이 나왔다는 점과 서울에 언더그라운드 씬이 토착화 되었음이 증명 된 큰 의미가 있는 BOILER ROOM이 진행 된 점 등 기억에 남지 않을수 없는 너무나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2016년을 돌아보며 만든 이번 트랙리스트에 핑크 플로이드의 오리지날 트랙을 리믹스한 트랙을 셀렉 해 보았습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이 트랙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곡이지만, 이 트랙의 프로듀서인 김준원 씨와 있었던 에피소드가 떠올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겨울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친한 형 누나들과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며 놀다가 맥도날드에 가서 일행이었던 김준원 씨와 서울이라는 도시의 특징과 다른 국가의 도시들의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 대화를 통해 저는 '장점과 단점의 경계를 내 생각에 따라 그 경계를 허물어 버릴수 있겠다' 라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대화가 막바지에 접어들 때 쯤 김준원 씨가 저에게  '그러니까 꿈은 무조건 크게 가져' 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심적으로 커다란 슬럼프를 겪고 있었을 때 였는데 그때의 깨달음 이후에 많은 부분들이 해소가 되었고 지금은 제 삶에 없어선 안될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이 끝나기 전까지 모든 것들은 전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종무식 당시 원덕현 디렉터 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경쟁자는 없다. 우리의 경쟁자는 우리자신이고, 내년은 작년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면 되는 것이다.' 저는 올해 여러가지 의미로 많은 성장을 했던 해 였습니다. 허나 그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는 뜻을 의미 하기도 하므로, 자만하지 않고 더욱 성장하는 사람,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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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세영

SSC MUSIC : 14TH TRACKLIST

SECTION : MUSIC   2016.11.20 11:49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 입니다. 2016년도 어느새 마지막 달을 남겨두고 있네요.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 요즘 파스칼의 '팡세' 라는 철학 고전을 읽으면서 우리 삶이 참 덧없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의 영원과 죽음을 맞이한 후에 영원 사이에 매우 짧은 찰나의 순간 이라고 저는 말하고 싶네요. 그래서 더욱 이 굉장히 짧은 찰나의 순간을 의미 있게 살아 가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은 존엄한 삶을 사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죽음과 영생은 정 반대의 개념 일지도 모르지만, 영원 하다는 점에서는 그 본질이 똑같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의 눈앞에 보이는 시련과 고통들은 본질적 측면에서 바라보면 정 반대의 것일수도 있습니다. 시국도 시국 이지만, 요즘 제 주변에 이렇게 시련을 동반한 과도기를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이 보여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아무쪼록 다들 힘내시길 바라면서 좋은 음악 감상 하시며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윈디 시티의 김반장이 이끌었던 FUNK 기반의 밴드 아소토 유니온(ASOTO UNION)은 '시대'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세련되고 앞서간 음악을 들려 주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들의 대표곡 중 하나인 'THINK ABOUT'CHU'가 제가 갔던 파티에서 엔딩곡으로 흘러 나왔을때 행복한 기분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2000년대 초 홍대에서 막 인디 씬이 확장 되고 있을 무렵에 나온 그들의 첫 앨범 [SOUND RENOVATES A STRUCTURE]로 활동을 이어 가는가 싶더니, 돌연 해체를 하고 맙니다. 김반장은 그 후 윈디시티 라는 새로운 밴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좀 더 확장된 라틴,레게 까지 그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습니다. 







독일 출생이며 테크노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에서 자라온 디제이 / 프로듀서 이자 포토그래퍼 이기도한 아티스트인 지미 에드가는 일렉트로니카를 기반으로 하여 재즈, 펑크, 알앤비 등을 자유롭게 퓨전시켜 표현합니다. 이러한 실험적인 행보를 어느정도 이어온 뒤에, 현재 그는 테크노의 기본에 좀더 충실하고 있는 인더스트리얼한 사운드에 더 초점을 맞춘 작업물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2003년 WARP 레코즈에서 발매된 그의 첫 정규 앨범에서는 앞서 나열한 장르들에 당시 그가 심취해 있었던 글리치의 사운드를 다양한 장르에 녹여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초기 티트로이트 테크노의 전신이기도 한 장르인 일렉트로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트랙에 저는 가장 관심이 갔는데요, 사실 베이스 라인 까지는 좋지만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신스 멜로디는 여기에 펑크의 느낌도 가미해보고 싶었던 지미에드가의 욕심이 아닌가 드는 생각이 들기는 해서 조금 부담스럽게 들리기는 하지만, 트랙에서 느껴지는 전반적인 분위기에서는 지미 에드가가 상당히 센스 있는 프로듀서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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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세영

SSC MUSIC : 13TH TRACKLIST

SECTION : MUSIC   2016.11.05 20:23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 입니다. 요즘 제가 열심히 읽고 있는 책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문화 평론가 이대화 씨의 'BACK TO THE HOUSE' 라는 책인데요, 테크노 / 하우스가 태동하기 시작한 지역에서 그 장르가 씬으로 자리잡고, 하나의 문화가 되기까지에 유서깊은 스토리들을 서사적으로 구성한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미 큰 문화의 흐름이 된 전자음악에 관하여 한글로 된 저서가 최초 발행 되었다는 점이 꽤 의미가 크다고 생각 합니다. 누군가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을때, 그 결과가 좋던 나쁘던 그 자체만으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도전은 항상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다면, 그 도전은 비록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줄 것입니다. 


각설하고, 이번 트랙 리스트 에서는 늘 그렇듯이 재지하면서 칠한 분위기의 재즈 힙합 / 다운템포 / 소울 등의 장르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











때때로 누군가를 바라 보았을때 '재능을 타고났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누구나 있을것 입니다. 이번 트랙리스트에서 가장 눈여겨 보고 있는 아티스트인 프랑스 출신의 프로듀서 PETIT BISCUIT은 열여섯살 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원숙미 넘치고 세련된 사운드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최근에는 'FUTURE CLASSIC' 레이블의 HAYDEN JAMES의 트랙을 리믹스 하였는데, 기존에 있던 트랙들에 비해 좀 더 댄서블 하면서 파워풀한 사운드로 그의 발전된 아이덴티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운템포와 디스코 등을 기반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한국인 프로듀서 'TAMA RHODES'는 학창시절 처음 접하게 된 컴퓨터로 음악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 충격을 받아 전자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그 이후 미디 / 신디사이저 등의 장비를 구입하여 본격적으로 음악을 제작하기 시작합니다. 


각종 방송 음악과 게임 음악 등에 참여하며 조용히 그만의 영역을 만들어 나갔던 그는 2007년 [Swingin' Lounge Midnight Club] EP로 첫 음반을 낸후 2013년 4월 첫 정규앨범인 [Alone After Midnight]을 발매하게 됩니다. 다운템포, 칠아웃 계열의 음악속에 재즈,소울,애시드 등의 감성을 세련되게 녹여내는 그의 표현력을 그의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에서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꾸준한 행보를 보여줘왔기에 다음에 그가 보여줄 음악들을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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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세영

SSC MUSIC : 12TH TRACKLIST

SECTION : MUSIC   2016.10.07 12:05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 입니다. 9월이 되면서 여기저기에서 EARTH WIND AND FIRE의 SEPTEMBER를 심심치 않게 들을수 있게 되었는데요, 흑인의 채취 또는 향기를 뜻하는 은어에서 파생된 단어이자 장르인  FUNK는 DISCO와 함께 70년대부터 80년대 중반까지 흑인들의 문화에서 주류를 이루던 장르였습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가 대한민국에 상륙하였는데, 그때 당시의 FUNK / DISCO , DANCE 문화를 주제로 한 드라마인 'GET DOWN'이 공개 되면서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죠. 


이번 트랙리스트 에서는 그때 당시의 FUNK 와 DISCO의 바이브를 전자음악으로 재해석한 트랙들로 셀렉해 보았습니다. 재밌게 들어주세요!













FLAMINGOSIS 와 같은 HIP-HOP, FUNK, JAZZ에 기반한 아티스트들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는 자연스러운 올드스쿨 바이브를 위한 의도된 로우 파이 (LOW-FI)이 아닐까 싶습니다. FLAMINGOSIS의 대부분의 트랙에서는 노이즈가 낀 색소폰의 진한 사운드는 한번 매료 되는 순간 헤어 나올수 없을 정도 입니다 :)

  FLYING LOTUS, J DILLA, XXYYXX 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동시에  BEATBOXER인 그의 비트를 다루는 재능은 음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 됩니다. 'MAKING BEATS WITH FLAMINGOSIS' 에서는 그가 현재의 하고 있는 음악의 색깔이 갖춰지기까지의 과정 등을 간단하게 담은 인터뷰와 함께 그가 비트를 제작하는 모습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3년 발표한 트랙인 'GIVING IT ALL' 과 'ALL I SEE' 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영국 출신의 20대 초반의 젊은 듀오 'BONDAX'는 특유의 세련된 절제미와 독특한 사운드로 이미 한국에서도 한 차례 내한 공연을 펼친 바가 있을만큼 넓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영국의 또 다른 전자음악 듀오인 'DISCLOSURE'와 비교되곤 하는데요, 이에 "DISCLOSURE가 하우스와 개러지라면 우리는 인디와 소울 뮤직쪽에 훨씬 가깝다" 라고 말하며 비교를 거부 하기도 하였다네요. 최근에 릴리즈 된 트랙들은 이들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줌과 동시에 좀 더 성숙하고 원숙미 넘치는 사운드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더위에 딱 어울리는 이들의 인디 하우스 사운드를 여름의 마지막 끝자락에서 짧고 굵게 즐겨 보시는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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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세영

SSC MUSIC : 11ST TRACKLIST

SECTION : MUSIC   2016.08.22 20:20




안녕하세요. 이번 트랙리스트 에서는 네오소울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아티스트들의 트랙들로 엮어 보았습니다. 네오 소울 이라는 장르는 1960년대에서 1970년대에 흑인들의 대중음악이었던 소울을 1990년대 리듬앤블루스와 조화시킨 장르 입니다. 사실 R&B와는 큰 차이는 없지만, 이 장르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은 클래식 소울을 음악적 원천으로 삼아, 현대의 가스펠과 재즈를 다양하게 아우르며 흡수한다는 점입니다. 네오소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D'ANGELO와 MAXWELL 등이 있습니다.

 






IAMNOBODI 는 앞서 몇차례 소개해드렸던 SOULECTION 레이블에서 ESTA와 더불어 간판 프로듀서 이기도 합니다. 또한 독일의 레이블인 JAKARTA RECORDS 에도 소속되어 있는 그는 네오소울과 덥스텝을 기반으로한 비트메이커로 활동하며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2016년 1월에 발매된 R&B 가수 제프 버넷의 세번째 정규 앨범인 [IN THE MEANTIME] 에도 같은 레이블에 몸담고 있는 ESTA와 함께 프로듀서로 참여 하기도 하였습니다. 







KAYTRANADA는 1992년 아이티에서 태어나, 곧 바로 캐나다로 이주하여 14살부터 디제잉을 시작하면서 음악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DJ / PRODUCER 입니다. PRODUCER로써의 활동 초기에는 KATRADAMUS 라는 노스트라다무스를 패러디한 예명을 사용 하며 무명 생활을 전전하던 중에, 2012년이 되자 지금의 KAYTRANADA라는 이름으로 바꾸면서 JANET JACKSON의 명곡인 'IF'를 리믹스 하여 사운드 클라우드에 업로드 하였는데 그것이 신의 한수가 되어 돌아 왔습니다. 조회수는 600만을 넘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 했으며, 현재는 그의 열배인 6200만 정도가 되어 있네요.


사운드 클라우드 시대가 낳은 한명의 인재인 KAYTRANADA는 2010년대 R&B를 기반으로 하여 INSTRUMENTAL HIP-HOP, SYNTH FUNK, NU-DISCO, DEEP HOUSE 등의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순식간에 차세대 주목 해야할 프로듀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2016년 3월에 발표한 그의 첫 정규 앨범 [99.9%]에는 GOLDLINK, CRAIG DAVID, ALUNAGEORGE, SYD, ANDERSON .PAAk, VIC MENSA 등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며 그의 커리어로 증명된 프로듀싱 실력을 증명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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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세영

SSC MUSIC : 10TH TRACKLIST

SECTION : MUSIC   2016.08.14 20:14



안녕하세요. 이번 트랙 리스트에서는 JAZZ HIP-HOP / INSTRUMENTAL HIP-HOP / DISCO / SOUL / R&B / FRENCH HOUSE / FUNK 등 매우 다양한 장르들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그루브하면서 차분한 트랙들과 경쾌한 느낌의 트랙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고, 상대적으로 빠른 BPM의 DISCO 트랙들을 중간 부분에 삽입 함으로서 천천히 고조되었다가 차분히 마무리되는 완급조절로 다양한 장르와 함께 좀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언제나 창의적이면서 감각적인 사운드로 리스너들을 열광하게 하는 ROCHE MUSIQUE 레이블의 대표 아티스트인 FKJ는 여러 가지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고, 혼혈아인 그의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국적 분위기는 음악에서도 고스란히 표현됩니다. 그가 어떤 뮤지션인가가 궁금하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이 라이브 영상을 감상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TUXEDO는 싱어송라이터 메이어 호손과 프로듀서 제이크원 으로 구성된 미국의 프로젝트 듀오 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이들은 댄스 뮤직의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디스코를 기반으로 한 펑크(FUNK)와 소울 등의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2015년 10월에 홍대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내한 공연을 가졌을 만큼 국내에서도 꽤나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경쾌하고 유쾌한 디스코 음악으로 날려버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입사 일주년을 앞두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 우리가 바라보는 목적지를 향해 가기 위해선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자세가 '꾸준함' 인데, 그것에 집중하지 못했던거 같아 아쉬운 한편으로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라는 생각 또한 가장 크게 드네요.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기에 매 순간이 시작 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곧은 태도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각설하고, 오랜만에 다양한 장르로 찾아 뵙게 되어 좀 더 기쁜 마음으로 소개해 드렸던 SSC MUSIC 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고 다채로운 음악들과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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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세영

SSC MUSIC : 9TH TRACKLIST

SECTION : MUSIC   2016.08.07 15:16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 입니다. 이번 트랙리스트는 레트로함과 어쿠스틱의 조화를 상상하며 셀렉트한 트랙들로 구성해보았습니다.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레이블에서 디깅한 트랙들로 특별한 완급 조절은 없지만 편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3명이 청년이 결성한 팝 트리오 밴드 SEOUL은, 2013년 7월에 첫번째 싱글인 [STAY WITH US]를 발표하자마자 인디씬과 전자음악 씬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이름은 사실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과는 큰 관계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SOUL과 비슷한 발음을 가진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하네요. 아래의 짧은 라이브 영상에서는 이들의 음악이 가진 매력이 매우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작은 공간에서의 연주, 다듬어지지 않은 보컬,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는 전선들을 보며 앞으로 이들이 얼마나 더 잘 다듬어지게 될까?라고 상상하게 되네요.







MILLENNIUM JAZZ MUSIC 은 런던의 레이블로, JAZZ를 기반으로 한 HIP-HOP을 포함하여 다양한 음악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 레이블을 통해 최근 발표되는 곡들의 카세트테이프를 프리오더 받고 있다는 점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레코드 숍 중 하나인 도쿄의 봉주르 레코드에서는 테이프의 음원을 MP3 파일로 변환시켜 주는 장치인 테이프/MP3 컨버터를 내놓았으며, 에미넴과 블링크 182 등의 뮤지션들은 이미 테이프를 릴리스 했거나, 릴리스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아마 곧 있으면 카세트테이프가 다시 각광받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






오랜만에 포스팅으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무더위에 여러분 모두 몸 관리는 잘하고 계신가 모르겠네요. 제가 소개해드린 음악들을 들으시면서 잠 오지 않는 열대야의 밤을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SC MUSIC : 8TH TRACKLIST

SECTION : MUSIC   2016.06.10 02:41




안녕하세요. 이번 트랙리스트에서는 다운 템포 / 보사노바 / 디스코 / 알앤비 / 하우스 등의 다양한 장르를 기반으로 하여 구성해 보았습니다. 보사노바 풍의 인스트루멘털 힙합 트랙들로 포문을 연 뒤, 조금 더 빠른 템포의 하우스 / 디스코 트랙들로 이어집니다. 중간중간에 알앤비와 다운 템포 트랙들을 삽입하여 완급 조절을 해 보았습니다. 재밌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번째 트랙의 아티스트인 YOUNG PULSE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디스코 / 하우스 / 누디스코를 기반으로 한 디제이 / 프로듀서 입니다. 그의 트랙들은 THE REFLEX, LATE NITE TUFF GUY, OPOLOPO, GREG WILSON, JAY NEGRON, MAD MATS, LITTLE LOUIE VEGA 등의 많은 인터네셔널 디제이들에 의해 플레잉 되고 있습니다. 그는 본래 힙합 프로듀서 였지만 재즈 피아니스트 MARCUS JOHNSON과의 만남을 계기로 그와 'JURIO' 라는 재즈와 힙합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니카 밴드를 결성하게 됩니다. 2013년에는 [EIFFEL TOWER] 라는 제목으로 EP를 발매 하였으며, 2011년엔 매해 워싱턴 디씨에서 주최되는 SILVER SPRING JAZZ FESTIVAL 에서 멋진 공연을 선사 하기도 했습니다.








18번째 트랙의 아티스트인 GIRAFFAGE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출신의 디제이 / 프로듀서 입니다. 최근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턴테이블리스트 아티스트인 A-TRAK이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인 FOOL'S GOLD와 계약하기도 했습니다. SLOW MAGIC, TINASHE, ODESZA, PORTER ROBINSON 등의 거물급 뮤지션들의 곡을 리믹스 했고 COMFORT (2011), NEEDS (2013) 총 두장의 정규앨범을 발매 하였습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와닿게 느껴지는거 같아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무더위를 식혀줄 오아시스 같은 양질의 음악들을 다음 포스팅에서 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SC MUSIC : MARINE DAY TRACKLIST

SECTION : MUSIC   2016.05.30 12:20


안녕하세요 꽤 오랜만에 작성하는 트랙리스트 포스팅 이네요. 이번 트랙리스트에서 NUJABES, UYAMA HIROTO부터 RE:PLUS, DJ OKAWARI까지 시부야케이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들이 들려주는 감각적인 피아노 선율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인스트루멘털 / 재즈 힙합 트랙들과, ODD FUTURE 소속의 THE INTERNET의 R&B와 NCK PRICE의 NEO SOUL 등으로 구성된 트랙들은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저희가 준비한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에서 플레잉 될 예정이며, 한여름에 맨발로 해안가를 산책하는 기분을 상상하면서 구성해 보았습니다.



두번째 트랙의 아티스트인 THE INTERNET은 TYLER THE CREATER가 수장으로 있는 ODD FUTURE 레이블 소속의 R&B / SOUL / HIP-HOP 등을 기반으로 한 밴드 입니다. 작년에  TYLER를 이어, 얼마전에는 이들도 내한공연을 펼친 바가 있는데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감성을 적절히 결합하여 꾸준히 감각적인 사운드를 선사주었던 그들이기에 후기에 따르면 꽤나 만족했던 공연이라고 하네요 :) 다만, 애프터 파티에서 디제잉이 예정되어 있었던 보컬 SYD의 급격한 건강상태 악화로 클럽에서의 공연은 캔슬되었던 사연이 있었습니다. THE INTERNET의 중심이자 핵심 멤버인 SYD의  ODD FUTURE 레이블 탈퇴로 팬들 사이에 TYLER와의 불화설이 여론이 있기도 했지만 TYLER 와의 불화가 문제는 아니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THE INTERNET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니 실망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세 번째 트랙의 아티스트 TA-KU는 전세계적으로 퓨처베이스 / 져지클럽 등의 장르를 유행시킨 레이블인 FUTURE CLASSIC 소속으로 FLUME, CHET FAKER, HAYDEN JAMES, FLIGHT FACILITIES 등의 프로듀서들도 소속되어 있기로 유명합니다. 이번 여름에 있을 지산 록 페스티벌에 FLIGHT FACILITES가 첫 내한공연을 펼칠 예정인데, 어떤 분위기가 연출될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NIGHT 18이라는 트랙명은 숫자에서도 예상하실 수 있다시피, 총 25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는 TA-KU의 누자베스 헌정곡들 중 한 곡입니다. TA-KU가 얼마나 누자베스 에게 큰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여겨집니다. 



열두 번째 트랙의 아티스트는 일본에서 급부상 중인 신예 밴드 'SUCHMOS' 입니다. 서치모스는 보컬의 YONCE , 베이스의 HSU , 드럼의 OK , 기타의 TAIKING , 그리고 DJ KCEE 다섯 명의 멤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SUCHMOS 라는 밴드의 이름은 , '큰 입'을 뜻하는 루이 암스트롱의 애칭인 'SATCHMO' 에서 따온 것인데요, 밴드 이름의 유래에 걸맞게 재즈 초기의 뉴올리언스 스타일을 오늘날까지 전했고 , '재즈의 발명가' 라고 칭송받는 루이 암스트롱의 개척정신을 그대로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애시드 재즈(ACID JAZZ)를 기반으로 하며 , 펑크 , 소울, 힙합 , 록을 그들의 스타일에 맞게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그들의 첫번째 정규 앨범인 [THE BAY] 의 1번째 트랙 'YMM' 가사 중에는 "Let me stand next to your fire , Jimi" 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Jimi Hendrix의 Fire의 가사를 인용 한 것인데요, 이로써 이들은 70년대 로큰롤에서도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힙합, 록을 그들의 스타일에 맞게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그들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인 [THE BAY] 의 1번째 트랙 'YMM' 가사 중에는 "Let me stand next to your fire , Jimi"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Jimi Hendrix의 Fire의 가사를 인용하였습니다.



바다의 날을 맞이해서 구성해 본 트랙리스트가 어떠셨는지 모르겠지만, 내년 바다의 날에는 더 좋게 발전된 선곡과 흐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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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세영

SSC MUSIC : 7TH TRACKLIST

SECTION : MUSIC   2016.05.14 17:01


안녕하세요. 슬로우스테디클럽 입니다. 이번 트랙리스트도 역시 재즈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TRIP HOP / DOWNTEMPO / DISCO / HOUSE 등의 장르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각각 다른 장르이지만 비슷한 바이브를 처음부터 끝까지 고스란히 끌고 간다는 점에서 좀 더 흥미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작을 여는 곡들로 영국의 전설적인 펑크락 밴드인 'THE CLASH' 에서 리드기타를 맡았던 MICK JONES의 앨범의 트랙들로 넣어 보았습니다. 네. 여러분이 알고 계신 'LONDON CALLING'의 THE CLASH가 맞습니다. 사실 이 트랙을 우연히 듣게 된 뒤에 찾아보고 알게 된 사실이라 무척 놀랐었습니다.

'THE CLASH'는 영국의 펑크씬에서는 'SEX PISTOLS'의 후배이지만, 'SEX PISTOLS'와 함께 양대 산맥의 부류로 취급받을 정도의 전설적인 밴드입니다. 리더인 JOE STRUMMER가 SEX PISTOLS의 공연을 본 뒤 감동받아 MICK JONES와 함께 THE CLASH를 결성하였으며 1976년 12월엔 NEVER MIND THE BLOCKS HERE'S THE SEX PISTOLS의 순회공연의 오프닝으로 참가해 펑크 물결을 확산 시켰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THE CLASH


이들은 동명의 데뷔 앨범 THE CLASH (1977)부터 유명한 LONDON CALLING (1979), SANDINISTA! (1980), COMBAT ROCK (1982), 마지막 정규 앨범인 CUT THE CRAP (1985)까지 총 6개의 정규 앨범 활동을 하였으며 1989년 MICK JONES와 JOE STRUMMER의 불화로 인해 해체되었으나 2년 뒤에 재결합한 뒤 함께 작품 활동이나 공연을 해왔고 2002년에는 JOE STRUMMER가 심장병으로 사망했고 MICK JONSES는 지금까지도 GORILLAZ의 라이브 세션에 참가하는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THE CLASH : LONDON CALLING (1979)


강렬한 이미지의 앨범 커버로도 유명한 THE CLASH의 명반입니다. 1956년 발표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앨범 커버를 패러디한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MICK JONES의 트랙을 릴리스 한 'THE VINYL FACTORY'는 2001년 설립 이후 CHELSEA와 SOHO의 갤러리 공간을 포함하여 MUSIC & ART 매거진인 'FACT'를 발간하였으며 SOHO에 위치한 'PHONICA' 레코드숍과 MIDDLESEX의 HAYES에 위치한 EMI 레코드 프레스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음악 / 예술 산업을 다루는 회사입니다. 이들은 LIMITED EDITION RECORD 제작 / 발매, EXHIBITION EVENTS, AUDIO-VISUAL SHOW를 만들기 위해 MASSIVE ATTACK, PET SHOP BOYS, THE XX DURAN DURAN 등등 수많은 뮤지션 /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 하고 있습니다.


LONDON CHELSEA에 위치한 THE VINYL FACTORY의 전시 공간


LONDON SOHO에 위치한 THE VINYL FACTORY의 전시 공간


LONDON SOHO에 위치한 THE VINYL FACTORY의 레코드샵 PHONICA


스물세 번째 트랙의 아티스트인 MISO는 한국인 최초로 RED BULL MUSIC ACADEMY에 참가한 이력이 있는 프로듀서입니다. RED BULL MUSIC ACADEMY(이하 RBMA)는 1998년 베를린에서 개최된 뒤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워크숍 / 파티 / 페스티벌 프로젝트인데요, RBMA 출신의 아티스트로 BRENMAR, CANBLASTER, TA-KU 등이 있습니다.

MISO는 J DILLA, FLYING LOTUS, THUNDERCAT 등의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재즈힙합을 기반으로 하여 감각적이고 솔풀한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가수 크러시의 앨범에도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녀의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과 함께 RBMA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소개해 드리며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MISO 인터뷰 : http://www.redbull.com/kr/ko/music/stories/1331733449798/red-bull-music-academy-m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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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세영